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권 종합개발사업이 지난 9일 건교부에서 최종고시 됨에 따라 침체일로를 걷던 지역개발사업에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내포문화권 종합개발 사업은예산, 홍성, 태안, 당진, 서산, 보령 6개 시·군에 내년부터 10년동안 46개 사업에 대해 1조50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더욱이 총사업비중 41.1%인 4314억원(국비 1796억원 지방비 2238억원 민자
내포란 어원적으로‘안개’란 의미로 바닷물이 내륙 깊숙히 들어온 지역을 일컬으며 간척사업과 방조제가 축조되기 전까지 수로의 밀물을 이용해 내륙 깊은 곳까지 바닷배가 항해할 수 있는 지형적 특징을 가진 곳으로 가야산 일원 열개 고을인 태안, 서산, 당진, 홍주, 예산, 덕산, 결성, 해미, 신창, 면천지역을 포괄한다.이러한 점에서 내포는 교통의 요충지 구실을
예산사면석불이 태안과 서산의 마애삼존석불보다 앞선 6세기 전반 혹은 중반에 조성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지난 2일 열린 ‘백제문화 재조명-예산백제 사면석불의 검토’심포지움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세명의 학자들은 예산사면석불이 발견된 백제시대 석불 가운데 연대가 가장 앞선 것으로 결론지었다.이는 그동안 연구가 전무하다시피한 예산사면석불에 관해 가진 첫 학술회의에서
이진자 문화원장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인사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그동안 30차례 남짓 단체전시회를 벌이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온 이원장은 현재 목원대학교 미술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이원장은 1999년 충남 미술대전 조각부문 대상, 1999년 안견미술제 한국미협 이사장상 수상, 2001년 충남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예산군 불교신도연합회는 오는 11일 오후1시 예산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국태민안축원 대법회를 연다.이날 법회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법장 큰스님이 참여해 강연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불교 4대총림중의 하나이며 국보 제49호 대웅전이 있어 유명한 수덕사에 최근 더욱 많은 발길이 머물고 있다. 근역성보박물관에서 열리는 ‘지심귀명례(至心歸明禮)-한국의 불복장(佛腹藏) 특별전’때문이다. 불교신도들은 물론 학문연구를 위해 이 곳을 찾는 단체관람객 등 평일 하루 평균 1000명 가까이, 주말에는 그보다 두배의 관람객수를 기록하고 있다.불
‘예산백제 사면석불의 재조명’을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움이 오는 2일 오후 2시 공주대 예산캠퍼스에서 열린다.1983년 3월 봉산면 화전리 불당골 야산에 묻혀있는 상태로 주민에의해 발견된 예산사면석불이 꼭 20년만에 제대로 된 학술회의를 갖게 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연구소와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가 공동주관하며 본사가 후원하는 이
일반인들에게는 훼손돼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 예산화전리사면석불(이하 사면석불)의 불두(佛頭)와 파편들이 국립공주박물관 수장고에 20년째 보관돼 있으나 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일반공개가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봉산면 화전리에 있는 예산사면석불은 발견당시 ‘백제불교의 정수(精粹)이며 사방불(四方佛) 연구에 획기적인 자료’로 큰 관심을 모으며 보물 794호로
아사달 정기공연이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아 ‘행복을 나누는 놀이마당’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다.오는 3일 저녁 7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올해 공연은 아사달의 풍물과 함께 박태오의 판소리, 손경락외 충남국악관현악단 6인의 국악실내악, 예산의 재능꾼들과 함께 하는 ‘동서양의 만남’도 시도한다.박태오의 판소리는 우리가 알고있는 판소리와 사뭇 다른 재미와
예산군향토사연구회 제4회 학술회의 마쳐‘역사연구를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굽惻?19일 예산문화원에서 열린 제4회 예산군향토사연구회 학술회의에서는 ‘한국근대화 과정 속에서의 예산’을 대주제로 한 세가지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근대화 과정 속에서 예산의 사회 경제적 배경’과 ‘근대화 과정 속에서의 예산의 실학 사상’ ‘일제 강점기 예산지방의 항일 학생운
