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7일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정상급 가수를 초청해 ‘예산군 청소년 드림스테이지’를 연다.공연 전 다양한 체험부스, 먹거리부스와 함께 4컷 사진, 레트로 게임존, 포토존 등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또 청소년 동아리 공연, 예산윈드오케스트라, 지역 국악인 이윤아를 비롯해 스테이씨, 비와이, 그레이, 엠비셔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선착순 입장해 전좌석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개인 돗자리를 지참해 관람할 수 있는 피크닉 존도
예산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하게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여행지로 수덕사, 예당호, 예산황새공원 등 3곳을 추천했다. 수덕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예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덕숭산 자락에 자리한 유서 깊은 고찰이다. 수덕사 대웅전은 1308년(고려 충렬왕 34)에 건립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국보로 지정됐다.특히 수덕사 템플스테이는 멘탈 코칭과 명상으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쉼과 활력 회복 기회를 제공하며, 한옥에 머물며 문화유산에 대한 강의도 들을
예산문화원은 오는 7월 1일 오후 5시~8시30분 내포 홍예공원에서 ‘2023 문화가 있는 날 예산문화점빵 소확행’의 첫 프로그램인 ‘풍익상회’를 연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원연합회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협력형 기획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문화원이 주관하고 군이 후원하는 문화기획 프로그램이다.‘풍익상회’는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조국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주제를 ‘예산의 역사적 인물인 김풍익 중령을 기억하며’로 정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김풍익 중령을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예산보부상박물관은 21일부터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내포 지역과 보부상의 역사를 체험, 탐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증강현실(AR)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실제 이미지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박물관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작하는 이번 서비스는 △예산보부상박물관 AR 모험 △실내·외 미션 게임과 유물 더 알아보기 △VR 전시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실외 미션 투어인 ‘환생, 보부상으로 인생역전’은 내포보부상촌 야외에 설치된 상징 조형물 9개를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비나리의 명인인 예인 이광수와 (사)민족음악원이 주관하는 ‘2023 사물놀이 여름 캠프’가 오는 7월 31일~8월 4일, 오가 (사)민족음악원 예산학습당에서 진행된다.이광수 이사장이 직접 지도하는 비나리반부터 공연 활동 경력이 30년 이상인 단원들이 △사물놀이 △설장고 △채상소고놀이 등 다양한 수업이 열린다.참가 신청서는 네이버카페 ‘사물놀이캠프(https://cafe.naver.com/samulnoricamp)’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smilingham@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예산시네마가 휴관기간이 길어져 오는 7월 정식으로 재개관한다.군에 따르면 당초 증축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4월 4~21일만 휴관할 예정이었지만, 하수도정비사업으로 발생한 소음문제와 내부공사 안전문제 등으로 휴관을 연장했다.현재 △1층 로비 휴게공간 확충(66㎡) △실내 리모델링(268㎡) △옥상 데크 설치(79㎡) △옥상 출입계단 설치(9.45㎡) 등을 진행 중이다.군 관계자는 “정식개관은 7월 중에 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이달 말 임시개관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치어리딩협회 소속인 지역여성 치어리딩단 맘치어(회장 박유미)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코리아 오픈 치어리딩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날 함께 출전한 예산군치어리딩협회 소속 초중고 치어리딩단 ‘티나’도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맘치어는 자녀의 치어리딩 활동을 지원하던 중 엄마들도 직접 치어리딩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소모임이다.치어리딩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복지관 정기 후원과 지역축제 공연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양성평등기금
예산군과 (사)수당이남규선생기념사업회는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 특별공연으로 수당고택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박애리씨가 춘향가 중 ‘어사출두 대목’과 ‘사노라면’, ‘희망가’를 불러 참석자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어 실내악단 이병욱과 어울림이 평화를 위한 2023, 수인완산이씨 연가, 오 금강산, 6월에 부르는 노래, 수당아리랑 공연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군 관계자는 “홍주의병의 종결지라 할 수 있는 이곳 수당고택에서 개최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향후 지속적인 개
예산군은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 ‘대흥 천년 마을에서의 더 느린여행’을 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관광 활성화사업 선정에 따라 대흥 교촌·상중·동서리 일원에서 2박3일 동안 머물며 현지인들의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를 즐기고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대흥 천년마을은 백제시대부터 이어지는 천년의 전통을 품고 있어 문화와 역사적 자산이 풍부하며, 임존성·대흥동헌·대흥향교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또 원홍장 이야기, 교촌리 은행나무 이야기 등 내려오는 마을 이야기도 풍부해 군 주요 관
예산군문예회관은 상주단체이자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예촌(대표 이승원)’과 협업해 제작한 연극 ‘오늘도 싸운다’를 오는 17일 오후 3시 공연장에서 선보인다.‘오늘도 싸운다’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백마고지를 배경으로 남측 상사의 딸 ‘경자’와 북측 장교의 아들 ‘강태산’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돼 전쟁 속에서 이념과 갈등으로 얼룩져가는 청춘의 사랑과 꿈의 이야기를 전개한 작품이며, 2023년 충남연극제 작품상 등 3관왕을 수상했다.예매는 5일 오전 9시부터 누리집(yesan.moonhwain.net), 방문, 전화로 1
