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일 발표를 통해 전국 의과대학 40곳 가운데 3058명의 입학생 수를 내년부터 2000명 늘리는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 대학 중 의대가 있는 단국대는 40명→120명, 순천향대는 93명→150명 총 133명→270명으로, 기존에 비해 137명이 늘었다.충남도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질 않는 절박한 지역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의사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했다”라며 “이번 정부의 신속한 의대 정원 배정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아래 협회)가 결국 장애인콜택시 수탁을 포기했다.협회는 3년의 수탁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포기했다. 협회 측은 “우선 협회 지회장이 몸이 매우 안 좋은 상태다. 노무사 컨설팅을 받는 비용도 문제가 됐다”며 “최근 언론 보도로 군과 군의회에서 협회를 다그친 점도 원인이 됐다”라고 밝혔다.예산군은 위수탁 절차를 밟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협회에서 수탁 포기를 언급해 수차례 마음을 돌리도록 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협회가 수탁을 포기했다”며 “하반기에 하기로 했던 위수탁 절차를 상반기에 하기로 했다.
민선8기 공약으로 제시한 ‘예산군 체육회관’이 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내에 건립된다. 예산군의회가 ‘3월 중 의원간담회’를 19일 오후 문화강좌실에서 열었다. 예산군은 △(변경)계획안 4건 △성립전 예산편성 2건 △(개정)조례안 12건을 보고했다.교육체육과는 ‘예산군 체육회관 건립’이 부지를 확보해, 건립을 추진한다고 보고했다.체육회관 건립은 체육회의 자율·자립성을 확보해, 체육복지를 실현하고 상호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시작했다.하지만 2024년 2월 28일 최종 결정될 때까지 1년 5개월이 걸렸다. 사업예정지로
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 추진계획(안)이 19일 예산군의회 간담회에서 보고됐다. 개편 방향으로 민선 8기 주요 정책·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동력 확보와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한다. 또 2027년까지 정부의 기준인력 동결 방침을 감안해, 한정된 인력의 재배치를 통한 효과적인 ‘조직 재설계’로 설정했다.예산군이 보고한 개편안을 보면 ■본청 △1실 2국 16과 99팀→1실 2국 18과 99팀(2과↑) ■의회 △1과 2팀→1과 3팀(1팀↑) ■직속기관 △2직속기관 5과 21팀→2직속기관 5과 24팀(3팀↑) 이다.본청의 경우 △도시건
아파트 앞 도로변 쓰레기장에서 발생한 불을 주민, 상가 주인 등의 기지와 용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한 사고를 막았다.목격자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께 신례원 현대아파트 상가 앞에 전신주 옆에 있던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아파트 주민(40대 남성)은 119 신고와 함께 맞은편 아파트 상가 까치부동산에 화재 사실을 전하고, 소화기를 요청했다.이에 부동산 사장과 주민 등은 사무실에 비치해 둔 소화기 5대로 10여분 동안 화재진압을 시도해 전신주로의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나머지 쓰
없는 것 빼고 다 있을 것 같은, 그야말로 만물상이 따로 없다.고덕면 전통시장 내 위치한 ‘고덕철물건재(대표 복광순)’는 고덕면 주민들에게 ‘고덕철물점으로 통하는 가게다. 각종 농기구, 농자재, 건축자재, 설비자재 등을 판매하며, 57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은 고객 응대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복광순 대표의 부친 복진홍(50년전 작고)씨가 한내장에서 개업하던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70년이 훨씬 넘는다. 1966년 한내장에서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다. 넓은 매장에 반듯한 진열대를 갖추고 용도별로 일목요연하게 상품들을 진
황사 ‘주의’ 단계가 17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발령됐다. 예산군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올해 처음이다. 가장 가까운 관측소는 ‘태안군 안면읍’으로 당시 최고 농도는 오후 2시 257㎍/㎥였다. 황사 ‘주의’ 단계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를 말한다. 경보 단계는 800㎍/㎥ 이상일 때 발령된다. 황사는 PM10이 기준이기 때문에 실제로 17일 황사 ‘주의’ 단계가 발령되자 ‘PM10 주의보’도 오후 1시~7시 충남 서부권역(예산·홍성·서산·태안·보
통계개발원은 세대 간의 사회안전 및 환경 의식 현황을 MZ세대 중심으로 다각적으로 비교분석한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 의식’ 결과를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봄호(3월 25일 발간)에 실었다. 아래는 Q&A 형식으로 소개한 것이다.세대의 정의는 △Z세대 1995~2005년 △M세대 1980~1994년 △X세대 1964~1979년 △베이비붐세대 1955~1963년 △시니어세대 1954년 이전으로 구분한다.■세대별로 사회안전에 대한 인식은? 2022년 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사회안전 전반에 대해 대체로 모든 세대에서 안전하다고
오늘 4월 10일 예산·홍성 총선 대진표가 정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간의 일대일 맞대결이 성사됐다. 양 후보는 지난 17일 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와, 강 후보는 20일 김헌수 자유통일당 예비후보와 각각 단일화를 이뤘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은 3월 28일이며, 4월 9일까지 13일 동안의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양승조 후보는 천안시에서 4선 국회의원을 한 뒤, 충남도지사에 당선됐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셨고, 이번에 당의 요청으로 도청소재지인 예산·홍성 지역구에 출마하게 됐다.강승규 후보는
비교적 온난했던 지난 겨울, 구름 낀 날이 많은 탓에 부족한 일조시간 영향으로 시설 작물 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동안 일조시간 감소로 인한 시설재배 농가들의 피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판단하고, 15일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일조량 부족으로 빚어진 농작물 생육부진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0년 재해인정 뒤 두번째다.이민규 농림식품부 재해대책 주무관은 “현재 피해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지자체를 통해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국단위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예산·홍성 국회의원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양 후보는 “4선 국회의원과 4년간의 충남지사 시절 오직 주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고, 충심으로 노력했다”며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망으로 그 어떤 과제도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라고 피력했다.