지난 16일 예당관광지안에 자리잡은 예당 조각공원이 개원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됐다.예당 조각공원은 넓은 바다를 연상케 하는 예당저수지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예당관광지내 상단 500여 평에 중견 작가와 공모 작가가 참여해 조성된 공원으로 총 7억3천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된 조각공원은 지난 5월 17일 전국에 현상 공모를 실시, 총 173점의 공
‘예산동화읽는어른모임’모임의 이름에서 이처럼 정체성이 확 드러나는 경우가 또 있을까. 회원들은 동화를 읽는 어른들이다. 왜? 나를 위해, 내 아이를 위해,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위해.올해 6월에 창립했으니 고작 5개월째 접어드는 모임의 회원수가 40명이 훌쩍 넘는다. 지난 19일 마친 신입교육일정을 보니 모두 10강으로 이뤄진 내용들이 만만치 않다. 매주
우리군의 대표적인 향토사연구단체인 (사)예산군향토사연구회(회장 강희진, 이하 향토사연구회)가 오랜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편다.오랫동안 향토사연구회를 이끌어오던 이항복 전 예산문화원장이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추대되고 강희진 씨가 회장을 맡아 새로운 자세를 가다듬은 향토사 연구회가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연구발표회를 갖는다.이날 연구발표의 주제는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의좋은형제 축제가 지난해 보다 한층 성숙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군내 대표축제로서의 발전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일 대흥면사무소 앞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 열린 이 축제는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날씨에 진행됐는데도 뼈대를 갖춘 새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대흥면민들의 열의있는 참여로 호평을 받았다.대흥면번영회가 주최하고 대흥현보존회
수필가 송영미씨가 첫번째 이야기집을 내놓았다. ‘송영미의 예산일기’라는 이름의 본지 인기코너에 3년동안 기고해 온 글을 새로 다듬고 고쳐쓴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도 들어있다. 수필집의 표제인 ‘곰띠띠따’는 작가의 딸인 유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 발음하던 ‘고맙습니다’. 표제에서 짐작한 대로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과 가족의 얘기
멀리있는 산을 본다 / 거기는 내가 잃어버린 / 빨강 파랑 물감이 / 곱게 칠해져 있다. // 누가 내 물감을 / 저렇게 칠해 놓았지? // 나는 가을산에 빠져 / 내 마음까지 / 빨갛게 노랗게 / 칠해져 있다.(단풍 // 중앙3, 한현희) 어린이의 시 한 편에 예쁜 가을이 가득하다. 책읽기 좋은 가을, 책을 읽는 어린이가 아름답다. ‘제12회 한우리어린이
하루가 다르게 색깔을 달리 하는 나뭇잎, 스산한 바람이 구름을 쓸어버리는 요즘 어디든 훌쩍 떠나고 싶고, 가슴을 울리는 문화공연에 심취하고 싶은 때다. 걱정마시라는 듯 절묘하게 때를 맞춰 예산을 찾는 문화공연팀이 있으니 우리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현대무용단 ‘나는새’다. 그것도 무료로.‘나는새’는 오는 30일 저녁 7시 예산문화원 1층 공연장 무대에
지난 9일과 10일 예산문화원과 추사고택 일원에서 열린 제8회 추사문화제가 무난한 마무리를 한 가운데 특색있는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추사문화제는 첫날 낮시간동안 체험과 전통혼례, 영화상영, 연극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나 기대보다 참여가 적었다. 저녁시간대에 진행된 전야제 행사에는
26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제15회 추사추모전국서예백일장에서 장원의 영광은 한글부문 서정호(경기도 하남시)시에게 돌아갔다.또 ▲차상에는 전상애(경기도 군포시, 한글), 한복희(천안시 쌍용동, 한문), 김융아(서울시 강남구, 문인화)씨가 ▲차하는 장인선(서울시 송파구, 한글), 황윤순(경북 구미시, 한글), 김윤식(대전시 서구, 한문), 전성희(서울시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