예산군은 추사학당에서 운영하는 추사인문학교 강좌가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4월 17일부터 △추사체 △추사민화 △해금 △대금 △태평소 등 총 5개 강좌를 월~금요일에 진행하며, 퇴근 후 직장인을 위해 주로 야간 강좌로 운영되고 있다.특히 시서화에 능한 추사의 학문열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추사체와 추사민화 강좌는 수강생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으며, 추사민화 강좌는 연말에 작품을 모아 군청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만큼 수준도 높다는 설명이다.또 그동안 전통 문화 예술에 소외된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휴가지에서 일을 병행하는 ‘2023년 충남형워케이션 시범사업’에 선정된 예산군은 충남관광재단과 함께 프로그램 홍보, 참여기업 모집과 협약 등을 통해 사업 시작 준비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충남형워케이션은 상반기 4월 25일~6월 2일 6회, 하반기 9월 12일~10월 27일 6회 등 총 12회에 걸쳐 매주 화~금요일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워케이션 참여자는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을 3박 4일간 업무·휴양공간으로 이용하게 되며, 여가시간에는 리솜 주변에 위치한 주요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해 일과 휴양을 연계한 관광상
예산출신 항일독립운동가 ‘오정 윤자형(1868~1939) 선생’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증손자 윤흥기씨에 따르면 그는 오가 원천리에서 태어나 1891년(고종 28년) 무과에 급제한 뒤 선전관을 지냈으며, 병서와 경서를 두루 섭렵한 문무겸전의 지장으로 활약했다.항일무장독립투쟁사에 등장한 시기는 한반도의 패권을 놓고 청·일·러가 각축을 벌이던 국면과 겹친다. 대한제국 군대가 일본에 의해 강제해산될 당시 고종의 군참모였다. 윤 선생은 러일전쟁 직후 1907년 고종이 퇴위하고 일제가 강제조인한 ‘제3차 한일협약(정미7조약)’으로 행정
예산군과 (재)충남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기획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구체적으로 예산윈드오케스트라가 우즈베키스탄 국립콘서바토리, 카자흐스탄 쉬킨트시립오페라극장, 키르키스탄 국립오페라극장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해외공연한다.또 우즈베키스탄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을 위한 교류워크숍과 국내 교류공연, 지역청소년을 위한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탐방형워크숍, 사업계획고도화 자문을 거쳐 내년에 국비 7000만원, 충남문화재단
(사)한국BBS대전충남연맹 예산지회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윤봉길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만에 진행하는 대면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체적으로 △뽀로로 싱어롱쇼 △버블쇼 △마술쇼 등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풍선아트 △버블체험 △어린이 소방체험 △싸이카체험 등 체험부스, △떡매치기 △전통놀이존 △코딩놀이 △노리카 등 놀이마당, △젤리 △솜사탕 △떡볶이 등 먹거리와 △축하꽃 나눠
방한일 충남도의원은 4월 25일 예산해봄센터에서 ‘내포제시조의 보존 및 계승·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었다.이날 이명재 내포제시조 예산시우회장은 발제에서 “경제시조(서울·경기에서 불리던 시조)는 국가적 지원을 받으며 초중고 교과서에 실리고, 대학 국악과의 중심을 차지할 정도로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완제시조(호남지역 시조)도 전라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통 향제시조 면모를 갖추고 있는 반면, 내포제시조는 도 차원 지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호응도 낮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희숙 내포제시조 예산
예산군공공도서관은 지난 12~18일 진행한 ‘제1회 도서관의 날’과 ‘제59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 기간 △독서권장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 공연 △봄꽃을 담은 화과자 만들기 △그림책 원화 전시 △도서관가방, 과월호잡지 배부 △대출권수 UP △연체지우개 등 7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특히 청소년수련관을 대관한 독서권장인형극은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유대감을 높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호응을 얻었다.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윤봉길의사기념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업무협약한 뒤 첫 번째 교류사업으로 4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억’ 특별전시를 진행한다.이는 임시정부 수립(1919년 4월 11일) 이후 주요 활동, 특히 1945년 광복 이후 임시정부 포부를 담고 돌아오는 환국과정에 사용된 유물 등 다양한 자료를 이동형 전시콘텐츠인 ‘기억상자(높이 180㎝, 너비 120㎝, 폭 60㎝)’ 4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기억상자는 임시정부기념관 상설전시내용을 축약해 화면판(패널), 모형, 영상 등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
삽교공공도서관은 29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5차례에 걸쳐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민에게 역사, 문화, 철학, 예술 등 폭넓은 주제의 인문학을 강연과 탐방을 결합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문학 대중화와 책과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 구축을 목표로 한다.삽교공공도서관은 ‘지구를 살리는 기후 식탁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과 체험, 탐방을 통해 우리가
예산문화원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협력형 기획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500만원을 확보했다.이는 예산지역 고유의 특색을 바탕으로 기획했으며, 군민의 수준 높은 문화향유기회와 경험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앞으로 ‘예산문화점빵’이라는 콘셉트로 △마지막 포탄-참전용사 체험 △거문고의 비밀-전통문화 체험 △청춘극장-청춘문화 체험 등 그동안 예산에서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문화원 관계자는 “지역민의 문화수요 충족과 지역문화 자생력 향상을 위해 문화원을 중
