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1 13:40
역원(驛院)은 공무로 여행하는 관료와 사신이 묵던 곳이다. 국립여관이다. 예산군내에 일흥역(日興驛, 오가 역탑리), 무한성원(無限城院, 예산읍 산성리 냇가), 고사원(古紗苑, 대술 송석리), 신례원(新禮院, 예산읍 신례원리), 광시역(光時驛, 광시 광시리), 가방원(加方院, 대흥면), 급천역(汲泉驛, 삽교 역리), 봉용원(峯聳院, 덕산 신평리) 역원이 있었다. 그 중 신례원은 충남 서북부인 내포지방 11읍에서 서울로 통하는 큰길로 이용했다.조선시대에는 시와 문장에 능한 관료가 많았다. 예산지역 역원 중 신례원 역원에 머물면서 쓴 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