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전시장의 중부권 경제협의체 구성과 대덕연구특구 확대발언 등 대전·충남의 경제부문 공조 구상은? 또, 경기도와 충남의 상생관계, 대수도론으로 인한 경기도와의 관계모색은.=박 시장의 발언에 대해 대 환영한다. 광역단체장이 되면 경기도만, 충남도만을 생각하면 안되고 대승적 차원에서 국가 전체를 볼 줄 알아야한다.행정 경계선이 있다고 문제시 한다면 바람직하
예산군은 민선3기까지 관선 군수출신이 지방자치를 이끌어 왔다. 민선4기에 처음으로 민간출신 군수가 취임했고 그렇기에 군민들의 기대가 크다. 관선출신 군수와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 줄 것인가.=정확히 말하면 관선 경험이 있는 군수와 관선 경험을 하지 않은 군수로 표현해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등소평이 말했듯이 ‘흑묘백묘론’이다. 검은 고양이건 흰
“인심좋은 예향의 고장에 사는 예산주민들이 도서관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7월 1일자로 예산도서관장에 새로 부임해 온 서은금(38, 사진)관장의 일성이다.서 관장은 이웃동네인 도고면 출신으로 관장 승진 첫 발령지였던 보령도서관에서 1년 4개월을 근무하고, 관장으로서는 두번째 근무지로 예산도서관에 오게된 만큼 일에대한 열의가 높다.대부분의
‘쌀독에서 인심난다’는 옛말이 있다. 제 살림이 넉넉해야 남도 도울 수 있다는 뜻이다.그런데 이웃을 돕는데 마음을 다하는 이들을 보면 이 말이 그리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큰 재산이 없어도 온 성의를 다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들을 볼 때 말이다.김기철, 윤숙경씨 부부가 그렇다.예산읍내에서 작은 피자집을 운영하는 이 부부는 한달에 열 판도 넘게
이용면(57, 사진) 신임 예산문화원장은 문화원 중점사업과 관련, 선거 소견발표에서와 마찬가지로 “추사문화제의 전국화를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이 신임원장이 일상적인 문화운동에 앞서 추사문화제를 우선 꼽는 까닭은 ‘잘 키운 지역축제 하나’가 주는 지역홍보, 경제활성화 등의 부대효과와 더불어 문화제를 통한 문화단체 화합, 지역민 참여 고취 등 챙길 성과가
“안정된 직업이라는 이유도 있었죠. 그치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어요. 나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직업, 그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보니 ‘공무원’이라는 결론에 닿았어요”지난해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 첫 발령을 받아 근무하고 있는 정영주(29, 사진)씨의 직업선택 동기다.‘철밥통’‘공복’이라는 단어 속에 잊고 있던 공무원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지방선거는 풀뿌리정치의 축제마당이라고 한다. 5·31 지방선거가 끝난지 열흘여 시간이 흐르고, 이번 선거 과정과 결과를 가만히 들여다 본다. 우리는 과연 선거축제를 치렀는가. 선거를 통해 지역의 과제를 논의하고, 실천방안을 함께 찾고, 끝내 우리지역을 아름답게 만들 꿈을 꾸었는가. 유권자와 후보자가 반갑게 만나 잘해보자고
5·31개표 당일 밤 9시 대술, 신양, 광시지역에 이어 예산읍 투표함에서도 최승우 군수후보의 지지표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자 최후보의 선거사무실엔 기쁨의 열기가 가득했다.지지자들과는 달리 다소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던 최승우 군수 당선자는 그 이유를 묻자 “기쁨이야 말할 수 없지만 앞으로 군수로서의 사명감과 당선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들에 고마움을 어
이번 5·31지방선거는 메니페스토운동 등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다.본사는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주민들의 일꾼을 자처하고 나선 후보들의 정책과 사고 등을 알 수 있는 지면을 마련했다.‘출마의 변’등 일반적인 사항은 유권자들의 판단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아래 질문에 포함하지 않았다.주요질문은 지방자치 이후 펼쳐 온 각종정책과
