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내포문화숲길’ 방문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정비사업을 한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시 백제부흥군길 3코스(대련사~최익현선생묘)와 덕산 원효깨달음길 2코스(독고개~광천저수지) 일부 구간에 사업비 1500만원을 들여 △안내판 설치 △숲길 △노면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통제됐던 숲길이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이용객 증가가 기대된다”며 “내포문화숲길 이용객이 자연을 느끼는 가운데 쾌적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임존성 등을 걷는 백제부흥군길 3
예산군은 ‘제1회 단양 시루섬의 기적 합창경연대회’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가온누리합창단’이 출전해 동상(상금 5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12일 12개팀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양예술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오현주 지휘자와 단원 26명으로 구성된 가온누리합창단은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장애인·비장애인 혼성팀으로 지정곡 ‘시루섬의 기적’과 자유곡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2곡을 열창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한편 가온누리 합창단은 2014년 3월 창단한 뒤, 충남장애인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김영서 시인이 4번째 시집 를 출간했다. 예산토박이인 김 시인은 2005년 계간 ‘시로 여는 세상’으로 등단해 시집 , ,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시집을 통해 작가 개인 최초로 북콘서트를 기획했다. 김 시인은 “두 번째 시집을 내고 세 번째 시집을 내기까지 10년이 걸렸다. 그리고 세 번째 시집에서 네 번째 시집을 내는 데는 2년이 걸렸다. 내년에 5집을 내기로 했다”며 “그동안 많은 일을 해왔는데 제대로 하는 것이
대술면행정복지센터는 7~9일 광장에서 ‘제4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위상을 높이고, 나라꽃의 의미를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나라꽃연구소’(소장 이재성)에서 직접 가꾼 무궁화 화분 250개 품목을 전시했다.대술면 관계자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운 기품을 더 가까이에서 즐기며 나라꽃에 대한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명을 쓰지 않고, 자료제공처를 밝힙
오는 15일 TJB대전방송에서 예산의병 다큐멘터리 ‘수당가(家), 문(文)을 말하다’가 방영될 예정이다.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수당 이남규 가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에 대해 알리기 위해 예산군이 지원해 제작했으며, 방영시간은 15일 오후 6시 40분이다. 수당 이남규 가문은 4대에 걸쳐 의병 활동과 독립운동, 6·25전쟁까지 참전한 독립운동가 가문으로 1대 수당 이남규와 2대 유재 이충구는 1907년 항일운동 중 순국, 3대 평주 이승복은 연해주와 상하이에서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독립투사 양성에 힘썼다.4대 이
예산산성의 국가사적 지정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예산군에 따르면 충남도 지정 기념물 제30호 ‘예산산성’이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2024년 사적 예비문화재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사전작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번 선정으로 군은 사적 지정을 위한 현지조사와 학술세미나 등 지정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제반 비용 8910만원(국비·군비 각각 50% 부담)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9~2021년 3년 동안 예산산성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시대로 확인되는 성벽과 이와 관련된 건물지·유
이명재 시인이 시집 를 출간했다.남의 눈치를 보며 쫓기는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굳건히 가꾸며 사는 일이 쉽지 않은 세상에서, 작가는 시집 제목처럼 힘들어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바른길을 모색할 것을 권유하고, 그 몸부림이 곧 ‘자기 똥집대로 사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 시인은 평생 예산에서 살아온 지역 문학인이다. 창작과 집필에 몰두해온 그는 1988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문학마당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고, 아르코문학 창작기금과 충남문화재단 문학창작지원금을 받아 그동안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이번에
윤봉길의사기념관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현재 운영중인 ‘나는 한국광복군입니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한국광복군 배지만들기’ 를 운영하고 있다.전시 ‘나는 한국광복군입니다’는 한국광복군 창설부터 훈련, 실제 작전 활동 등의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했으며, 10월 15일까지 운영된다.체험은 유치원생 이상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광복군이 돼 대원증을 완성하면서 배지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프로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스님)가 경내 근역성보관에서 ‘수덕사 대웅전에 반하다’를 주제로 ‘2023년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허·만공스님의 선풍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수덕사는 산사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대웅전(국보), 노사나불 괘불탱(보물), 삼층석탑(유형문화재) 등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알리고 문화재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기회로 삼고 있다. 지난 5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15회 진행되며 △수덕사 문화재를 관찰하고 공부해 심층이해를 돕는 ‘도전, 수덕골든벨!’ △강의실 밖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가 오는 10월 7일 신암 추사고택 일원에서 열린다.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제34회 휘호대회와, 제25회 전국청소년 휘호대회, 제8회 전국 손멋글씨대회도 함께 진행되며, 당일 휘호대회 외에도 먹거리부스, 문화예술공연, 체험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전국 휘호대회와 손멋글씨대회는 만19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국청소년 휘호대회는 전국의 초중고생이 대상이다. 3개 대회 모두 9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누리집(www.cnkccf.o