예산군은 오는 29~30일 덕산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제50회 윤봉길평화축제’를 연다.올해는 ‘매헌의 발자국, 영웅의 길 우리 함께 걷다’를 주제로 윤 의사 업적과 나라사랑정신을 담은 문화예술콘텐츠를 대폭확대했다.특히 다채로운 현장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해 방문객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구체적으로 29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인기 트로트가수 장민호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윤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윤봉길체험(수통텀블러·슈
(사)예덕상무사가 지난 8일 내포보부상촌 야외공연장에서 ‘제172주년 공문제’를 올렸다.이날 전대환 접장, 조찬형 두령, 김영주·윤철현 반수, 단원들과 기관단체장·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덕상무사’ 깃발을 들고 선창자가 상무사단가를 부르면 단원들이 추임새로 호응하는 “계화, 계화, 계화가 좋소”를 연창하며 200여미터를 행진하는 장관을 연출했다.또 ‘선생안(역대 접장들의 이름·회의록·임명장 등을 기록한 보부상단 공식문서)’과 제사음식을 마련해 124위 접장들에 대한 제사와 함께, 조선시대 보부상들이 장날 등짐·봇짐을
예산도서관(관장 류미정)은 12일 제1회 도서관의 날과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18일 △이용자와의 소통 △작가 특강 △공연·전시 등 11종의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이정아 동화작가와의 만남(14일) △동화바리기 동아리의 인형극 공연(15일) △베어브릭과 미니어처 키링 만들기 체험 △보드게임·간식 등이 담긴 소풍 바구니를 빌려주는 그림책브런치 △그림책 활동지 증정으로 그림책을 더 재미있게 즐기는 △도서관 직원·강사·이용자간 소통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
(사)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오현주)는 7일 예산라이온스클럽회관에서 이병화·이은숙 캄보디아 선교사 부부를 초청해 바이올린 15점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부부는 삽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예산군립합창단에서 5년 동안 활동하다가 신학공부를 마치고 12년 전부터 캄보디아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선교지에서 음악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리더를 육성하고 있으며, 악기 전달은 최근 이들의 활동 소식을 접한 오현주 지부장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성사됐다.부부는 “음악교육을 통한 선교에서 생필품보다 더 소중하고 필요한 것은 악
충남 조형예술의 미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사)내포문화조각가협회(회장 이진자)는 13일까지 예산읍 이음창작소 전시실에서 ‘충청의 어울림展’을 열어 대전·충남·세종에서 활동하는 조형예술작가 23인이 출품한 46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실 한쪽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휴대전화로 들을 수 있는 작가별 오디오 도슨트와 작품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도 준비했다.‘힘차게 비상하는 충남조형예술’이란 부제를 달아 회원 33명 가운데 △고영환 △김근배 △김기엽 △김배현 △김인태 △김지원 △나요환 △노재석 △류훈 △박선영
최근 일본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로 표현하는 등 노골적인 역사왜곡을 하는 가운데, 우리지역 중학생들이 부른 ‘독도는 우리 땅’이 104년 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고덕 한내장터에서 울려퍼졌다.한내장4·3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윤관호)는 3일 ‘제25회 한내장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로 2020~2022년 추모제만 거행하다가 4년만의 기념행사다.이날 한 손에 태극기를 들고 고덕면행정복지센터에 집결한 학생·주민·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은 대의사까지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시가행진을 벌
예산군문예회관 상주단체 ‘극단 예촌(대표 이승원)’이 충남도 주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9000만원을 지원받는다.이는 공연장과 공연단체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예술적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운영 활성화 증진사업 일환으로 군민 문화향유와 공연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예술단체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연극단체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된 극단 예촌은 다양한 창작작품들을 무대화하면서 국내외 연극제에서 다수의 작품들이 수상하는 등 실력을
예산군은 증축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4~21일 예산시네마를 휴관한다.이곳은 2개 상영관 99석 규모인 작은 영화관으로, 개관 이래 지난해 누적관람객 35만명, 연평균 매출액 4000만원 돌파 등 군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영화관람뿐만 아니라 휴게공간으로도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예산시네마는 변화에 발맞춰 6억원을 투입해 증축공사를 통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내부 휴게공간 확충과 인테리어 개선을 통해 문화휴식공간을 재조성할 계획이며, 22일부터 정상운영할 계획이다.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6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 양재동 매헌시민의 숲에 있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야외광장에서 ‘국가보훈부 승격’과 공원명칭 개정을 기념하는 축하음악회를 연다.이날 7080 대표가수인 남궁옥분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해 나라사랑의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사업회 관계자는 “윤 의사님의 역사적인 상하이의거를 다시 되새기고,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 국민이 하나되는 보훈 문화, 언제나 품격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가보훈부가 되기를 기대한다”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선경)의 학교밖청소년으로 구성된 ‘나로’ 밴드가 다양한 공연에 초대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초기 기타, 키보드, 보컬 3인조였지만 드럼과 일렉기타가 추가되면서 더 풍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지난해 천안에서 열린 ‘2022년 충남 청소년 상담정책 원탁토의’와 ‘2022년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 운영·연구조사사업 보고대회’에서 축하공연을, 올해는 ‘2023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Happy Women’s Day’ 공연 등 점차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