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예산읍 신례원역사거리에 조성한 회전교차로가 원성을 사고 있다.주민들의 안전과 교통편의라는 목적이 무색하게, 오히려 통행불편을 초래하고 사고위험이 커졌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것. 더욱이 공사를 하면서 상가 앞에 있던 주차공간을 없애 상인들의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6억7000만원을 투입한 ‘신례원역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으로 기존 신례원로터리에는 버스승강장과 화장실을 갖춘 교통섬이 들어섰고, 그 옆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됐다.그러다보니 사실상 회전교차로 두 개가
충남방적공장과 함께 신례원 한복판 대표적인 흉물인 파란채아파트가 공사재개를 위한 건축심의를 받고 있다.3일 예산군 관계자는 파란채아파트 건설현장 소유자인 정도건설(주)가 ‘예산 이고센아파트’로 브랜드를 바꿔 설계변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설계변경내용은 기존 4개동(지하 1층, 지상 15층) 338세대를 소형평수 위주의 353세대로 늘린다.45평형인 103동 3·4라인 건물을 잘라내 철거한 뒤 24평형으로 바꿔 짓겠다는 것.예산군청 담당공무원은 “파란채아파트가 사업중단된지 10년이 지나 흉물로 자리잡고 있어 하루속히 공사가 재개돼야
1960년도 ‘충청남도 빛나는마을’ 제1호를 기록했던 예산읍 석양리에서 17일 지명을 새긴 입석을 제막했다.입석 기념식에는 이철용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황선봉 군수, 함용섭 예산읍장이 참석해 마을의 번영을 기원했다.이 이장은 마을의 지명유래와 역사를 설명한 뒤 “그동안 마을입구에 있는 ‘석양리’ 표지석이 너무 왜소해 제대로 된 입석을 소망했던 바, 이번에 예산읍과 농협의 도움을 받고 주민들의 협조로 제대로 된 입석을 세우게 됐다. 모든 분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참석한 주민들과 외부인사들은 부녀회에서 준비
예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함용섭, 민간위원장 신환철)는 12일 예산읍 회의실에서 제2기 위원을 구성했다.민간공동위원장으로 재선출된 신환철 위원장은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제2기 위원들은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에 대한 안부 및 안전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없는 예산읍을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자원 발굴 및 서비스와 연계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
예산읍행복봉사단(단장 강덕화)은 8일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행복봉사단은 6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봉사활동이 가능한 5명으로 구성돼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취지에서 추진됐다.단원들은 집안팎 청소와 의류·이불 세탁에 팔을 걷어부쳤으며,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로부터 생수 10상자를 받아 전달했다.함용섭 예산읍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기초수급자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행복봉사단과 함께 월2회 봉사를 하
예산읍 예산시네마 뒤쪽 대회천 건너 주택지역에 공영주차장과 소공원이 들어선다. 또 응봉 후사리와 등촌리를 잇는 우회도로가 신설된다.충남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는 도내 15개 시군의 ‘지역개발계획’을 지난해 말 고시했다. 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중장기계획이다.도에 따르면 예산군은 △예산시장 공영주차장·소공원 조성 △예당종합휴양관광지 대체도로 조성 △치유의숲 진입도로 치유의길 조성 등 신규사업 3개를 비롯한 10개, 4205억여원이 포함됐다.예산시장 공영주차장·소공원은 전통시장을
예산제일감리교회는 9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1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 50매를 예산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전달받은 물품은 예산읍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독거노인관리사가 저소득가정과 홀몸노인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전달했다.방한일 예산읍장은 “겨울철 소외계층을 위해 관심 갖고 생활에 필요한 상품권을 기탁해 주신 데에 감사함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기부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명을
예산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방한일) 직원들은 7일 예산읍행정복지센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국토 대청소 및 음식물 감량릴레이행사를 벌였다.오전 10시부터 직원 30명이 참여해 예산읍행정복지센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미관저해요소를 제거하는 등 깨끗한 시가지를 만들기 위해 땀을 흘렸다.직원들은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음식물폐기물 감량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는 캠페인을 실시해 ‘깨끗한 충남 아름다운 예산만들기’ 붐 조성에 앞장섰다.또한 생활쓰레기 불법 배출로 인한 악취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야간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예산
분리운동을 해서라도 신례원지역을 ‘면(面)’으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같은 예산읍이지만 이른바 읍내·역전지역과 견줘 홀대를 당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는 피해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신례원지역개발위원회(회장 신영균)는 10월 30일 신례원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회원과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선봉 군수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김예식 신례원1리 이장은 이날 “신례원은 소외감을 느끼는 게 한두번이 아니다. 읍내와 역전은 거의 정비가 됐지만 신례원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주민들은 ‘이럴 바에는 차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역전지역과 읍내지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예산읍사무소’ 이전문제가 표심을 가르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예산읍 중앙지역이장단모임(회장 정재호 산성2리 이장)과 중앙지역개발위원회(회장 강전현)는 8월 29일 예산군청 민원실을 찾아 주민 1200여명이 연대서명한 ‘예산읍사무소 중앙이전 건의서’를 제출했다.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읍사무소 중앙이전에 다시 불을 지피며 이를 공식화한 것.이들은 건의서에서 “현재 읍사무소는 주차장 협소 등 날로 증가하는 민원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역부족”이라며 “군청과 군의회,