(사)매헌윤봉길월진회는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을 운영한다.윤봉“길”따라 농촌체험은 해설사와 함께 △사당참배 △윤봉길의사기념관 관람 △저한당·도중도 투어 등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농촌체험, 일대기 체험이 가능한 당일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충의사 주변 ‘길’을 따라 △제철농산물(블루베리, 사과, 고구마) 수확 체험 △꽃화분 만들기 등을 통해 윤 의사의 농심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이어 △바람개비 만들기 △사방치기 △윤봉길시 퍼즐 맞추기 △물폭탄 투척 수통만들기, 쏙쏙 매직
(사)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오현주)는 15일 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인도네시아 ‘솔리데오 보이스 합창단’을 초청해 ‘예산군 어린이 성악·보컬 아카데미’ 단원들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예산 삼일교회와 뮤즈음악학원이 후원했다.인도네시아 누사 틍가라(Nusa Tenggar) 주 서쪽에 위치한 소에(Soe, 우리나라 군 단위) 지역 기독교합창단인 ‘솔리데오 보이스 합창단’은 2022년 인도네시아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2023 강릉 세계합창경연 대회에 참가해 영성 부문 ‘금상’과 ‘챔피언상’을 수상했다.지부
추사고택이 추사 김정희와 조선 후기 왕가의 생활상을 재현하기 위해 3개월 동안 한지 도배와 콩댐 장판 시공, 사랑채 전통 가구 제작·재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추사고택은 지난 1977년 ‘추사고택 정화사업’을 한 뒤,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양지 도배와 폴리염화비닐(PVC) 장판으로 이뤄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으로 전주에서 제작되는 전통 한지를 이용해 도배를 했으며, 콩댐 장판을 이용해 바닥을 마무리했다.아울러 정비된 공간에 사료(史料)와 당대 유물의 제원과 형태를 기반으로 목가구를 별도 제작했으며, 기존에 있던 전통 가구 역시
윤봉길의사기념관이 7월 24일~10월 15일 특별전시실에서 독립기념관과 교류 전시 중인 ‘나는 한국광복군입니다’를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어린이 눈높이 맞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전시설명 △광복군 포토존 △광복군 배지 스탬프 체험과 신분증으로 활동지 완성하기 △태극기 서명 등 기존 그래픽 전시에 체험을 강화해 관람만 하는 전시에서 광복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광복절인 8월 15일과 한국광복군 창설일인 9월 17일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빛나는 광복군 배지만들기’ 체험 교구를 활용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산군문예회관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된 5개 작품 중 올해 2번째 작품인 ‘풍문 속으로 사라진 꾼들’ 공연을 오는 8월 11일 오후 7시에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풍문속으로 사라진 꾼들’은 조선 후기에 숨어 있던 예술의 고수를 찾아 총 5명의 꾼들로 구성해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하고 그 시대의 향유와 역사는 그대로 표현하되 현시대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다섯 명물은 △첫 번째 명물 ‘당대를 쥐락펴락한 만능 엔터테이너광대 달문’ △두 번째 명물 ‘조선 최고의 기생 한섬(寒
예산군은 ‘2024년 지역문화유산활용사업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문화재 활용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신청 내역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지역문화유산활용사업이란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하는 사업이다. △생생문화유산 사업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문화유산 야행사업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또 소주제로 ‘기후변화 대응’을 선정해 기후변화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탄소발자국을 줄이면서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의 활용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
(사)매헌윤봉길월진회(아래 월진회)는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윤봉길의사 기념관과 유적에서 ‘go! go! 윤봉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7~8일 1회를 시작으로 14~15일 2회가 진행됐으며, 오는 8월 25~26일(3회)가 마지막 일정이다. 역사체험형 1박2일 가족캠프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윤봉길 의사의 △어린시절 △청년시절 △독립운동 △순국과정 등 일대기를 다양한 활동과 접목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째날에는 △충의사·윤봉길의사 기념관·저한당·도중도 투어 △윤의사 어록을 주제로
예산군립합창단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한다.‘흥 더하기 멋’을 주제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계획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2004년 창단 이래 16회의 정기연주회를 이어온 군립합창단은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은상(2022년), 충남합창경연대회 대상 8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22회 수상한 바 있다.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예산국악협회’와 ‘노블 심포니 앙상블’의 특별출연한다.김성균(부군수) 단장은 “예산군립합창단은 각종 합창경연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대외적으로 예산군의 위상을
사직단을 원형 복원하려는 주민들의 의지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대흥 주민들은 4일 최재구 군수를 만나 ‘대흥 사직단 복원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는 고속도로 부지를 터널로 변경하고, 그 위를 복개해 사직단 이전 부지로 확보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개 면적은 약 6400㎥로 문화재청이 심의한 부지 2591㎥보다 약 2.47배 크다. 주민들은 “충남에서 최초로 발견된 사직단은 역사적 의미가 깊다. 활용가치가 높은 만큼 잘 활용했으면 한다”면서 “(사직단 복원으로) 앞으로 전통문화 관광지를 활성화 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문
예산문화원 ‘2023 문화가 있는 날 예산문화점빵 소확행’의 첫 프로그램인 ‘풍익사회’가 1일 내포 홍예공원에서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특히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제 73주년을 맞아 조국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예산의 역사적 인물인 김풍익 중령을 기억하며’를 주제로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선보였다.지역예술단체 댄스버스콘의 공연을 시작된 이날 행사는 뮤지컬 갈라쇼의 감미로운 멜로디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주제영상 ‘포화 속으로’는 미디어, 화약, 레이저를 통해 김풍익 중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