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축산농가 대상 교육과 일대일 현장계도를 통한 홍보를 추진 중이다.군에 따르면 모든 축산관계자는 오는 7월 19일부터 사육시설에 진입하는 승용차와 승합차까지 차량무선인식장치(GPS)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가금농장의 경우 농장의 모든 진출입구에 고정식 소독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한다.아울러 영상기록장치(CCTV)의 촬영 범위 또한 농장 출입구와 축사 내부 외에 농장입구 방역실, 축사 출입구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확대된다.법 개정사항에 대해 지난 5월 18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국립종자원 충남지원과 공동으로 벼 신품종 시범 재배에 나선다.보급종으로 도입됐거나 도입 예정인 안평, 새봉황, 삼광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등 농업인 홍보를 통한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된다.시범재배는 모든 품종을 동일한 조건 하에서 재배하며, △논갈이·객토 △비료 주는 시기와 시비량 △비료의 성분 △병해충 방제법과 살포 약제량 등 품종 간 조건을 동일하게 재배할 계획이다.시범포 위치는 고덕면 상궁리 23-3외 2필지로 시범포에는 신품종인 안평, 새봉황, 삼광외 친들도 심겨져 있어 품종별 특성을 비교, 관찰하
삽교농협(조합장 김종래)은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창한농원 김창한·김경옥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부부는 30년 동안 이어온 영농경험을 바탕으로 기계화된 과학·체계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해 주작목인 고구마의 생산성 향상과 규격화, 브랜드화를 일궈냈다. 이를 통해 신규 재배농가에 기술컨설팅은 물론 작목반원과 주변농가에 무균주 우량묘를 보급하는 등 상생하는 영농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지역사회 소외계층돕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도 참여해 선도농업인으로 인정받았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
충남도가 지난해 멸종위기곤충인 ‘두점박이사슴벌레’ 인공증식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대량증식에도 성공해 새로운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이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중국, 몽골, 타이완 등에 분포해 있다. 몸 길이는 수컷 47~65㎜과 암컷 23~35㎜, 주로 밤에 활동하며, 5~9월 관찰된다. 검은색 사슴벌레와 모양은 같지만 색깔이 황갈색으로 확연하게 다르고 가슴 양쪽에 2개의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도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현재 두점박이사슴벌레의 세부사육조건과 보급을 위한 연구와 애완용 사육꾸러
예산군이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우려지역 시설하우스와 과수원별로 사전 예방점검을 추진한다.군은 농가에 자연재해 대비 시설하우스와 과수원 안전관리요령을 안내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로 정비 등 농가별 사전 조치와 피해 요인 정비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며, 미흡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통해 철저한 재해 대응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특히 군내 시설하우스와 과수원의 상습 재해 피해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농작물과 시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8일 고덕농협 쪽파공선회를 대상으로 농작업안전 실천교육과 장비 연시회를 열었다.이날 근골격계질환(농부증)예방교육, 참여형농작업환경개선교육(PAOT) 등을 통해 △전동운반차 △작업대 △이동식 컨베이어 △안전보호구 등을 장비별 전문가가 소개하고 작동 방법을 설명한 후 각 업체별 장비를 비교·분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실천시범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작업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인진단과 개선으로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농작업 안전장비·보호구를 지원한다.올해는 김웅 공주대
충남도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 농생명 클러스터’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이는 2024~2028년 5년 동안 4171억원을 투입해 농지잠식 우려 등으로 국가산업단지에서 탈락한 삽교 삽교리 일원 165만㎡에 스마트팜단지, 그린바이오지원단지, 6차산업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구제적으로 △스마트팜단지-자가·기업·청년임대형 △그린바이오지원단지-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식품연구기반 △6차산업화단지-첨단바이오산업기업 등이다.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가 7일 부여군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민선8기 농정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농특산물융복합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스마트농기계교육장’을 추진하고 있다.귀농귀촌인·청년농업인·군민이 농기계 조작 등 기술을 습득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종합적인 교육시설을 갖춰 안전사고 예방과 선진농업인들을 양성한다는 취지다.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5년까지 9억7500만원을 투입해 신암 오산리 일원 1만2689㎡에 건축면적 1155㎡ 1층 규모 스마트농기계교육장을 조성한다.앞으로 정비소, 보관창고, 시뮬레이션교육장, 농기계교육장, 홍보교육장, 실습장 등을 갖춰 △스마트농기계 작동과 데이터전송기능 점검·
예산군은 충남도와 함께 8일부터 9일까지 군내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여름철 질소, 인 함량이 높은 가축분뇨의 하천 유입으로 녹조 등 수질오염 유발 가능성이 대두됨에 따라 예방과 악취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단속내용은 △가축분뇨와 퇴·액비 살포 및 유출 여부 △배출·처리 시설 허가·신고 이행과 관리기준 준수 여부 △처리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적법화 미이행·미완료 배출시설 점검 등이다.특히 가축분뇨와 퇴·액비를 공공수역에 유입시키는 등의 행위를 한 경우 1~5년 이
예산군은 양곡 가공업체의 시설·장비 지원 사업과 관련해 보조금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사후관리에 나섰다. 양곡 가공분야 보조사업을 받은 뒤 10년 이내의 부동산(시설), 5년 이내의 기계장비가 점검 대상이며, 9~15일 사후관리와 사업완료 현장조사 등을 추진한다.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은 현장조사를 통해 △보조금의 교부목적에 위배되는 용도 사용 여부 △양도·교환 또는 대여하거나 담보제공 여부 △미승인 근저당 설정 여부 △미사용 중인 시설이나 기계류에 대한 본연의 기능 유지가능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또 올해 상반기 완료된 사업
