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을 채운 벼들이 햅쌀을 품기 시작했는데 지금 전국 양곡창고엔 적정재고량의 두배인 140만톤이 남아 있다. 작년부터 이어진 쌀 대란은 올해 농민들을 벼랑 아래로 몰아 넣을 것이다. 심지어 농식품부는 남는 쌀을 동물사료로 공급하겠다는 등 무너져 내린 농심을 짓밟고 있다. 이는 350만 농가에 대한 모독이며, 겨레에 대한 범죄다”전국농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과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 교육을 벌이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7월 27일 ‘움틀꿈틀 교육농장’(신암 두곡리)의 버섯 관련 교육을 시작으로 △8월 10일 ‘게으름뱅이농장’(봉산 봉림리)에서 고추 가꾸기와 고추를 이용한 향토음식 만들기 △8월 16일 &ls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올 가을에 파종할 보리 보급종을 보급한다.이번에 신청받을 보리 종자(622톤)는 식용보리인 올보리(14톤), 재안찰쌀보리(45톤)와 청보리인 영양보리(563톤)로, 포대당(20kg) 겉(청)보리 2만860원, 쌀보리 2만1250원이다.신청한 종자는 파종기 이전인 9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2일부터 26일까지를 벼 이삭거름 적기시용 기간으로 정하고 지도에 나섰다.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14일 교육관에서 예산군 벼농사연구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벼 품종별 이삭거름 적기시용과 병해충 적기방제교육을 실시했다.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예산군 주요 품종별로 △수라벼, 화영벼-7월 20일~22일쯤 △남평
지난해 예상했던대로 예산군에도 외래 해충인 주홍날개꽃매미가 엄청난 숫자로 불어나 피해를 주고 있다.산과 들, 아파트 단지에까지 검붉은 유충이 기어다니고 있고 포도나무·가죽나무와 참죽나무·대추나무 등에 진드기 같이 달라붙어 즙을 빨고 있다. 앞으로 성충이 돼 날개를 달고 과수원 등지로 확산될 경우 더 큰 피해가 예고돼 긴급방제가 절실
예산축협 조합장에 윤경구(55, 오가 분천리, 사진) 후보가 당선됐다.6일 열린 선거개표결과, 유효투표수 1413표 중 윤경구 후보가 622표(44%)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박상진 후보는 421표(29.8%)를, 이운영 후보는 369표(26.1%)를 얻는데 그쳤다.이번 선거는 제6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지원 조합장이 취임 나흘만에 목숨을 끊는 바람
충남농업기술원은 누에가 자라는 시기인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잠사곤충사업장을 개방해 도내 유치원, 학생, 일반인이 누에의 일생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익살스런 표정으로 누에를 관찰하고 있는 유치원생들의 모습.
품관원, 품위·품질표시 활성화 추진 예산쌀이 저가미로 팔리는 이유는 주남벼 등 질보다 양 위주의 품종을 대량생산하는 것이 주요인으로 진단됐다. 이 때문에 품질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이뤄내지 못했고, 소비자 인식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예산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은 “예산군 2009년산 벼 검사 실적을 보면 주남벼가 96.2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 장마철을 맞아 마을을 돌며 경운기와 예취기, 관리기 등 농기계 수리와 보관교육을 실시한다.순회수리교육은 오는 7월 5일 응봉 지석리를 시작으로 농기계대리점이나 수리점이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방문단은 농기계를 수리하면서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안전사용 요령 등을 현장교육해 농민 스스로 관리방법을 알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
23일 열린 농어촌복지 활동가 양성교육에 교육생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농어촌 주민의 복지 교육, 농어촌복지 활동가 역량강화, 예비 농어촌사회복지사 양성 등의 목적을 담고 있는 이번 교육은 예산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예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 예산군희망재활복지사업단이 공동주최했으며 광주대학교 참여복지센터가 교육을 맡았다.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구제역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6개월여만에 예산축협 송아지 경매시장(신양 녹문리)이 활기찬 송아지 울음소리로 개장했다. 지난 23일 임시 개장한 송아지 경매시장엔 송아지 총 61두(암소 15두, 숫소 46두)가 거래됐고, 가격도 평년보다 높아 오랜만에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돌았다.이날 거래된 암송아지의 평균가격은 256만원이고, 최고가는 327만원에 거
사과 등 다양한 과일을 소재로 와인을 만드는 방법과 전통주 제조법, 그리고 술 문화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배우고 제조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예산황토사과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예산군농업기술센터와 (재)농업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와인교육’기초과정이 8월 27일부터 두달 동안 열린다. 교육장소는 고덕 대천리 은성농원
예산축협 제6대 조합장 보궐선거가 7월 6일 열린다. 지난 2월 2일 열린 축협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이지원씨가 금품제공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던 중 조합장 취임 나흘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이번에 보궐선거를 치르는 것.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 24일 등록을 마친 후보는 박상진, 윤경구, 이운영(가나다순)씨다. 지난 선거도 3파전이었고, 이번에도 3파전으로 과
농어촌복지활동가라는 다소 낯선 전문복지분야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예산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4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산업과학관 515 강의실에서 ‘농어촌복지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농어촌복지활동가 양성은 최근 전국단위로 출범한 ‘농어촌복지포럼’이 시작한 사업으로 강원도 ‘횡성포럼’에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보전을 위한 '쌀 직불금 조례'가 충남 농민 2만여명의 서명으로 주민발의 청구됐다.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은 16일 오전 충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11월 20일 시작한 '충청남도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 직불금 조례(이하 쌀 직불금 조례)'의 주민발의 제정을 위한 청구인 서명이 지난 7일로 마무리 돼 오늘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은 누리집(www.yesangt.com)을 새롭게 구축했다.기술센터는 9일 정보화교육실에서 누리집 완료보고회를 갖고, 농촌체험관광연구회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누리집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교육, 체류(민박), 농특산물판매 등 누리집을 통한 예약과 홍보
청양군에 구제역이 발생하고 한달이 넘도록 축산 농가를 긴장시켰으나 군민 모두의 노력으로 완벽하게 지켜냈다.예산군은 농식품부의 전국적인 이동제한 조치 해제에 발맞춰 8일 구제역 방역초소를 철수했다. 군은 5월 1일 충남 축산기술센터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 즉시 시군 경계지역에 방역초소 19개소를 설치해 24시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이기간 동안 긴급방
충남축산기술연구소에서 발생해 지난 한달동안 축산 농가를 긴장토록 했던 구제역이 이제는 진정국면을 맞고 있다. 구제역 발생 한달째인 예산군은 주요 경계지역에 방역초소 19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군산하 모든 공무원이 24시간 비상근무에 투입됐다.5월말 현재 구제역이 소강 상태로 경계지역 해제가 오는 8일로 예고된 만큼 예산군은 오는 1일부터 5일까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010년도 실내조경반’을 6월 말 즈음에 운영한다고 밝히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실내정원을 농업에 접목시킨 새로운 원예분야인 ‘실내조경’으로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접수마감은 27일까지다. 도내 화훼 관련 종사자나 실내조경에 관심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예산
5월 17일 오후 8시쯤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안아무개씨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소가 신고돼 초긴장 상태로 몰아 넣었으나,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다. 예산군 관계공무원들과 축산농가들은 이튿날인 18일 오전 11시 검역원으로부터 구제역 음성판정통보를 받고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