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빈(56) 광시면장이 9일 취임했다.그에게 광시는 고향이다. 또 초임발령을 받은 곳이 바로 광시면사무소다. 2002년 재무계장에 이어 이번에 면장으로 ‘금의환향’을 한 것이다.임 면장은 “동산리에서 태어나 광시국민학교를 졸업했다”며 “고향으로 돌아와 면장을 맡게 돼 영광이다. 너무 애착이 간다”고 애향심을 드러냈다.그는 “어르신들과 선후배들이 얼굴을 알아보고 반가워한다”며 활짝 웃었지만, “그 어느 곳보다 백배, 천배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는 말에선 고향면장으로서의 부담감이 느껴졌다.하지만 이내 열정을 보였다. 임 면장은
광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주)는 14일 광시 대리의 한 밭에서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은 이날 약 1000평에 사랑의 고구마를 심었다. 광시면주민자치위원회는 가을에 고구마를 수확한 뒤 이를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과 지역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화재로 삶터를 잃은 어려운 이웃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지난 1월 초 광시에 거주하는 한 장애인 모자가구에 갑작스런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됐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던 모자는 유일한 보금자리마저 사라지자 갈 곳이 없는 처지가 돼버렸다.광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중수, 민간위원장 송대영)는 안타까운 사정을 접하고 집을 짓기 위해 건축비를 모금했다. 광시 26개 모든 마을에서 십시일반으로 성금이 모아졌다.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 광시면기독교연합회, 기아대책예산지역후원
“살목산 중턱에 커다랗게 산을 깎아낸 것이 보입니다. 청소년수련원을 짓는다고 했는데 산만 깎아놓고 흉물스럽게 방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광시 시목1리가 고향인 한 출향인은 최근 산림훼손 및 방치에 대해 예산군청에 민원을 제기하며 ‘관계자들의 처벌과 신속한 원상복구’를 요구했다.광시 대리 백월산 자락(시목마을 뒷산)에 사업자 ○씨가 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한 청소년수련마을을 조성하겠다며 예산군에 허가신청을 한 것이 1993년이니, 25년이 지난 일이다.예산군이 ‘청소년수련원을 짓겠다’며 산을 파헤쳐놓고 불안정한 상태로 장기간 방치한 공사현장
면암 최익현 선생 묘(광시 관음리 산 24-1) 이장(移葬) 신청 소식이 전해지며, 문화재의 형상변경에 대해 신중론이 일고 있다.이와 함께 예산군이 그동안 역사인물 문화자원에 대한 관리와 교육적 활용차원에서 소홀했던 점은 없었는지 되돌아 보고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최익현 묘는 1982년 도지정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됐고, 제사를 올리는 재실도 2011년 도지정문화재자료 415호로 지정돼 있다.또한 교육계에서는 예산 6현 중 한 인물로 선정해 배움의 지표로 삼고 있다.최익현 묘는 문화재이기 때문에 이장하려면 충남
광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주)가 후원하는 광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20일 광시중학교 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노인요양원에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했다.광시청소년오케스트라(지도 신부철)는 지난 1년 동안 밤시간을 이용해 지역주민과 함께 연습하면서 예술문화 확산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추석 전날 광시면민화합 한마당축제 공연을 비롯해 의좋은형제축제, 농촌4-H예술제, 소규모학교 예술제, 인근 초·중등학교 공연 등이 대표적이다.의좋은형제축제에서는 공연과 함께 임존성 묘순이잔디인형 만들기, 예산사과파이만들기,
광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주)는 14일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약 1000㎏을 광시지역 홀몸노인 등 40가구에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중수 면장과 송대영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일손을 보탰다.이성주 위원장은 “매년 하는 행사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주민자치위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시면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별로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 등 소외돼 있는 광시면 주민
멀쩡하던 도로가 갑자기 솟아올라 80대 어르신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되풀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신속한 복구와 더불어 ‘원인 규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예산군과 예산경찰서, 광시면사무소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30분께 오토바이를 타고 광시 광시리 무한천 제방도로를 지나던 강아무개(83)씨가 넘어져 중상을 입었다.게이트볼장에서 집으로 가는 도중 솟아오른 도로에 오토바이가 걸려 사고를 당한 것.강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가 다시 서울의 한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광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주)가 6일 광시면 일원의 휴경지에서 ‘이웃돕기 사랑나눔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주민자치위원 30여명은 봄 가뭄과 농번기로 바쁜 시기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나와 밭을 갈고 물을 주면서 400여평의 유휴농경지에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이 땅은 이성주 위원장 개인 소유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무상으로 지원해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이날 모종한 고구마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이웃 돕기를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광시면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김장 봉사, 어버이날 행사 지원, 독거 어르신 위문 공연 등
