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가 오는 11월 4~5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진행된다.(사)민족음악원과 예산군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경연이다.4일 학생부 경연(초등부~고등부, 개인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 5일 일반부 경연(동호인부·비나리부·전문인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대회는 유튜브로 중계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국민 평가단 제도’를 운영해 참가자 가운데 신청자를 대상으로 경연·심사 과정을 실시간 참관할 수 있게 해 공정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참가 신청은 예산전국사물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23~11월 15일 충남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3 문화다양성 그림 공모전'을 연다.이번 공모전은 '2023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권 학생들의 문화 다양성 감수성 향상과 문화적 표현 기회 제공을 통해 상호 존중와 가치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충남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생각하는 문화다양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뒤,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시상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최우수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실버서화회(회장 윤종구)는 군청 2층 추사홀 로비에서 23~28일 ‘제15회 실버서화회 작품전시회’를 연다.올해 15회째를 맞는 실버서화회 작품전시회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06년 12월 실버서화회를 조직한 50여명의 회원이 2008년부터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이번 전시회에는 문인화·서예·서각 등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윤종구 회장은 23일 열린 개막식에서 “침침해지는 눈과 떨리는 손과 어두워지는 귀에도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희망 속에 예술 활동에 매진하신 우리 회원님들께 감사드린
우리나라 전통주들의 우열을 가리는 대회인 ‘제13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이 14~15일 명주페스타 행사장에서 열렸다. 예산군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술 빚는 사람과 마시는 사람들이 함께 만나는 술 문화 축제로 대한민국명주대상운영위원회·(사)한국전통주연구소가 주관하고, 예산군·농림축산식품부·문화재청·충남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문화유산국민신탁 등이 후원했다.먼저 전국의 가양주(집에서 빚은 술) 전문가들이 300여점을 출품했고,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75개 술을 대상으로 삼국축제 현장에서 본선 대회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14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대회가 15일 예산삼국축제 주무대에서 열렸다.이번 요리대회는 예산군 식재료 5가지를 이용해, 요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예선전을 거쳐 대학부 8팀, 일반부 6팀, 고등부 2팀 등 16개팀이 본선에 출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으로 상향했고, 대회 시상금의 규모도 4910만원으로 더욱 확대했다.백종원 대표는 “이런 대회가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것은 지역분들이 친절과 사랑으로 외부에서 놀러 오시거나 관광 오시는 분을 따뜻하게 맞았기 때문”이라며 “요리대회를 예산군에서 열지만 앞으로 특산물을 많이 알
예산군 대표 축제인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19일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부터 7일동안 치러진 축제는 ‘예산장터-품격의 시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관람객 42만여명이 다녀갔다.삼국 콘텐츠 중 하나인 국화전시는 ‘대한민국 대표 국화-국화의 품격’을 주제로 지난해보다 한층 화려해진 1만9000여점의 국화 작품과 분재, 절화류 등이 전시됐다.아울러 대회천 일대의 유등과 경관조명, 감성 포토존 등에 관광객들이 몰렸다.이와 함께 300대의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삼국(국수, 국밥, 국화) 뿐만 아니라 군의 대표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예산군 덕산온천단지 내 조성한 댑싸리원이 붉게 물들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군은 지난해 덕산면 사동리 461번지 일원 생활환경숲 인근 유휴부지 4000㎡에 댑싸리원을 시범 조성했으며, 올해 5월 말 해당 부지에 댑싸리 모종 3800본을 식재하고 제초, 관수에 나서는 등 관리해 왔다.또 2020년부터 조성해온 군청사 앞 유휴부지(예산읍 예산리 799, 797 일원 2931㎡) 국화밭도 6월 초 국화 모종 3600본을 식재하고 제초, 적심, 방제 등 관리를 실시했다.군은 가을빛으로 물든 국화밭과 댑싸리원이 제20회 예산황토사
예산황새공원이 환경부 공모사업 ‘국가생태탐방로’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선정됐다.예산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 황새 텃새화에 성공한 생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해 ‘황새의 일상생활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역’이자 우수한 자연환경과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음을 인정받아 18일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생태탐방로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7곳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50%가 국비로 지원된다.국가생태탐방로는 12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황새공원과 보강지, 살목지 둘레길을
예산군이 오는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국립예산치유의숲(아미사 공터 집결)에서 제16회 산림문화체험대회를 연다.산림문화체험대회는 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숲과 자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행사로, 군 산림녹지과가 주최하고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올해는 예산군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우리동네 둘레길 걷기 행사와 연계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며, 체험활동은 숲놀이·숲해설을 비롯해 △봉숭아 물들이기 △바람개비 만들기 △아로마 롤온 만들기 등이 진행되고 보
