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는 6일 투표독려 펼침막을 고의로 훼손한 혐의로 40대를 검거했다.검거된 용의자는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측에서 홍성군 홍북면 등에 게시한, 투표 독려 펼침막을 고의로 떼어낸 혐의다.하루전인 5일, 강 후보 후원회는 예산과 홍성에서 50여개의 투표독려 펼침막이 도난·훼손됐다고 112에 신고했다.주진오 후원회장은 “합법적으로 게시된 투표독려 펼침막 훼손 행위는 명백히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이외에도 형법상 재물손괴죄에 해당하며, 민사상 손해 배상의무도 부담해야 한다”며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함에도
예산에 석면피해인정자는 101명이다. 이들을 위한 정책요구가 마련돼, 충남환경운동연합이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질문했다. 예산·홍성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만이 대답했다.충남환경운동연합은 주요 ‘자연발생석면지역’인 예산을 비롯한 홍성, 보령, 청양의 후보자 8명(예산·홍성지역 후보 2명, 서천·보령지역 후보 3명, 공주·부여·청양지역 후보 3명)에게 석면 대응 정책 요구서를 보내, 답변 결과를 8일 정리해 발표했다. 앞서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월 15일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와 △석면 건강영향조사지역을 확대·석면피해자 발굴을 위해
Q. 투표시간은 어떻게 되나요?A. 4월 10일(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투표마감시각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으나, 대기자가 많아 줄을 서던 중 투표마감시각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습니다.Q. 투표하러 갈 때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이 있나요?A.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 등 선거인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가 필요합니다. 다만, 신분증 등을 사진 촬영하거나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예산·홍성에서 여론조사 결과가 접전으로 나오고 있다.“민주당세가 잘 나온다는 여론조사의 근거가 뭔지 모르겠다. 선거일이 가까울수록 주민들의 실체가 드러나게 돼 있다. ‘보수의 성지’라고 하는 예산·홍성이 어떤 득표율이 나올지 기대된다. 여론조사의 여러 가지 추세를 보면, 여러가지 분위기(정권심판론 등) 때문에 업다운은 있지만, 큰 흐름은 (가지고) 있다”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18대 때 같이 지냈다. 점잖은 분이다. 제가 듣기론 상갓집에 문상가서 굉장히 오래 있다 나오는, 주민친화형 의원이라고 들었다. 양 후보를 이웃집
여론조사 결과가 접전으로 나오고 있다.“충남도지사로서 도정을 펼쳤을 때 예산 군민에게 직접적으로 피부로 와닿는 정책이 많았다. 그리고 지사 출신이 후보로 나오면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중도층이 희망을 보고 있다. 그리고 윤석열 정권심판론 등 세 가지 원인이 결부돼, 지지율이 높게 나오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고향을 떠나서 18대 때 마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그 뒤로 낙선을 경험했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용산 대통령 수석이 되지 않았나? 기본적으로는 역량이 있고, 능력이 검증된 분이다. 다만 그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10일 군내 32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유권자들이 기표할 투표용지는 지역구(△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기호2번 국민의힘 강승규)와 비례정당 2장이다.투표소는 가정으로 발송한 투표안내문에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등과 함께 게재돼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외에 예산군청 누리집,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도 ‘내 투표소 찾기’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 접속해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앞6자리를 입력하면 자신의 투표소 주소와 등재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본인 사진이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예산홍성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의 개발공약은 발에 치일 정도로 많지만, 기후공약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2024 총선 충남기후유권자네트워크(아래 충남기후유권자넷)’는 4일 ‘2024 총선 후보 기후공약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알렸다. 앞서 이들은 충남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기후’와 ‘개발’ 공약을 분류해 분석했다. 전국기후유권자넷은 ‘공항, 규제완화, 주차장 설치, 철도·도로 지하화’에 해당하는 것을 개발공약으로 본 반면, 충남기후유권자넷은 ‘반기후 공약 전반’을 기준으로 삼았다.분석결과에 따르면
19세 김지우 (고등학생) 생애 첫 번째 투표다. 그동안 선거는 어른들이 한다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 막상 투표한다고 하니 신기하면서도 낯설다. 그래도 나의소신과 의견을 공식적으로 표현하는 기회라고 여기며 선거일을 기다리고 있다. 국민을 대신해 일할 사람을 뽑는 거니까, 그 후보가 공정하고 정당하게 일할 사람인지 보겠다. 이력도 관심있게 본다. 전과가 있다면 아무리 좋은 공약이라도 신뢰도가 떨어질 것 같다. 또 나라에서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줄인다고 하는데,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펴는 후보에게 표를 주고 싶다. 19세 이주영 (고등학
제22대 총선 예산군 선거인 수(유권자수)는 7만325명으로 확정됐다.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예산군 선거인명부가 3월 29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예산군 인구수 7만8015명 가운데 확정된 총선거인수는 7만325명(90.1%)이다. 국내선거인수는 7만303명이며, 재외선거인수는 22명이다. 138명은 거소투표를, 1명은 선상투표를 신청했다. 읍면별로 보면 △예산읍 2만7094명(21대 선거인수 2만9180명, 2086명↓) △삽교읍 1만2601명(8554명, 4047명↑) △대술면 2236명(2414명, 178명↓) △
