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최초 여성 군의원으로서 제5대 예산군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이송희, 이진자 의원이 재선에 실패해 아쉬움을 사고 있다. 두 여성의원들의 낙선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예산지역에서의 여성 사회진출과 여성권익 향상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4년 전에는 직접 선거를 치르지 않고, 정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았던 두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
선거 결과가 나온 뒤, 출마자들은 물론 일반 유권자들까지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히 당선자가 누구냐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궁금해 하는 것이 지역별 표의 흐름이다. 읍면별 집계표보다 각 마을의 표심을 알 수 있는 투표구별 집계표는 성패요인을 분석하고 다음 선거전략을 세우는데도 유용하게 사용된다.3일 에도 여러 출마자들의 선거캠
고남종 도의원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며 도의원선거 사상 최고득표율을 기록했다.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제1선거구(예산읍, 대술·신양·광시면) 유효투표수 2만2110표 가운데 무려 70.8%인 1만5651표를 쓸어 담았다. 특히 고 후보는 예산읍과 대술·신양·광시면에서 70%대의 고른 득표를 해 주목받았다.고
오후 6시가 넘어서자 개표장인 예산중학교 체육관에 주민들의 열망이 담긴 뜨끈뜨끈한 투표함이 속속 당도했다.투표함 뚜껑이 열리고 탁자 위로 투표용지가 쏟아져 나오자 개표장은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개표 종사자들과 취재진의 관심은 박빙을 점쳤던 군수선거 개표에 집중됐다.예산읍의 개표가 시작됐고, 최승우·황선봉 후보간의 쫓고 쫓기는 접전 속에 각각
이번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끈 출마자로 황선봉 군수 후보를 꼽는데 이견을 달 사람은 없어보인다.비록 낙선의 쓴잔을 마셨지만 그가 선거기간동안 보여준, 아니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보여준 예산군수에 대한 꿈과 노력은 많은 지지자들을 불렀고, 예산군 지방선거판을 한껏 달궜다.선거가 끝난 현재 시점에서 황 후보에 대해 다시 언급하는 까닭은 그의 도전이 개인적 꿈을
예산군의회 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자유선진당이 2만3834표(57.6%), 한나라당 1만840표(26.2%), 민주당 6708표(16.2%)를 얻어 자유선진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1석씩 나눠갖게 됐다.자유선진당 비례대표로 예산군의회에 진출한 당선자는최동순(61, 예산읍)씨이며, 한나라당은 박순옥(58, 예산읍)씨가 의정활동을 벌이게 됐다. 최동순 당선자 주요
가선거구 김석기·강재석·이승구 당선 군의원 가선거구는 당초부터 오리무중으로 예측불허 지역이었다. 뚜껑을 연 결과, 유효투표수 1만6237표 가운데 선진당 김석기 후보가 3612표(22.2%)를 얻어 세명의 당선자 가운데 1위로 군의회에 재입성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4년전 낙마한 한을 풀게 됐다.2위는 첫 출마한 선진당 강재
충남도의회에 예산출신 의원이 사실상 5명으로 느는 경사가 생겼다. 예산군 1, 2 선거구 도의원에 당선된 고남종, 김기영 현의원과 교육의원 제3선거구 임춘근 당선자, 그리고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도의원 김장옥, 김용필 당선자가 주인공이다.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교육의원은 기존의 교육위원들과 달리 도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사실상 교육전문 도의원이다. 예산군내
6월 2일 저녁 6시 선거 종료 이후 새벽 1시께까지 계속된 예산군의 개표상황을 실시간으로 가장 빠르게 알린 인터넷 신문 ‘yes무한’(www.yesm.kr)에 접속자가 폭주했다.이날 지역케이블 방송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공중파 TV에서도 개표상황이 중계됐으나 현장 집계보다 길게는 1∼2시간이나 늦게 소식이 전해져 일반유
자유선진당 바람은 약했고, 줄투표 현상도 나오지 않았다. 충남북 주민들은 도지사로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다.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제1야당의 힘이 필요하다는 논리와 인물론에 표를 모아준 것으로 분석된다.선진당의 종가인 예산군에서도 당의 영향력은 4년전 한나라당(이회창) 바람에 비하면 미풍에 불과했다. 이회창 대표가 바쁜 와중에 예산을 수차례 내려와 박상돈
선거가 끝났다.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선거였기에 후유증에 대한 우려도 크다. 그러나 같은 예산하늘 아래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사는 예산사람끼리 ‘예산발전’이라는 기치아래 다시 선다면 선거기간동안의 경쟁이 뭐 그리 대수겠는가. 4일 주교오거리에서 예산읍 지역 군의원 당선자들이 고남종 도의원 당선자와 함께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
충남도내 16곳에서 치러진 시장ㆍ군수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7곳, 한나라당 4곳, 민주당 3곳, 국민중심연합 1곳, 무소속 후보 1곳이 각각 승리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중심당 7곳, 한나라당 6곳, 열린우리당 3곳을 각각 차지했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변화는 충남도의원 구성이다. 충남도의원의 경우 모두 36곳 중 한나라당 6곳, 민주당
유영배 2398표, 한건택 2055표로 당선됐다. 김만겸 후보는 2038표, 박종서 후보는 1885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지사에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도민이 변화와 진보적 미래를 선택한 것. 안 후보의 승리는 정부의 세종시 원안 수정안에 대한 도민들의 반발감과 오랜 보수성향의 도정패턴에 대한 변화욕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정국 등이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안 후보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보다 많은 표를 얻은
충남도지사에 사상 처음으로 진보성향의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당선됐다.안 후보는 3일 오전 6시 40분쯤 완료된 개표결과 42.3%(36만7288표)를 얻어 39.9%(34만7265표)를 얻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를 2만여 표차로 따돌려 당선이 확정됐다. '세종시 원안수정'을 내세우며 승부수를 던졌던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는 17.8%(15만4723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