광시주민들은 ‘황새의 고장’답게 황새공원과 이와 연계한 친환경농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또 서부내륙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도로)를 추진하는 포스코건설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예산·홍성 경계인 천태삼거리 인근에 설치하겠다고 밝힌 ‘(가칭)광시IC’의 명칭에 대해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광시면민과의 대화가
광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광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자치위원 31명과 고문 2명 등을 위촉하고 새롭게 출범했다.제6기 광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월 공개모집과 마을별 추천을 통해 접수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최종 31명의 주민자치위원을 선정했다. 또 이성주 위원장과 윤병훈 부위원장 등 임원도 선출했다.제6기 위원의 임기는
예산군이 광시 대리 예산황새마을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황새의비상 테마도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총사업비 91억여원을 투입하는 이 도로는 시목리~대리 1.85㎞를 연결하는 폭 12m 규모로, 보도와 자전거도로, 휴게쉼터 등도 조성된다.군은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아스콘 포장공사를 진행하고 있
광시 황새권역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택영, 아래 추진위)는 4일 황새권역 친환경농업교육장 다목적실에서 열린 김장축제에서 장애인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치나눔행사를 벌였다.추진위에 따르면 김장체험객들에게 취지를 알리고 ‘한통 더 담기’운동을 벌였으며, 체험 가족들도 흔쾌히 동참해 의미있는 봉사를 실천했다. 추진위는 또 다음달인 5일 광시면주민자치위원회가 벌인 김장
예산군 광시면 하면 한우고기로 오래 전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세월이 갈 수록 쇠퇴하는 여타 면지역 같지 않게 소재지 상권에는 활기가 있다.예산에서 광시면으로 진입하면 초입에 있는 ‘나왔다정육점’부터 맨 끝 ‘내가조선한우다’까지 300미터 구간에 정육점이 즐비하다.정육점 30개소, 일반음식점 49개소, 다방 7개소, 단란주점 2개소, 미용실 5개소, 방앗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예산군 하늘을 날아올랐던 필황이와 승황이에 이어 18일 시목리 단계적 방사장에서 황새가족 5마리가 힘차게 비상했다. 황새자연방사 행사는 황선봉 군수, 남상건 LG상록재단 대표, 야마기시 일본효고공원 원장 등을 비롯해 주민과 신양초 학생 50여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수여 △공원관람 △황새 방사 및 소원 풍
광시 장신1리에 사는 이종복씨와 자녀들이 13일 광시면사무소를 찾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450만원 상당의 쌀 86포대와 라면 9상자를 기탁했다.광시면사무소에 따르면 이씨가 기탁한 쌀은 전날 칠순잔치 때 받은 쌀화환으로, 건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랑나눔에 동참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광시면사무소는 이웃을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송희)가 4일 광시한우테마공원에서 ‘제36회 한마음 이동전문봉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무궁화봉사단과 예산요양병원, 한전 검침사업본부, KT 예산지점 등 16개 봉사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110여명과 광시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4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건강마사지와 이
쿡방(요리하는 방송)·먹방(먹는 방송)의 인기와 함께 떠오르는 음식관광 상품화를 위해 정부가 발주한 용역에서 광시한우가 당당히 21대 음식관광투어상품에 선정됐다. 예산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공동으로 발주한 ‘2015 음식관광 투어상품 조사 및 개발 용역’에서 광시한우가 식재료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식재료와 테마로 나눠 21개를 선정한 이번
광시파출소·여성방범대 합동순찰 예산경찰서 광시대흥파출소는 15일 광시면여성자율방범대원 17명과 함께 광시중학교와 광시한우테마공원 등을 합동순찰하며 청소년 유해업소와 범죄취약시설 등을 점검했다.
무한천 상류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Ⅰ급인 수달의 모습이 처음 포착돼 예산이 청정환경임을 거듭 알릴 수 있게 됐다.예산 무한천과 신양천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 2010년 예산군 비오톱지도 구축용역을 통해서 알려졌는데, 당시에는 배설물과 족적을 통해서 였고, 실제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긴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6일 광시 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