예산지역은 ‘의병’이 시작한 곳이다.단재 신채호 선생은 660년 흑치상지와 3만명이 항거한 ‘대흥임존성 백제부흥운동’을 우리나라 최초로 평가했다.‘홍주의병’ 봉기지도 ‘광시장터’다. 1906년 도내에서 몰려든 의병들이 부대를 편제해 천제를 올린 뒤 충천의 기세로 깃발을 높이 들어 홍주성으로 진군했다.일우 김한종(1883~1921, 독립장) 의사 아버지인 김재정(1861~1940, 애족장)이 향병(鄕兵) 모집 등을 하는 소모관(召募官), 박창로(1846~1918, 애국장)가 참모사(參謀士), 성재한(1860~1906, 애국장)이 운량
충남도내 처음으로 대흥지역에서 조선시대 ‘사직단(社稷壇)’이 모습을 드러냈다.임금이 백성을 위해 토지신(社)과 곡식신(稷)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운 제단으로, 서울 종로구(사적 제121호)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6개(7개 시도기념물 지정)만 남아있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주민들은 주요 유적을 철저하게 원형으로 복원해 영구적인 보존은 물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는 교육·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서부내륙고속도로(주)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9공구를 대상으로 발굴조사를 벌여 교촌리 570번지 일원에서
예산군은 17일 추사홀에서 ‘제13회 의병의 날 개최기념 의병역사 콘서트’를 열었다.이날 EBS(교육방송) 한국사 대표강사인 최태성 강사가 ‘예산의병,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를 전했으며, 최재구 군수와 이상우 의장 등과 함께 군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해 귀를 기울였다.최 강사는 “임존성 부흥운동은 신채호 선생이 말하는 우리역사 최초의 의병인 ‘백제의병’이었다”며 “예산은 박창로, 이남규, 이충구 등 의병장들과 윤봉길 의사 등이 일제의 침탈에 맞선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지역의
제주도 강정마을에서 10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평화운동가들이 우리지역을 찾았다.성경원 성공회 신부와 반디·딸기(예명)씨가 지난 12일 성공회 예산교회에서 신자와 주민 등 30여명과 함께 (카카포출판사, 2023) 북토크를 진행했다. 이 책은 2011년부터 강정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함께 하기 위해 육지에서 이주해 온 11명의 이야기를 담았다.2시간여 동안 반디·딸기씨는 그동안 강정지킴이로서 활동하는 과정에서 겪은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중간중간 성 신부가 직접 기타연주와 노래를 곁들였다.이들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연대하면서
김선자 예산군문화관광해설사가 15~16일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 주관으로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제2회 전국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이 기간 전국에서 활동하는 4000여명을 대표해 시도별로 1등한 해설사들이 모여 경합을 벌였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10분 동안 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충남대표로 참가한 김 해설사는 우리지역의 자랑인 수덕사를 주제로 ‘엄마의 품, 천년고찰 수덕사 대웅전’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 송애순 해설사는 지난 2001년부터 23년 동안 꾸준히 활동한
예산보부상박물관이 오는 31일까지 관련 유물 구입을 진행한다.대상주제는 시장과 상거래, 시장놀이문화 등이며 △상행위, 시장 풍경을 담은 사진, 풍속화 △충남도·예산지역 범위 지도, 충남도 읍지 △충남도, 예산지역 시장, 상거래 문헌자료 △시장 거래 관련 민속자료 △상평통보 등 화폐 △셈, 도량형 관련 도구 △놀이 도구 등이다.구입 유물은 박물관에서 전시·연구 자료로 활용되며, 개인 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와 법인 등이 매도를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2023년 예산보부상박물관 유물 구입 공고’를 검색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지부장 이동규)가 4~19일 군청 갤러리를 시작으로 예산역, 충남도청 작은갤러리, 서울 용산역 등 전국을 순회하는 ‘2023 아름다운 예산 사진전’을 통해 우리지역의 유적·명소들을 소개한다.회원 21명 가운데 14명이 1인당 3~4점씩 모두 40점을 출품했으며, 작가들은 △추사고택 △충의사 △수덕사 △향천사 △정혜사 △광현당·저한당 △여사울성지 △최익현선생사당 △예당저수지 △가야산 △대흥슬로시티 △아그로랜드숲길 △삽교평야 △황새공원 △예당출렁다리 등 계절마다 때로는 웅장하게 혹은 미려하게 다양한 장면을
예산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는 첫발을 내딛었다.상설시장과 오일장터를 결합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연말까지 2억5500만원(국비 50%-지방비 50%)을 들여 ‘3대 서비스 혁신’과 ‘2대 역량강화’를 추진한다.‘2023년 예산상설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사업추진협의회’가 지난 3일 예산상설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첫걸음시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청 공모사업으로 예산군, 예산상설시장상인회, 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더본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올 한해 첫걸음시장 사업을 진행해 평가한 이후 ‘문
‘제50회 윤봉길평화축제’에서 펼침막을 둘러싼 실랑이가 빚어졌다.예산군농민회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모종나눔부스 앞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100년 전 역사, 친일망언으로부터 지켜내고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내걸자, 주최측이 ‘정치적’이라는 이유를 들어 철거를 요구한 것.결국 펼침막은 한동안 언쟁이 이어진 뒤 행사장 밖으로 옮겨졌다.주최측 관계자는 “다른 장소에서 게시하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축제장에서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내용을 걸어놓으면 누구라도 안 좋게 볼 것”이라며 “농민회가 김태흠 충남도지사 반대(주민소
예산군이 국가민속문화재인 ‘예산 오추리 고택’의 안채 해체보수공사를 진행한다.군은 지난 3일 고택 현장에서 안채 해체보수공사 관련 해당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기술지도단 자문회의를 열었다.오추리 고택은 지난해 8월 호우로 인해 안채가 일부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긴급보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자문회의에선 설계서의 적합 여부 등을 검토했으며, 군은 자문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변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오추리 고택은 1984년에 지정된 국가민속문화재로서, 19세기 초에 지었으며, 초가 3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