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예산군지부(지부장 황진하)는 11월 29일 최재구 군수가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 2023년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상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있는 상으로, 매년 귀농활성화와 청년농업인 육성에 기여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한다.예산군수를 포함한 8명의 시장군수가 수상한 이번 시상식에서 충남에선 유일하게 최 군수가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에 선정됐다.최 군수는 2022년 7월 취임 뒤 귀농귀촌 희망자 임시 거주시설인 귀농인의집, 셰어하우스 등을 조성해 도시민을 대상으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임대사업용으로 관리 중인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난 불용농기계를 군내 농업인에게 경매로 매각한다.경매로 매각하는 불용농기계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농용굴착기 등 14종 23대로 수리 뒤 사용할 수 있다. 오는 5일까지 공고를 거쳐 6일 군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개 입찰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다.입찰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예산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주민등록상 세대원 중 1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대까지 입찰가능하다. 다수 입찰시 상위금액 낙찰을 원칙으로 한다.동일 금액 입찰시 우선 낙찰자
예산군이 유류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는 시설원예 농가에 농업용 난방비 10∼12월분을 추가 지원한다.군은 겨울철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시설원예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방비를 편성해 현재까지 1∼3월 사용분에 대한 지급을 완료했다.아울러 방울토마토 농가의 경우 지난 3월 쓴맛 토마토에 대한 언론 보도 이후 소비 감소와 3∼4월 주 출하 시기 가격 약세와 출하량 감소 등에 따라 경영난에 직면해 2차로 추가 지급을 완료했다.이번 추가 지원 대상은 10월 1일~ 12월 31일(2개월 동안) 사용분이며, 난방용 면세유와 전기 사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전자가축 경매시장 신축사업을 추진해 온 예산군은 올해 12월 말 준공해 2024년 2월께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예산수덕사IC 인근(오가 신장리 884-1번지)에 위치한 경매시장은 2만5962㎡ 부지면적에 총사업비는 41억2600만원(도비 5억원, 군비 10억원, 자부담 26억2600만원)이 투입됐으며, △최첨단 전자 경매시장 건축 3053㎡ △계류대 344대 △경매석 △사무실 △소독실 △퇴비사 등을 갖췄다.신축 경매시장은 월 4~5회, 화·목요일에 송아지 460두, 일반우(번식우·비육우) 120두 등 총
일명, 공룡알 혹은 마시멜로라고 불리는 곤포사일리지가 추수가 끝난 논을 차지하고 있다.볏짚이 축산조사료로 대거 수집되는 이유다. 그 바람에 땅심(지력)이 약화 돼, 쌀품질 저하로 이어진다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곤포사일리지(silage)란 수분 함량이 많은 목초류를 사일로(Silo) 용기에 진공 저장, 유산균 발효시킨 사료를 흰색 곤포로 감아놓은 것이다.소 축산 농가가 많아지면서 볏짚의 대부분을 소여물로 사용한다. 이제는 거의 모든 쌀생산 농가가 볏짚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1단(롤) 4만5000원 정도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우리 지역 쌀 생산량이 2년 연속 감소세다. 다만, 올해 감소폭은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따라 쌀 생산량도 당연히 줄 것으로 봤지만, 예상했던 감소폭 만큼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예산군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1만31㏊, 5만6164톤이다. 지난해와 견줘 각각 287㏊, 1062톤 감소했다. 군내 최근 5년 동안 논벼 재배면적·생산량은 △2018년-1만1407㏊, 6만3235톤 △2019년-1만1157㏊, 6만622톤 △2020년-1만1226㏊, 5만8977톤 △2021년-1만429㏊, 6
고덕농협(조합장 윤관호)은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농협 임원과 여성조직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직원들은 27개 영농회의 노인정, 도움이 필요한 60여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윤관호 조합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이 지역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운 날씨에도 김장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여성조직 회원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명을
예산군은 21일 중회실에서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꽈리고추 계통출하 119여 농가에 6817만원의 기금 지급을 결정했다.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군내 주요 농축산물의 급격한 시장 가격 변동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조성된 것으로 안전기금 운영과 최저 가격은 안정기금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지원 대상 농산물은 무, 배추, 홍고추, 수박, 쪽파, 딸기, 오이, 꽈리고추 등 8대 품목이다. 주 출하 시기에 지정 품목이 최저가격 이하로 7일 이상 연속 하락한 경우 최저가격과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2·18·19일 총 3일 동안 강소농 성과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는 올해 강소농 교육을 이수한 8명의 교육생(회장 장시춘)과 지역의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홍보판촉전의 형태로 진행됐다.특히 12일 성과보고회는 군내 카페인 ‘백설농부’에서 진행됐는데 강소농가의 다양한 농산물뿐만 아니라 백설농부와 연계된 지역 청년 생산 농산물을 함께 홍보해 군내 소비자, 도시 소비자에게도 호응을 얻었다.18~19일 예산시네마 앞 광장에서 진행된 홍보판촉전은 예산시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강소농가의 생산물을 적극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예산군은 16일 프레드릭 보스나르 네덜란드 농림식품품질부 특사가 충남도-네덜란드 스마트 농업분야 양해각서 체결 뒤 첫 방문지로 예산군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프레드릭 보스나르 네덜란드 농림식품품질부 특사, 릭 노벨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참사관, 강호진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과 충남도청 농업관계자 등이 10여명이 방문해 시설을 견학했으며, 센터 관계자는 예산사과 유통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센터는 1일 72톤의 선별 처리능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네덜란드 사과 선별기를 도입한 인연이