“예산의 살 길은 도청이전 뿐이다. 도청이전과 여타 시설이 완료되면 상상도 못할 발전이 될 것이다”이완구 후보는 도청이전과 관련해 현재 계획의 소극성을 비판하면서 이전을 위한 국고지원을 대폭 늘리고 예산과 홍성군에 재정부담을 전혀 주지 않겠다고약속했다. 또 신도청 건설기간 7년은 너무 길다면서 이를 앞당기겠다고 장담했다. 이 후보는 얼마나 당긴다는 것이냐는
“예산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도청이전사업과 관련, 1997년 실무를 맡았던 사람이 마무리 하겠다”이명수 후보는 빠른 시일안에 도청이전을 가시화하겠다면서 국민중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또 내포문화권사업과 관련, 예산군에 소재가 참 많은데 새로운 아이템이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예당저수지 상수도구역 해제 문제는 “보령댐 물이
△학력 : 보령 웅천초등학교(41회), 보령 웅천중학교(8회), 대전 보문고(11회), 고려대 상대(학사) , 고려대 경영대학원 졸업(석사) △경력 : 72년 행정고시 합격(12회), 상공부 수입관리과장, 수출진흥과장, 무역정책과장 역임, 상공부 중소기업국장, 통상산업부 산업정책국장, 중소기업청 차장 역임, 산자부 무역정책실장, 산자부 차관, KOTRA(대
△학력 : 천안남산초등학교 졸업, 천안중학교 졸업, 천안고등학교 졸업, 숭전대학교(현 숭실대) 철학과 졸업△경력 : 전)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 민주노총 대전충남지역본부장, 현대자동차노동조합 대전충남 지부장, 국민승리21 권영길대통령후보 대전충남선거대책본부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회계감사, 충남고용실업대책본부 공동대표, 천안민주단체협의회 의장, 충남환
△학력 : 성균관대학교 졸업,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졸업(석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졸업(행정학 박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경력 : 대학3학년때 행정고등고시 합격, 20대에 재경부 사무관, 31세에 최연소 경찰서장,30대 중반미국 LA한국 총영사관 영사(외교관), 40대초 충남·북 경찰청장, 45세 중반 50대 초 국회의원 2선, 원내총무, 대변
△학력 : 신창초, 온양중, 대전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경력 : 제22회 행정고시, 아산군 수습사무관, 금산군수,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내무부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충청남도 백제문화권개발사업소장, 충청남도 종합개발기획단장(정책실장), 충청남도 기획정보실장, 국무조정실 자치행정심의관,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 부단장,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현,
충남도교육청 오제직 교육감은 3월 22일 홍성 구항초등학교을 시작으로 한 ‘2006 충남교육비젼과 학교혁신 확산을 위한 교육정책 지역설명회’를 8월 24일 연기 연동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한 달여에 걸친 일정을 마쳤다.찾아가는 교육행정, 발로 뛰는 행정을 지향해 학교를 찾아가 교육가족에게 충남교육 정책을 알린, 오제직 충남교육감의 소감을 들어 봤다.▲지역순회
“초등학교 때 뛰어놀지 못하면 언제 놀아보겠어요? 그런 단순한 생각으로 보냈는데, 지금은 두마리 토끼를 다잡은 셈이 됐네요” 예산읍에 살면서 올해 장복초에 입학한 이경숙양의 어머니 김은영씨는 ‘학교에 대만족’하고 있다.다른 학부모들처럼 공부욕심도 많고, 좋은 시설에 보내고 싶어 큰 학교 입학을 고민하기도 했다는 김씨.갈등하던 김씨는 남편과 함께 아는이가 추
‘값 싸고 빠른’ 미용실로 고객들을 뺏기고 서서히 쇠락해 가는 이용원. 이제는 기술을 배우겠다는 사람조차 없어 예산군내 이발사의 평균나이는 예순언저리쯤 된다고 한다. 대부분 10대 후반부터 기술을 배워 수십년동안 이 일을 해온 이들은 세월만큼 기술이 쌓이고, 손님과 함께 늙어가고 있다. 아내나 딸들이 아무리 미용실로 등을 떠밀어도 굳이 이용원을 고집하는 고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특산주 개발은 오래된 숙제다. 특히 사과주산지로서 이를 이용한 술을 개발한다면 금상첨화라는 공감대는 벌써부터 있어왔다. 이런 대의명분에도 이를 꾸준히 연구개발하는 이가 없어 결실을 보지 못했을 뿐. 지난 7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고품질쌀 시식회’에 고덕 은성농원에서 제작한 사과와인이 깜짝 등장했다. 시식용으로 제공된 이 술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