이어 “4선의 국회의원, 도지사를 경험한 법조인, 정치인, 행정가로서 홍성과 예산의 발전과 함께 잘사는 세상,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4월 동안 주 4회 이상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봄 행락철 도래로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인식한 결과다.실제 충남지역 음주 교통사망사고는 지난해 총 11건 가운데 3·4월에 4건으로 36.4%를 차지했다. 이에 도경찰청은 3월 19일까지 음주운전 379건을 단속했다.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7.4%(26건) 증가한 수치다.도경찰청은 앞으로도 유흥가, 식당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음주운전과 음주운전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4월에는 16개 주
예산군은 19일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예산캠퍼스) 기숙사 오리엔테이션 참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홍보를 펼쳤다.군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4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학생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안내했다. 전입 지원 책자와 전입 홍보물품, 관광지도 등을 나눠주면서 적극적인 전입 홍보 활동을 펼쳤다.군은 군내 대학에 재학하면서 다른 시군구에서 군으로 전입하는 대학생에게 전입시 예산사랑상품권 5만원과 1년 경과시 10만원, 2년 경과시 20만원, 3·4년 경과시 30만원의 생활용품비를 각각 지원한다. 또 타 시군구에서 군내 기숙
예산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취약계층 학생의 선제적 발굴과 행복한 학교생활 조성을 위해 학급단위 통합 교육활동인‘소중한 나 만들기’를 3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소중한 나 만들기’는 예산군과 예산교육지원청이 2021년부터 군내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발굴과 행복한 학교생활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도 예산군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초중 12교 36학급이 참여한다.센터는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전문상담가, 청소년상담사, 교육연극지도사, 원예심리치료사, 직업상담사 등 다양한 분
예산교육지원청은 20일 금오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위(Wee)센터 상담주간 홍보,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우리 정(情)답게’ 등을 내용으로 등교 맞이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 △학교폭력 예방 △사회정서성장지원(자살예방) △학업중단예방 캠페인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 신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학생들에게 위센터의 상담 지원을 홍보했다.예산교육지원청 위센터는 오는 4월 12일까지 5주 동안 1학기 상담주간과 야간상담을 통해 예방과 회복의 상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종하 교육장은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엔 토요일 오전에도 임대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센터는 봄철 임대농기계 사용수요 증가에 따른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신암면 농기계임대사업 본소에서 농기계 전담 인력을 갖춰 상반기(4~6월), 하반기(10~11월) 토요일에도 임대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임대사업장은 현재 55종 816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용 농가가 증가 추세에 있다.지난해는 총 5330건의 농기계 임대 실적을 거뒀으며, 농기계 안전 사용을 위해 추진한 농기계 종합
수철리청년회(회장 이원용)는 9일 수철리 길가 개복숭아 가지치기를 펼쳤다.이날 회원 14명은 개복숭아 가지치기, 거름주기 등을 했으며, 지난해 수확한 개복숭아 판매 수입금으로 수철리 마을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마을 발전기금으로 사용했다.또 이들은 마을 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김원겸 수철리 이장은 “바쁜 와중에도 적극 활동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물좋고 깨끗한 곳에서 자란 개복숭아를 드시고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전했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
예산군은 지난 21일 대술면 시산2리 마을회관에서 최재구 군수,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 지역 군의원과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열었다.신축된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1억8500만원을 들여 77.46㎡(23평) 규모로 건립됐다. 기존 시산2리 마을회관은 1989년대에 지어진 건축물로 노후화되고 협소해 평소 주민들이 사용에 불편을 호소해 왔다.군은 이번 마을회관 신축으로 주민이 함께 모여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하고 서로 화합할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기존 마을회관은 ‘충남형
예산군은 4월 5일까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접객업소 환경개선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환경개선사업은 총 2가지로, 첫 번째는 좌식 테이블 설치 업소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관광객,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5곳에 업소당 최대 200만원(교체비용 80%)씩 총 3000만원을 ‘입식 테이블 교체비용’으로 지원한다.두 번째는 식약처에서 안전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지원 필수 조건인 ‘주방 환경 청소용역비(음식점 내 후드, 벽면, 주방기기 등 청소
예산군은 18~19일 동안 떡볶이, 아이스크림, 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8곳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매점, 분식점, 문방구, 편의점, 슈퍼마켓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가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 존, 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관리하는 구역으로 범위는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이내다.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여부 △어린이 정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