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쌓아온 우정에 기초해 문제를 풀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실천하겠다”충남도와 29년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구마모토현 교육위원회가 중학교 공민과목 부교재로 역사왜곡이 심한 이쿠호샤판을 채택한데다 시정 요구마저 외면하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직접 나섰다. 이는 왜곡교과서 문제를 풀어가는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지방외교의 시험
“덕숭산 맑은 바람은 흰 구름을 실어 나르고, 둥근달 시내물속 걸어 들어오는데, 영산의 찬란한 꽃향기 대천세계를 진동하누나”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28일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열렸다.각지에서 모인 사부대중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 봉축법요식은 명고와 명종, 삼귀의
예산군은 임산부들이 군청 민원실을 이용할 때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다양하게 마련해 섬세한 행정서비스는 물론, 아기낳기 좋은세상 만들기에도 일조하고 있다. 군은 제1민원실 4번 창구를 임산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고, 임산부 배려석에 분홍색 커버를 씌워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또 초기 임산부에게 가방고리(보건복지
내가 자전거를 본 기억으로는 내가 초등학교 시절로 생각이 난다.어쩜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자전거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교통수단이기도 하고 차가 그렇게 많이 보급되었어도 개인 소유물로는 집집마다 자전거는 한 대씩은 있었을 것이다.자전거로 기억이 나는 것은 우리 집은 멀다.버스도 한 두 대 정도 다니는 그길.자전거가 지나가는 날이면 어느 때 보다 등굣길은 늦지
이회창 전 대표가 20일 탈당을 선언하였다. 이에 이인제 위원장은 즉각 이전 대표의 뜻을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다. 참으로 아쉬운 대목이다. 좀 더 시간을 두고 대화와 노력으로 타협점을 찾았어야 옳았다. 이 전 대표의 탈당 배경으로는 비상대책 위원장 중심으로 당명을 바꾸고 보수성향을 정강 정책을 중도 성향으로 지향하려는 이 위원장과의 의견 대립으로 보여진다.
(사)매헌윤봉길월진회 주관으로 23일 충의사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39회 윤봉길 문화축제 평가토론회’ 참석자들이 한목소리로 도를 넘어선 외지 상인들의 호객행위와 야시장을 꼬집었다.월진회에 따르면 예산군과 축제추진위, 행사주관단체 관계자 등 평가토론회 참석자들은 축제분위기를 해치고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행사장 주변 야시장 문제와
문화재청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에 참여하는 문화재지킴이들이 매월 한차례씩 추사고택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추사고택 지킴이들은 (주)아모레퍼시픽 직원들로, 25일에도 7명이 참여해 고택과 기념관 내부를 청소하고 주변 쓰레기를 주웠다.예산군관광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활동을 시작한 이래, 달을 거르지 않고
‘제7회 예산군장애인체육대회’가 18일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예산군장애인연합체육회(회장 김흥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군내 장애인선수들간의 경쟁이 아닌,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보령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충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참여와 필승을 다짐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예산군 문해교실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일상의 기록입니다. 그 마음을 그대로 느끼기 위해 맞춤법을 바로잡지 않습니다.
여울에 아롱 젖은 이지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위 문장을 머릿속에 한 폭의 그림으로 그려보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다. ‘짝사랑’이라는 유행가의 한 구절이지만 시적 표현이 유명 시인의 표현과 감성 못지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 노래는 가수 고복수님이 1937년 오케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이니 벌써 75년이나 지난 노래인 셈이
※아궁지에 군불은 지펴논 겨?※구락쟁이다가니 장적개비 점 밀어느믄 죙일 방이 따땃헐 겨. 표준어 ‘아궁이’를 나타내는 방언은 100개가 훨씬 넘는다고 해요. 충남 지역에서 쓰여온 방언만도 ‘아궁, 아궁재이, 아궁지, 아굼지, 아구이, 작, 아구리, 벙거래, 구락쟁이, 구락징이’ 따위가 있다고 하네요. 충남 방언만
언어란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 느낌 등을 전하는 의사소통의 도구’로써 언어를 통해 인간과 인간이 연결되고 더 나아가 사회와 세계도 연결된다. 인간과 동물은 언어에 의해 구별된다. 언어는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며, 언어를 통해 그 사람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도 있다오늘날 청소년들 사이에서의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으로
준비물: 페트병 뚜껑, 솜, 조각천이상 기온으로 봄을 느낄 사이도 없이 여름이 온 듯하다. 시원한 물과 음료수를 마시면 나오는 페트병 뚜껑을 어느새 모으기 시작했다. 아동센터 수업시간에 쓰려고 모았는데 그 양이 꽤 많다. 무얼 만들까 하다가 뚜껑으로 바느질 할 때 핀을 꽂아 두는 핀꽂이를 만들어 봤다. ①조각천에 원을 그려 바느질해서 오므려 솜을 꼭꼭 넣어
아침햇살 받으며뽀얗게 피어난 이팝이여내 발길 닿는 곳 내 마음이 가는 어디든온통 이팝나무꽃 세상이다눈이 부시도록 하얀 분칠을 하고아름다운 꽃의 향연에 멍든 상처 치유하네외로움에 서러워도갈등속에 괴로워도영원한 사랑이라 부르는백색의 순결함이여내 간절한 소망 전하고파
다소 낯선 단어 통섭은, 인문학과 자연과학으로 나뉜 지식이 하나로 합쳐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우리말 개념이라고 한다.우리 시대 대표적인 통섭학자로서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최재천 교수는 학문간 교류와 소통의 필요성을 이라는 개념으로 우리 사회에 알렸다. 지금 대학에 다
예산교육지원청(예산군 예산읍 소재)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직업체험교육이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졸업 후 복지형 일자리, 각급 학교 내 일자리, 희망 일자리로 취업을 하고 있지만 소수의 학생들만 가능한 실정이다.센터는 대상학생들의 진로를 확대하기 위해 천연화장품 만들기, 천연 액세서리 만들기, 손세
내포영산대재(도지정 무형문화재 제40호) 보유자인 법륜사 주지 보명스님이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태국에서 세차례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태국의 불교문화축제(Buddhist Cultural Festival)를 주관하는 태국문화부와 태국왕실위원회의 초청으로 진행된다. 이 축제는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받고 있는 국왕의 생일을 맞아 그 업적을 기리고 각국과의
예산경찰서(예산군 예산읍 소재)는 112종합상황실이 경비교통과에서 생활안전과 소속으로 바뀌고, 전입·전출자가 발생함에 따라 23일과 25일 소폭 전보인사를 단행했다.대상자는 이종기 경감 등 경감 2명과 경위 4명을 비롯해 경사, 경장, 순경 각 1명씩 모두 9명이다.인사발령은 다음과 같다.■경감 전보 △이종기(정보보안과장) △정우진(생활안전과
21일 낮 12시 44분께 덕산 사천리 덕숭산 정상 부근에서 ㅈ(33)씨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119에 의해 홍성의료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예산소방서와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산을 오르던 ㅈ씨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자 동료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ㅈ씨는 이미 동공반응과 호흡,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
교육청, 학습농장서 품성교육 예산교육지원청은 예산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농장체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농장체험은 농산업의 중요성과 농촌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며 자연스런 품성교육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22일 군내 초·중교 교장 , 전문직 등 30명이 예산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촌체험학습 농장을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