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도교육청이 사용한 업무추진비가 대부분 홍성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내포신도시 예산·홍성 개발불균형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예산지출까지 쏠림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방한일 충남도의원은 1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도와 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집행이 대부분 홍성군에 치우쳐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의 균형감을 주문했다.그가 분석한 도 13개 실국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보면 예산군 3864건 7억8241만9830원, 홍성군 7640건 17억5018만5610원으로 2.2배 이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를 통해 정부가 지방이전을 추진하는 수도권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양승조 지사까지 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내건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 대선공약을 상기시키며, 이를 위해선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총력전을 펴는 양상이다.예산군 입장에서도 공공기관 이전은 내포신도시 예산·홍성 개발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다. 가족들까지 따져 한꺼번에 많게는 수천명에 달하는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열병합발전소)이 액화천연가스(LNG) 등 청정연료로 전환한다.행정과 민간사업자가 유독물질과 미세먼지 배출 등 환경오염 우려로 거센 반발을 산 폐기물고형연료(SRF)를 퇴출하기로 합의한 것.주민들은 이를 반기면서도 LNG 발전용량이 기존보다 5배 이상으로 커지는 상황에는 반감을 드러내고 있어, 앞으로 설명회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충남도는 3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내포그린에너지(주) 대주주인 한국남부발전 신정식 사장과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등이 참석
내포신도시에 들어서는 ‘대체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이하 대체부품인증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충남도는 대체부품인증센터가 국토교통부 타당성용역에서 B/C 1.65로 경제성을 인정받았다. 또 △정부정책과 부합성 △지역 낙후도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는 ‘AHP’ 분석에서도 기준치(0.5)를 넘어선 0.8로 평가됐다.이로써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1만6000㎡ 부지에 건물 2동을 건립하고, 시험장비 112종을 갖추게 됐다. 358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
예산군은 봉산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덕산중학교 개학에 맞춰 21일부터 농어촌버스를 확대운행한다.예산터미널에서 출발해 덕산과 세심천, 이지더원아파트를 지나 오전 8시 25분 덕산중에 도착하는 버스 노선이 신설됐으며, 기존 노선 중 예산터미널∼롯데아파트 구간이 덕산을 지나 오전 8시 30분 덕산중을 경유하는 것으로 변경됐다.하교시간에는 오후 4시 45분과 5시 30분 덕산중에서 출발해 덕산을 경유, 예산터미널에 도착하는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군은 확대된 버스 노선 이용률과 다음해 예정돼 있는 덕산고등학교의 내포신도시 이전 등
“충남도서관은 도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무한한 창의성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지식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드리겠습니다”내포신도시에 들어선 충남도서관 누리집에 나온 소개글이다. 충남도서관이 ‘소란스럽다’는 이유를 들어 초등학생들의 3층 일반자료실 입장을 막아 논란이 일고 있다.모두에게 정보접근권과 알권리를 보장해야 할 지역대표도서관이자 공공도서관이 그 책임과 역할을 외면한 채, 민원에 떠밀려 ‘땜질처방’을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도서관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지식정보에 접근하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한여름 물축제’가 28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열렸다.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내포보부상촌 밤마실 문화저잣거리)의 일환이다.축제는 락(Rock)과 EDM파티 등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연으로 꾸며져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장 위로 쏟아지는 물줄기도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는데 한몫했다.축제에 참여한 지역민과 관광객은 3000여명.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민 모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예산쪽 숲향기식당을 3호 ‘착한일터’로 선정해 7월 27일 현판식을 가졌다.고용환경 개선과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착한일터는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최저임금 준수 △근로계약 체결 △임금체불 제로 등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를 약속하는 사업장을 선정하는 사업이다.도는 착한일터 사업장에 노무관리 서비스와 컨설팅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삽교 목리 종합상가에 입점한 숲향기식당은 약초오리모둠과 쌈밥정식, 칼국수정식, 곤드레밥 등을 판매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착한일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초고용질서 준수 분위
예산군이 충남도 등과 함께 공을 들인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가 무산됐다. 최종후보지는 충북 음성군이다.소방복합치유센터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전기홍)는 16일 오후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입지선정을 위한 1·2차 평가점수를 합산한 결과, 충북 음성군 맹동면이 총점 831.89점으로 14개 후보지 중 최고점수를 획득해 소방복합치유센터 최종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장점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강한 의지와 건립과정의 경제성 등이 뛰어나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소방청은 문재인정부 국정과제로 오는 2023년까지
드디어 결정의 날이다.소방청이 16일 내포신도시 예산구역 1곳과 홍성구역 1곳 등 1차 평가를 통과한 전국 14곳 가운데 ‘소방복합치유센터’ 최종후보지를 선정한다.그동안 독자적으로 유치전을 벌이던 예산군과 홍성군은 이를 내포신도시로 공동유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 양군이 기대했던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소방청은 12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후보지 선정 2차 평가 발표회’를 가졌다. 내포신도시 예산·홍성구역을 후보지로 신청한 충남도는 이날 남궁영 행정부지사가 직접 프레젠테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7억8천만원을 들여 도내에 대기오염측정소 4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설치 지역은 내포신도시, 천안 신방동, 서천 장항읍, 서산 성연면 등이다.이 측정소 설치가 마무리되면 도내 대기오염측정소는 32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도내에는 15개 시·군에서 28개의 대기오염측정소가 가동 중이다.대기오염측정소에서는 미세먼지(PM10, PM2.5), 오존(O3),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한다.