예산군은 ‘농사랑 충남 농특산 온라인 직거래 장터’ 내 ‘예산군 브랜드관’에서 최대 40% 기획 할인행사를 한다.5~16일 ‘예산군의 날 기획전’을 통해 브랜드관 입점 품목에 대해 최대 20% 할인하며, 6월 제철 농산물 대표품목인 방울토마토에 대한 기간 할인 등 우수 특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 등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대추방울토마토는 GAP 인증과 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 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자체 관리기준에 따라 9브릭스(BRIX) 이상이며, 공동선별과 상품화 과정 등을 거쳐 출하된다.군 관계자는 “기획전 이후에도
예산농협(조합장 지종진)은 5월 30일 대흥고등학교(교장 김종윤)에서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갈수록 진화하는 청소년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가졌다.금융은 일상생활과 밀접하지만 청소년들이 제대로 된 금융교육을 받기 어려워 보이스피싱과 파밍 등 금융사기에 취약하다. 더욱이 사기수법이 다양하게 진화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이날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금융사기유형과 피해예방법, 금융필수앱으로 본인휴대폰으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콕뱅크’ 앱 등에 대해 교육했다.정혜영 대흥지점장은 “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예산군이 미래농업 준비와 스마트농업 혁신의 첫걸음으로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충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15억원(도비 66억원, 군비 49억원)을 확보했으며, 신속한 추진으로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군은 5월 농어촌공사 예산지사와 사업대상지를 합동 방문하고 사업 일정·절차 등을 논의하는 등 원활한 업무 추진에 나섰으며, 사업 대상지역 토지에 대해 예산편성 즉시 조속한 매입에 나설 방침이다.군이 추진하는 청년맞춤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신양 신양리 일원 3.2㏊에 임대형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의 발생면적이 다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한 달 동안 협업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은 매년 9~10월부터 기주식물에 산란하고 월동한 후 이듬해 5월 초·중순에 일제히 부화해 약 2달의 약충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공통적인 발생상태를 보이고 있다.특히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를 야기하는 시기는 약충기에서부터 산란기 전 성충기까지이며, 피해증상은 △그을음병 △흡즙 △수세약화 △상품성·수량 감소 등이 있다.올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충남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예산군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예비비 등 2억8000만원을 편성해 군내 사과, 배 1090농가 1111㏊에 대해 4차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긴급 공급한다.약제는 비온(신젠타코리아)으로 살균·살충제와 혼용이 가능하며, 농가에서는 약제를 공급받는 즉시 살포해야 한다. 작업 시 전정도구·작업복·작업화 등 소독을 철저히 하고 과원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또 군은 이번 화상병 약제 배부와 함께 소독제로 생석회(CaO)를 농가에 2포씩 공급한다. 생석회는 고온의 열반응과 강알칼리(PH
벼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 농민은 손에 쥐는 돈이 적어도 한 톨의 쌀을 얻기 위해 이른 봄 못자리부터 한여름 뙤약볕과 비바람을 이겨낸 뒤 가을걷이할 때까지 분주하다. 비가 오면 엎칠까 가물면 타죽을까, 언제나 자전거 뒷칸에 실린 낡은 장화 한 켤레와 익숙한 삽 한자루를 들어 물꼬를 튼다. 오월의 마지막 날, 덕산 둔리에서 바지를 걷어 올린 채 뜬모를 하는 어르신이 정겹다. 무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마주보며 이앙기가 지난 자리를 따라 이빨이 빠진 빈 곳마다 벼 한 포기를 채운다. 아무리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는 세상이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학생 스스로 꽃을 가꾸면서 농심함양, 정서순화를 꾀할 수 있도록 군내 4-H 소속 학교에 꽃묘를 지원했다.초등학교 18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3곳 등 군내 27곳 학교가 참여했다. 주요 화종은 메리골드, 임파첸스, 아게라텀, 페튜니아 등 1만1025본으로 각 학교4-H회 별로 꽃동산 조성에 활용됐다.센터 관계자는 “학교4-H 회원들이 식물을 직접 만지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생명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울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과제활동을 지원하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선정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검진을 시작한다.1차 대상자는 수요조사에 응한 군내 만 51~70세 여성농업인(2023년 1월 1일 기준, 1953년 1월 1일~1972년 12월 31일생) 550명이며, 농업 종사기간과 고연령 순으로 우선 선정했다. 이후 포기자 발생 시 후순위를 추가 선정해 검진 희망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검진 항목은 고령 여성농업인 취약 질환인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검사 등이며, 군내 검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게 농촌마을에 체류하면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예산팸투어 프로그램’ 2회차를 성황리에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회차에선 코로나로 인해 체험 등 활동이 제한됐던 2021~2023년 서울·부천·인천 등 귀농귀촌교육생들 가운데 신청을 받아 추진했다.이들은 먼저 예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인 경영하는 농장과 체험장 등을 1박 2일 동안 방문하면서 현실감과 현장감을 더했다.또 의좋은형제공원과 예당호 출렁다리 등 문화탐방도 진행하면서 귀농귀촌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를 마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밥맛이 우수한 저아밀로스 품종인 ‘다품’ 개발에 성공해 충남특화쌀브랜드로 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일반적으로 아밀로스 함량이 15% 이하인 저아밀로스 쌀은 찰벼와 메벼 중간의 찰성을 가지므로 중간찰쌀이라 부른다.쌀 전분은 아밀로스와 아밀로펙틴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아밀로스 함량이 낮을수록 밥이 찰져 밥맛이 좋다.‘다품’은 밥맛의 간접적인 지표인 윤기치가 86.8로 기존 중간찰쌀인 미호(79.8)에 비해 높아 식미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천안, 홍성, 부여 지역에서 현장실증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