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홍성 지역구의 국민의힘 소속 도·군의원 전원이 강승규 예비후보를 전격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홍문표 국회의원은 ‘당 잔류’냐 ‘무소속 출마냐’를 고민하는 입장에서 운신의 폭은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소속 도·군의원은 7일 강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예산군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18대 국회의원과 윤석열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을 역임해 쌓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고향인 예산에서 지방시대 성공모델을 만들어 줄
양승조·어청식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했다.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어청식 후보가 보도자료를 내고 “스스로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주의 회복의 적임자라고 여겨 출마했지만, 양 후보가 본선 경쟁력과 실력, 경륜 면에서 압도적이라 판단했다”며 “양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인다”고 밝혔다.이어 “양 후보는 민주진보 진영의 승리라는 역사적 과업을 거뜬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회에 만연한 충남 홀대론을 극복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승조 후보는 어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받아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
홍문표 국회의원이 지지자들과의 모임에서 강승규·양승조 예비후보를 ‘예산·홍성을 쓰레기통 취급한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홍 의원은 7일 본인의 사무실에서 지지자들과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은 자신의 거취 결정에 대해 지지자들에게 입장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소속 예산군 충남도의원과 군의원들도 함께했다. 홍 의원은 “기본적인 정치 신념은 첫째는 ‘자유민주주의’ 두 번째는 ‘시장 경제’ 그리고 마지막은 ‘우리 지역 발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일해 왔다”며 “예산·홍성이 충청권에서 잘하고
양승조 예비 후보가 5일 예산·홍성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양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진행한 출마선언식에서 “예산과 홍성이 이제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한다”며 “예산·홍성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예산과 홍성의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양 후보의 출마선언에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특히 앞서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펼쳤던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도 함께해 “30년 이상 한쪽으로 기울어진 지역 정치를 균형있게 만들고, 이를 토대로 쇠퇴해가는 예산·홍성
양승조 후보는 2일 선거사무실에서 캠프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을 했다.선거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박선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성평등 인식개선과 성인지감수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과 편견을 점검하고 성차별적인 언행과 의식에 대해 되돌아보며 개선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진행됐다.박 강사는 “선거캠프에서 성인지감수성교육을 자발적으로 시행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고 존중하려는 태도를 학습하고 배워나가는 시도는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다”라고 말
선거관리위원회가 연중 ‘선거법 위반 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행위를 발견하면, ☎1390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할 경우,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신고자의 실명을 밝혀야 한다. 다만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금품을 전달한 사람이 자수한 경우, 그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하고,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한다. 자수자도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선거범죄 신고포상금 제도는 금품 제공 등 은밀한 선거범죄에 대해, 내부 신고 유도 등 신고 활성
4·10 예산·홍성 총선 지역구가 현역 의원인 홍문표의 공천 경선 포기와 무소속 출마설, 양승조 전 지사의 출마지 변경 등으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2월 28일 양 후보가 충남도청을 방문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양 후보는 “도청은 1년 6개월만이다. 심경은 복잡하지만 다시 여러분을 뵙게 돼 반갑고 또 송구스럽다. 천안을에서 5개월 정도 출마준비를 했다. 당의 결정으로 갑작스럽게 출마지를 변경했지만, 예산·홍성은 저와 아내가 4년 동안 거주하고 도정을 펼쳤던 곳”이라며 “오늘은 출마선언식은 아니지만 먼저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
강승규 후보가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서산 민생토론회 참여는 ‘고유업무’라며 두둔하고 나섰다. 또 김건희 여사 특별법에 대해서 특검법을 받아 수사한다면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강 후보는 2월 28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했다. 그 자리에서 26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서산 민생토론회에 관한 질문에 “민생 문제는 대통령 고유업무다. 또 전국의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목소리를 대통령께서 직접 듣고 현안을 살피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통령의 선
홍문표 국회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2월 27일 와의 전화 통화에서 홍 의원은 “어제 채널A에 언급한 대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해석을 자유자재로 하지 말고 말 그대로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는 26일 채널A와의 인터뷰 내용과 여전히 같은 입장이다.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는 발언이 계속되면서 홍문표 출마 여부는 여전히 ‘선거판을 흔들 카드’로 남아 있게 됐다. 여전히 홍 의원의 출마 여부가 언급되면서 국민의힘은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
4·10 총선 예산·홍성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펼쳤던 김학민 교수는 2월 26일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예산·홍성지역구에 전략공천한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뒤 “36년 만에 예산·홍성지역의 일당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양 후보와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2월 23일 중앙당으로부터 양 전 지사를 전략공천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청천병력 같았다”는 김 교수는 다만 “양 후보를 만나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그는 여전히 저의 좋은 친구이고 훌