진명희 예산시인협회 사무국장이 7일 제39회 충남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지회장 김명수)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도·한국예총충남연합회가 후원해 열린 제12회 충남문학제에서 진명희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가 대상 작품으로 선정되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진 시인은 ‘조선문학’을 통해 문단에 데뷔, 시집 외 7권과 다수의 공저집을 발간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충남문화예술상, 충남문학·충남시협·조선문학 작품상, 한국문학백년상, 매헌문학상, 충남펜문학상, 국제문학 올해의
복합 문화공간 ‘모이슈(대표 정일희, 예산로 194번길 18-1)’가 공예·예술문화와 지역사회를 잇겠다는 기치로 7일 예산읍 추사학당 주차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모이세요’, ‘뭐 있어유’, ‘뭐 있슈’ 등의 의미를 내포한 ‘모이슈’는 손뜨개, 가죽공예, 그림, 목공, 자수 등의 분야에서 나름대로 손재주가 있다고 자신하는 공예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가게다.또 해당 분야의 재주꾼들이 자기 재능을 혼자 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움을 원하는 이웃들에게 공개강좌를 통해 공예기법을 전수하는 일도 한
맑은 가을 하늘, 추사를 추모하며 모인 서예가들은 먼 길을 아랑곳 않고 달려왔다.연휴가 이어진 첫날 7일, 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 주관해, ‘2023 제24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가, 예산 신암 추사고택에서 열렸다.김종옥 예산문화원 원장은 “추사는 시와 글씨, 그림 등 조선 후기 선도적인 예술가였다. 그분이 1786년 바로 이곳에서 탄생했다. 그걸 기념하기 위해 올해 34번째 휘호대회를 열고 있다”고 대회의 역사를 밝히며 “추사 선생 추모 휘호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의 원근 각지에서 오신 서예 동호회 여러분들을
‘제7회 삼국축제’가 13일 막을 올렸다. ‘예산장터-품격의 시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번주 19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을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삼국축제는 예산의 국화, 국밥, 국수를 잇는 것으로 예산군의 대표 축제다.군은 1만9000여점의 국화로 삼국축제 행사장을 꾸몄다. 그리고 삼국 콘텐츠의 역사와 스토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삼국전시관 운영, 국밥캔들, 예산 오색국수, 국화 석고방향제 만들기로 ‘내 손안에 삼국’도 체험할 수 있다.축제 첫째날 만난 권기옥(65), 모현순(65), 여순일(64)씨는 “덕산에서 그리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10월. 농도 짙은 커피향이 예산해봄센터를 가득 채웠다.한류커피차문화협회(대표 김홍기)·한류커피차문화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예산군·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가 후원해 열린 ‘커피축제’가 11일 해봄센터 앞마당에서 주민들의 오감을 유혹하며 성황리에 마쳤다.협회는 이날 △신기한 로스팅 체험 △핸드드립 무료 체험 △맛있는 발효체험 △멋진 커피나무 포토존 △바리스타 전시관 등의 부스를 마련하고, 체험객들을 맞이했다. 로스팅 체험관은 방문객들에게 생두를 직접 화로에 구우며 ‘로스팅’
가을 정취가 완연한 가운데, 지난 7일 예당호출렁다리 방문객들의 귀를 사로잡은 이들이 있다. 제1회 예산락페스티벌 공연에 출연한 록커들이다.이날 예산군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 ‘친구들(대표 김경수)’은 최근 예산군이 넓은 호수와 그 위를 길게 가로지른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워터프론트에 설치한 ‘예당호 수변무대’에서 첫 번째 록콘서트 공연을 진행했다.이번 공연엔 △매드폴 △뉴크 △블랙홀 △시네마 총 4개 록밴드가 무대에 올라 범상치 않은 의상과 긴 머리를 아래 위로 흔드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하늘을 찌를 듯 강렬한 전자기타와 가슴까지 울
(사)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오현주)는 오는 21일 예당호 수변무대에서 바리톤 고성현 성악가의 공연을 진행한다.고성현 성악가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동양에서 온 대포, 콰트로 바리토니’ 등의 수식어를 갖고 있으며, 올해 성악인생 41주년을 맞아 이번에 예산군음악협회 초청으로 예산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예산성악아카데미 어린이들과 대흥초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창작동요 작곡가로 유명한 유재봉 예산중 교사가 작곡한 ‘고추잠자리’를 노래한다. 또 청년 성악가, 어린이 국악인 이로하, 예산홍보 댄스 동아리팀 등의
예산보부상박물관은 11일부터 ‘장날! 보부상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세 번째 특별전시로 조선 후기 성행했던 장시와 그 중심에 있었던 보부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준비했다. 조선 후기 장시의 풍경을 담은 엽서와 입체사진, 기산 김준근 풍속화, 도량형 도구, 보부상의 기록자료 등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는 보부상 관련 풍속화 스탬프 체험, 장시 풍경 꾸미기 자석 체험 등 전시에 체험 요소를 가미해 어린이 관람객도 즐길 수 있다.전시는 2024년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예
예산군은 13~19일 예산상설시장에서 열리는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기간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K-컬처(culture)’ 체험부스를 운영한다.K-컬처 홍보부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홍보와 조선시대 전통, 보부상 패랭이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위치는 축제장 출입구 쪽 체험 부스 중앙에 있으며,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13~19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예산장터-품격의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다. 예산군은 축제기간 동안 △1만9000여점 국화 전시 △300대 드론라이트 쇼 △신성·UV·박명수·양지은·크라잉넛 등 공연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챔피언십 요리대회 △2023 명주대상&명주페스타 등 다양한 공연·경연을 진행하고, 50동의 먹거리존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지난 예산맥주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환영해유’ 캠페인을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도입해 주변 상인들은 축제 바가지요금 근
집집마다 아이 울음소리가 끊긴 농촌마을이 늘고 있다. 학업·취업을 위해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청년인구의 빈자리를 메꿀 유입 인구는 더딘 채 농촌마을의 고령화는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시골 사람들은 이러다 마을이 지도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린다.통계청에 따르면 예산군 고령인구비율(65세 이상)은 8월 기준 33.8%로 10년 전과 견줘 10% 증가했다. 2022년 예산군 출생인구는 231명인데 비해 사망자는 7.7배인 1777명에 달한다.이처럼 인구감소로 마을에 일할 사람들이 하나둘씩 줄고, 마을 정체성을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