예산군이 영농폐기물을 오는 27일부터 집중 수거한다.군은 과수농가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6일 동안 맑은누리센터에서 수거를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기존 수거 품목인 과수용 폐반사필름, 고추 농사용 부직포, 그늘 가림용 차광막, 농약줄, 보온덮개에 육묘포트, 점적관수, 톤백포대자루를 추가했다.과수용 폐반사필름은 사과의 착색을 돕기 위해 대부분 과수농가에서 사용 중이다. 투명필름에 반사코팅이 돼 있는 구조로 재활용이 어렵고, 적절히 처리하지 않으면,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거나 바람에
예산군이 예산사과의 저장성·상품경쟁력 향상을 위해 후지 사과 수확기에 맞춰 신선도 유지제를 본격 공급한다.군은 사과 재배농가 363명을 대상으로 총 4억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선도 유지제 공급을 통해 단기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폭락과 농산물 상품성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특히 신선도 유지제가 처리된 사과는 내년 6월까지 저장·판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신선도 유지제(1-MCP)는 지난 2002년도 미국 환경청(EPA)에 등록·실용화된 물질로 인체에 무해하며, 과일에도 잔류 성분이 남지 않아 안정성이 입증
충남도농업기술원은 12월 15일까지 ‘제2기 충남 우수 청년농부’ 발굴을 위한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이번 선발은 도내 청년농업인 중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청년이 농업 창업하기 좋은 충남’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한다.농업기술원은 △고소득(소득 연 1억원 이상) △새 도전(새로운 기술, 품종 개발, 가공체험 등 성과) △행복(농촌에 살면서 행복한 청년농업인) 등 총 3개 부문에서 30명을 선발한다.선발된 청년농업인 사례는 시행착오, 성공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로 제작해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선발한 청년농업인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4~15일 여성농업인 23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안전사용 자격증 취득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여성의 농작업 참여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영농기술능력 배양과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에 이용되는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종류는 굴착기, 지게차, 스키로더이다. 건설기계 구조와 작동 원리, 건설기계 조종 실습, 안전관리 사항 건설기계 관리법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교육이 이뤄졌다.센터 관계자는 “갈수록 고령화돼 가고 있는 농촌의 열악한 현실에 여성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이 높을 것으로 예
예산군에서 10~15일 12개 읍면별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수매했다.올해 시장격리곡은 매입하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쌀 과잉생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한 전략작물직불제 등 벼 재배면적감축을 통한 사전수급대책 추진 결과, 2023년산 쌀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감소돼 시장격리 요건(초과생산량이 생산량의 3% 이상)보다 적은 수준으로 판단했다.쌀값은 조곡 40㎏ 1포대당 3만원을 우선지급한 뒤,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월 5일~12월 25일) 평균산지가격을 기준으로 연말에 최종 정산한다.예산군
마땅한 공간 없이 활동해 온 예산군 청년농부들이 15일 예산역 인근 주교로 삼거리 모퉁이 1층짜리 건물에 마련한 보금자리에서 ‘청년농부 정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을 알렸다.센터의 주인은 ‘예산군청년농업인협의회(회장 가창진)’로 지난 2017년 2월 8명의 청년농부들이 예산군에서 농업 활동을 하는 청년농업인들의 협업·소통을 위해 발족한 조직이며, 정지수(1·2대)·황선덕(3대) 전 대표를 거쳐 현재 43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청년단체로 성장했다.이날 개소식은 참석자들의 축사, 환영사, 고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
지난 11일 럼피스킨이 발병한 뒤, 예산군은 다행히 추가 발생이 없다.군은 오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으로 농가 주변을 통제하고, 방역·방제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신접종을 마친 만큼, 항체가 생겨 방어력이 형성되기까지 2∼3주가 걸릴 수 있다. 3주 차까지 소 사육 농가는 조심하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예산군이 소 백신을 모두 접종한 것은 6일로 27일이 3주째다.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기준 부여에서 발생 1건과 의심 소 1건이 발생했다. 부여 럼피스킨 발생지역은 청양 발생 예찰지역 내에 위치한 농장이다.도는 전국
농림어업용 면세유 제도 일몰시한이 오는 12월 31일로 다가옴에도, 제도 연장을 위한 법이 확정되지 않아 농민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1972년 도입된 면세유(농업 1986년, 임업 2003년) 제도는 도입 당시부터 영구적인 제도가 아닌 일몰규정이 마련된 한시적 제도로 2~3년 주기로 ‘조세특례제한법(아래 조특법)’을 개정, 면세유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1개월여 남은 기간에 조특법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 면세유는 내년부터 폐지된다.현행 조특법에 따르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이 농림어업에 사용하기 위한 석유류에는
예산군이 내년에도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군은 수요조사를 통해 농가의 수요를 파악하고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280명이 입국했다.특히 내년에는 올해보다 규모가 대폭 늘어나 군에는 상반기 4촌 이내 초청 방식으로 567명, 업무협약(MOU) 체결 방식으로 2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오는 16일까지 2024년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신청을 접수하고, 그 뒤에도 수시로 희망 유치 시기 두 달 전까지 신청을
예산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 배동만)는 11~12일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 일원에서 농·특산물 홍보·판매행사를 펼쳤다.제20회 예산황토사과축제와 연계해 진행했으며 17개의 품목연구회가 참가해 갓 수확한 사과·배·고구마·쪽파·쌀 외 50여 종의 농특산물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홍보·판매했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과 도시민 소비자를 위해 행운권 추첨과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배동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예산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 간 만남의 장을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