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1 13:48
시원한 경관의 예당호를 끼고 가노라면 백제 부흥군의 마지막 보루 임존성과 의좋은 형제의 고장 대흥면이 있다. 이 곳에 옛 대흥군의 현청인 동헌과 아문이 현존해 있다. 조선시대 여지도서에 의하면 정청3칸, 동대청12칸, 은사정14칸, 서헌방16칸, 하마대4칸이 있었고 아사(衙舍)에는 구동헌9칸, 신동헌16칸, 남상방4칸, 북상방5칸, 대청6칸, 초당5칸, 행랑7칸이 있었다고 기록돼 있다.현재 동헌과 아문만이 남아 있으며 동헌은 역대 군수들이 집무를 보던 정청으로 정면6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의 목조기와 건물이다. 아문은 대흥동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