남은 시간 한달여, 이제는 총력전이다.소방청이 추진하고 있는 ‘소방복합치유센터’ 후보지가 20일 내포신도시 예산구역 등 14곳으로 압축됐다. 앞으로 2차 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7월 중 이 가운데 최종후보지가 발표될 예정이다.예산군은 충남도와 함께 이를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여기에 더해 양승조 도지사 당선인을 배출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지역구 홍문표 국회의원이 속한 자유한국당 등 지역정가도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한목소리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당위성은 충분하다. 월등한 입지여건은 차치하더라도, 소방복합치유센터
예산군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이 내포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이 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유수율 제고를 목표로 오는 2028년까지 진행된다.충남도에 따르면 충청현대화사업단 개소식이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K-water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내포신도시 홍성쪽 센텀시티에서 열렸다.K-water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충청지역지사를 충청현대화사업단으로 명칭을 변경한 뒤, 이번에 충북 청주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예산·홍성 후보들이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이들은 주민들이 환경오염 등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는 폐기물고형연료(SRF) 발전시설은 사업에서 제외하고, 열공급시설로 한정하는 것을 해법으로 제시했다.민주당 예산·홍성 후보 6명은 7일 집단에너지시설 공사현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미세먼지 해결과 국민생활안전 등 민주당의 5대 핵심약속에 열병합발전소가 포함됐다”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열병합발전소는 수익창출을 위해 필연적으로 SRF를 다른 지역에서 반입할
산업통상자원부가 내포신도시 폐기물고형연료(SRF) 집단에너지시설을 ‘조건부’로 승인했다.환경부로부터 대기, 폐수, 폐기물 등에 대한 통합허가를 받고, 주민들과 합의해 사업을 진행하라는 것.충남도는 “사실상 불승인”이라며 LNG와 수소전지 등 사업자가 청정연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산자부는 지난 1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재심결과와 집단에너지사업법에 의거해 SRF 열병합발전시설 공사계획을 승인한다고 통지했다.하지만 지난해부터 시행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환경부 장관의 통합
내포쓰레기발전소반대위원회가 “산업통상자원부는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열병합발전소) 폐기물고형연료(SRF) 공사계획을 승인하지 말라”며 21일부터 세종시 산자부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이들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내포그린에너지(주)의 행정심판 청구를 기각하지 않고 산자부에 공을 넘긴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을 표한다”며 “주민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내포쓰레기발전소 중단을 위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산자부가 민의를 외면하고 내포그린에너지 편을 들어준다면 문재인정부의 국민참여개혁과 미세먼지 저감정책 등이 모
예산군보건소는 8일부터 삽교읍 내포지역 주민들의 공공의료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주민복지지원센터(삽교읍 예학로 65) 내포보건지소를 운영한다.군은 8일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내포보건지소에서는 내과의사 1명, 직원 1명이 내과진료실 및 예방접종, 암 검진 홍보 등을 우선 시행한다.치과 및 한의과 진료는 입주민 추이에 따라 추후 운영 예정이다.군은 지역주민들의 연령 및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의료서비스를 제공,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방문해 치료와 건강
‘공’이 다시 산업통상자원부로 넘어갔다.이달에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열병합발전소) 폐기물고형연료(SRF) 승인·인가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아래 중앙행심위)는 4월 26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내포그린에너지(주)가 청구한 ‘SRF 열병합발전시설 공사계획 승인 등 이행청구 행정심판’에 대해 이 같이 재결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중앙행심위는 이날 ‘산자부가 사업자로부터 SRF 공사계획 신청서를 받은 뒤 1년이 지나도록 승인·인가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며 ‘SRF 공사계획이 요건을 갖췄는지를 심
충남도가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예산군도 예산·홍성 개발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내포신도시는 3월 말 현재 전체면적 995만㎡(예산구역 367㎡, 홍성구역 628㎡) 가운데 816만㎡에 대한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됐다.충남도는 앞으로 주택과 교육·문화시설 등 정주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건설정책과·신도시건설과·미래정책과·투자입지과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지
내포신도시 예산쪽 개발이 사실상 원년을 맞아 변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표지판 정비 등 섬세한 행정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주민불편과 홍보기회를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12일 이지더원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로 보낸 사진을 보면 보성초가 이전개교한지 한달이 넘도록 진입도로 안내가 예전위치 그대로 남아있고, 약 1.5㎞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현재위치로의 진입표지판은 비어있는 상태다.이 주민은 “표지판 관리를 어디서 하는지 모르겠지만, 학교도 그렇고 내포출장소를 설치한 삽교읍도 무심해 시정요구를 하지 않으니까 이런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