제22대 총선에서 40대를 기점으로, 젊어질수록 적극 투표층이 제21대 총선에 비해 떨어졌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두 차례에 걸쳐 ‘국회의원선거 관심도와 투표 참여 의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1차는 3월 18~19일, 2차는 3월 31일~4월 1일 조사했다.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사람은 1차 83.3%, 2차 83.2%로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21대 총선 당시 조사 결과 86.1%보다 2.9% 감소했다.투표참여 의향을 질문했을 때,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8.9%로
선거기간 일체의 집회와 시위가 불가능했던 공직선거법 조항을 위헌으로 판결한 지난 2022년 이후, 예산군에서 처음으로 유권자운동이 시작됐다.5~6명의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면 거리로 나선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이 모여 매일 아침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외치는 구호도 없이, ‘꼭 정권심판!’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조용히 서 있다.이들의 선전전은 출근시간 아리랑고개 회전교차로에서 이뤄졌다. 선전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윤석열 정부는 집권 2년 동안 무능과 실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예산·홍성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시민단체연합’이 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불법선거시민 감시단 기자회견’을 했다. 감시단은 9개 단체 3000여명이 활동하며, 공정한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한다. 감시단은 예산참여자치연대, 예산군농민회, 충남 참교육 동지회, 한국노총 세종지역본부, 홍성YMCA,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 홍성지회, 홍성문화연대, 안중근 기념사업회 등 총 9개 시민·노동단체가 참여했다.이들은 불법선거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차량용 스티커 제작·배포 △차량용 블랙박스·휴대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당선되면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양 후보는 “그동안 충청출신 국회의장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지역구가 대전 기반이었다”며 “이번 총선에 5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면 10~12명 정도일텐데, 내가 국회의장에 선출된다면 충남 최초가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그러면서 “국회의장이 된다고 모든 현안을 다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의장이 되면 예산·홍성의 많은 지역 현안해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대
지난 3월 31일 방송된 4·10국회의원 TV토론회가 끝난 뒤, 후폭풍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서로 고발을 한 것. 그 발단은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예산·홍성군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강 후보가 75세 이상 버스비 무료, 국제컨벤션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충남혁신상회 등에 대해 언급하며 시작됐다. 그 당시 충남도지사였던 양 후보에 대해 천안에 혜택을 줬다는 의구심을 제기했다.강 후보는 75세 이상 버스비 무료가 ‘새로운 사업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주민들은 국제컨벤션센터, 지식산업
선거 기간 ‘투표독려 펼침막’이 갑자기 지역 여기저기에 걸려 주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처음 ‘투표독려 펼침막’을 확인한 것은 2일 낮부터다. 빨간색 펼침막에는 ‘투표하는 국민이 아름답습니다! 투표는 대한민국의 힘이 됩니다!’라는 문구와 다음 날부터는 ‘예산의 힘! 투표로 보여주세요’라는 문구의 펼침막도 걸렸다.‘아 맞다! 투표!’로 시작하는 파란색 펼침막도 있다. 이 펼침막은 가까운 사전투표장소를 안내하고 있다. 이아무개(48, 예산읍 산성리) 씨는 “처음 봤을 때 특정 정당이 게시한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정당명이 없어, ‘희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산군 사전투표율이 34.18%로 나타났다.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6일 치뤄진 사전투표에서 예산군 유권자 7만325명 가운데 2만4040명이 투표해 34.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28.42%보다 5.76% 높다.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사전투표율 결과를 보면 △예산읍 29.61%(8022명) △삽교읍 38.84%(4894명) △대술면 44.36%%(941명) △신양면 39.69%(1093명) △광시면 41.23%(1154명) △대흥면 31.65%(509
5일 12시 현재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이 6.56%로 21대 총선 같은 시간보다 1.6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시간 20대 재산 7.11%보다는 0.55% 낮다.같은 시간 사전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7.11%, 2000년 21대 총선 4.90%였다.투표율은 전남이 10.87%로 가장 높고, 전북(9.36%), 광주(8.21%), 강원(7.61%)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서울 지역 투표율은 6.46%다.충청권을 보면 충남 6.92%, 충북 6.84%, 6.65%로 평균보다 높고 대전은 6.04%로
예산문화원 사전투표장에서 5일 오전 6시 20분쯤 김민균(42, 예산읍)씨가 투표를 했다. 김씨는 예산상설시장 근처에서 제면 공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예산국수’를 선보이는 기술자이기도 하다. 그는 “일이 바빠, 처음으로 사전투표를 해 봤다. 아내도 투표를 한다고 하는데, 언제일지는 모르겠다”고 웃으며 “지금 내포신도시에 살고 있으니, 내포를 발전시키면 좋겠다. 물론 예산도 함께 발전시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