예산읍 예산리 예산성결교회 주차장 앞에 서 있는 전봇대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콘크리트가 노후해 그 안의 철근이 다 드러날 정도로 파손된 채 위태롭게 방치되고 있는 것. 전기안전사고는 물론 당장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져 근처를 지나는 행인을 덮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주민 유아무개(예산읍내자율방범대원)씨는 이를 카메라에 담아 에 보내왔으며, 또 다른 주민은 “매년 국가안전대진단을 한다고 요란을 떨던데, 이런 것은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속히 전봇대를 정비해야 한다”고 목소
예산군이 예산역전시장에 63억원이란 큰 돈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했으나 새로운 시장질서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도루묵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시빗거리가 되고 있는 문제는 일부 상인들이 인도 안쪽에서 고객선을 지키지 않고 도로를 점령해 전을 펴는 행위다. 차량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시행한 도로확장 공사가 무의미 해지고 있다. 더욱이 차광막이 도로 한면을 점령하면서 차량들이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을 하는 바람에 사고위험도 커지고 있다.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이 도로상에 차량을 주차해 놓고 시장을 보는 바람에 정체가 빚어져 고성이 오가는
600년 전통의 예산향교,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인돼 제를 올리는 신성불가침한 곳, 이같은 향교 뒷산(예산읍 향천리 산17-1)에 울창함을 자랑하던 50년 넘는 참나무 등 거목 20여 그루가 빨갛게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누군가가 나무 밑둥에 톱질을 하고 나무를 죽이는 제초제(근사미 추정)를 넣어 거목들이 고사했다는 것이다.거목들은 완전히 고사해 말라비틀어진 것과 고사가 진행인 것이 있어 수년째 나무를 죽이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 이같은 사실을
예산군이 연초부터 청소년과 보건복지 업무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군은 올해 △청소년육성 및 보호유공 우수 △예방접종평가 우수기관(충남도 1위) △충남도 보건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신생아 난청조기진단사업 전국 1위 등에 선정됐다.청소년육성 및 보호유공은 △청소년미래센터 건립·개관 등 농촌지역 청소년 시설 확충 △청소년 축제 개최
최근 예산읍사무소 이전이 수면위로 급부상하며 이른바 ‘역전’지역과 ‘읍내’지역이 이를 유치하기 위한 여론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 예산읍의 다른 한축인 ‘신례원’지역까지 역전지역에 힘을 실어주며 동참하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황선봉 군수는 이와 관련해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내년 6월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기
예산군이 예산읍 예산로 일원에 ‘구도심 아름다운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 사업은 중심시가지에 쾌적하고 차별화된 공간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2억3000만원을 들여 9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낡고 오래된 간판을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위치는 LG베스트샵~성신요양병원(1구간 0.32㎞)과 삼선당약국~흙동물병원(2구
올해 예산읍 예산리와 대회리에 74면 규모의 쌈지주차장이 조성된다. 위치는 예산리 417-10 일원 961㎡(37면)와 대회리 221-3 일원 959㎡(37면)다.충남도에 따르면 원도심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원도심 쌈지주차장’ 공모사업에 예산군이 신청한 ‘예산읍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이 사업은 불법 주정차 등 도시문
예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재석)는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예산읍복지회관에서 척사대회를 열었다.주민자치위원들과 11개 프로그램 임원 및 강사 등이 함께 윷놀이를 하면서, 올 한해도 예산읍과 주민자치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점심시간에는 예산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민관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
예산읍주민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읍사무소 이전을 읍면순방 건의사항으로 들고 나왔다. 하지만 황선봉 군수의 입에선 주민들이 듣고 싶은 진척된 답변이 나오지 않았다.주민들과 강재석·명재학·이승구·임영혜 예산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예산읍사무소에서 열린 예산읍민과의 대화가 새해 읍면순방의 시작을 알렸다.정재호 산성2리 이장은 이날 “도시발전 등으로
우리 속담에 ‘쌀독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다. 자기가 넉넉해야 남을 도울 수 있다는 말이다. 정말 그럴까?권금순(87) 할머니를 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닌 듯 하다.지난 13일, 권 할머니는 예산읍사무소를 방문해 20만원을 전달했다. “엄마나 아버지가 없어 배우기 어려운 아이를 도와달라”며 내민 돈은 만원권 19장과 오천원권 1장, 천원권 5장이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