더불어민주당이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예산·홍성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하면서, 이 지역에서 출사표를 던진 진보당 김영호 후보와의 단일화도 새로운 관심거리다.더불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은 2월 21일 합의에 따라 3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아래 연합)을 공식 창당했다. 공동대표는 민주당 윤영덕 의원과 백승아 전 교사가 맡았다.연합은 오는 4·10 총선에서 비례의석을 각각 배분하되 지역구에 후보를 낸 지역은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단일화 과정을 거치기로 합의했다. 이에 예산·홍성의 경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4·10 총선 예산·홍성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펼쳤던 김 교수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예산·홍성지역구에 전략공천한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뒤 “36년 만에 예산·홍성지역의 일당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양 후보와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23일 중앙당으로부터 양 전 지사를 전략공천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청천병력 같았다”는 김 교수는 “지난 주말 동안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은 23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같은당 강승규 후보에 대해 제기했던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이 “일언반구 어떠한 언급도 하고 있지 않다”며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을 향해 저격했다.이어 민주당은 “그동안 홍 의원은 누차 대통령 시계 유포 의혹을 비롯해 음식물 제공과 영수증 제보가 있다고 밝혀 왔지만 국민의힘은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며 “강승규 후보는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직을 맡고 있을 때부터 총선후보로 거론이 되던 인물이었다. 그 와중에 1만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통령실 간담회를
충남환경운동연합(아래 환경연합) 이 22일 환경분야 3대 정책 요구안 수용과 동의 여부에 대해 4·10총선을 준비하는 충남도내 주요 정당들을 향해 공개 질의한 결과를 발표했다.3대 환경정책 요구안은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확보·주민 참여와 감시 보장 △석탄발전 수명 단축·조기폐쇄 △금강보 처리 방안·금강하구 해수유통 등이다. 환경연합에 따르면 녹색정의당·새진보연합·진보당·노동당 충남도당은 “3대 정책 요구안을 모두 수용”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정책요구안만 수용”하고 “큰 방향과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3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예산홍성지역구에 4·10 총선 전략공천 후보로 결정했다.앞서 이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던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경선을 포기하면서 강승규 후보의 공천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양 전 지사의 참전이 예산홍성지역구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의힘은 강승규 후보가 공천을 받을 것이 확실시돼 보인다. 22일 홍문표 국회의원이 당내 양자 경선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이대로 물러난다면 1985년 이재형 국회의장의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시작한 그의 정치 인생은 39
홍문표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선을 포기했다. 22일 오후 홍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 포기 입장문’을 각 언론에 배포했다. 입장문에는 “경선설명회 자리에서 ‘동일지역구 3회 이상 낙선자 감점 관련 적용’으로 -30% 감점 대상자임을 알게 됐다. 13~16대까지 연속 4번 낙선했는데, 그 당시에는 선거구가 지금의 홍성·예산선거구가 아닌 청양·홍성선거구였음에도 동일 지역구 기준을 적용해 감점을 주었다”고 아쉬움을 강하게 토로했다.특히 “1만여개 대통령시계 살포 의혹과 관광, 식사비 경비대납 등 수많은 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강승규
예산지역에서 ‘꼼지락, 마을대장간 협동조합’ 초대 이사장과 ‘충남적정기술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던 이승석 전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가 새진보연합에 합류했다. 새진보연합은 기본소득당·열린민주당·사회민주당이 참여하는 선거 연합정당이다. 새진보연합 새진보인재위원회(위원장 용혜인)는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승석 전 대표를 4·10총선 인재 1호로 영입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용혜인 위원장은 “이승석 대표 영입을 시작으로 국민께 새진보의 새로운 얼굴을 하나하나 보여드리겠다. 누구와 친한가, 얼마나 유명한가를 기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특별예방·단속활동에 나선다. 입후보예정자 등은 설 명절인사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 또는 가정별로 방문해, 지지호소를 하는 등 불법행위를 할 우려가 있다. 선관위는 정당,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입후보예정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법규 위반사례 예방활동에 주력한다. 사전 안내에도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조사해 고발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과거 명절에 선거법을 위반한 사례로는 △국회의원 보좌관 명의의 명절 선물(4만원 상당 곶감)을 택배로
처음으로 선거권을 갖게 된 소감은?이창희 “어색하지만 제 손으로 누군가를 뽑는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후보들의 공약들을 살펴보고, 제가 원하는 공약인지 따져보며 투표할 생각이다”김하영 “내가 선택한 표가 옳은 선택으로 이어질 지에 대한 걱정에 조금 떨린다. 책임감도 있지만 내가 사회의 중요한 결정에 참여한다는 설렘도 있다”장우진 “어릴 땐 선거하면 늘 쉬는 날이라 생각했다. 학교를 안가서 좋았는데, 이제 내가 투표를 해야하는 입장이 되니 고민이 된다. 과연 내가 선택한 사람이 말한 것을 잘 지키고 정책을 잘 펼칠 수 있을지 살펴
홍문표 국회의원과 강승규 예비후보가 격돌하고 있다.홍 의원은 1월 30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1960~1970년대 막걸리, 고무신 선거를 연상시킬 정도로 좁은 예산·홍성 바닥에 대통령 깃발이 결혼식장, 출판기념회, 개인 개업 집에 나타났다. 대통령 깃발을 함부로 남용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라며 “대통령 시계가 (배포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은 25개 정도다. 이제라도 파인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했다.이에 강승규 예비후보는 SNS에 “휘장은 국회의원들이 쓰는 봉황 깃발과 똑같다며 육안으로 봐도 대통령실 휘장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