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예산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열린 ‘2006 예당서화회 작품전’. 향천사 무구스님과 오리동성당 소화테레사수녀님의 정다운 모습이 평화로워 보인다. ‘2006 예당서화회 작품전’은 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정기전시회다.
지난 9일 저녁 7시 예산군문예회관과 책마당에서 문화행사가 동시에 열렸다.규모와 내용면에서 상반되는 이날 두 문화행사는 어디를 막론하고 관람주민들에게는 행복한 가을밤을 선사했다.서산장학재단(이사장 성완종)이 주최한 7080 빅콘서트에는 인기가수 인순이와 해바라기, 김수철이 출연해 추억의 노래를 열창, 관람주민들을 매료시켰다.이날 콘서트는 공연 2시간 전부터
충남도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지원대상 사업은 문화예술 창작 및 체험사업, 지역문화예술진흥과 활성화사업, 도민의 문화복지 증대를 위한 사업 등에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자격은 도내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나 도내에 소재하지 않지만 도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해 지원사업을 하고자 하는
예산군 대표캐릭터 지정을 앞 둔 의좋은 형제. 대흥에 살았던 실존인물 이성만, 이순 형제의 우애와 효행을 되살리는 의좋은형제 축제가 네번째를 맞아 오는 11일 대흥면사무소 앞 의좋은형제 공원에서 열린다.의좋은형제축제추진위원회는 유년단계에 머물러 있는 축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동화와 역사적 사실의 올바른 접목을 시도해야 한다는 방향을 설정하고 올해는 기존 프로
일본 열도를 호령했고 한국 서단에 보배로운 존재였던 석봉 고봉주. 추사 김정희의 고장에서 출생해 그를 잇는 서예가이며, 전각가로 자리매김한 그의 가치가 탄생 100년을 맞아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했다. 대다수 주민들에게는 생소한 석봉 고봉주의 삶과 예술세계에 대해 본지 2004년 6월 21일자에 게재했던 기사를 다시 싣는다. 1965년 한일국교 회담이 있었던
전각의 대가로 일본열도를 휩쓸었던 석봉 고봉주(1906∼1993), 그의 탄생 100주년인 올해 드디어 고향 예산에서 유작 전시회를 연다. 12월 9일부터 닷새동안 예산군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석봉선생 유족 소유의 전각 실물 100여점과 서예작품 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올해 초부터 석봉유작전을 추진해 온 예산향토사연구회(회장 강희진)
어느덧 가을이 겨울로 간다.한해를 보내고 맞는 시기가 다가온다.매년 이맘때 강연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책마당이 올해 여덟번째 강연일정을 내놓았다.특별히 올해는 ‘내일을 여는 강연회’라는 이름에 딱 맞는 주제가 나온다. 설명이 필요없는 실천적 지식인 쇠귀 신영복 선생의 ‘고전으로 보는 성찰과 전망’이 그것. “미래는 과거로부터 온다”는
항일독립지사인 수당 이남규 선생 기념관이 건립된다. 예산군과 기념사업회는 지난 27일 대술면 상항리에 위치한 기념관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기공식 지리에는 김창남 보훈지청장과 이인화 전예산군수, 그리고 최성규 예산부군수가 참석했다.수당 기념관은 1000여평의 부지에 기념관(53평)과 관리동(30평)을 목조 한옥으로 짓는다.기념관 준공은 수당선생 순국100
생명평화탁발순례단(단장 도법스님, 이하 순례단)이 오는 31일 예산에 도착해 새달 7일까지 머물면서 예산지역민들과 함께 생명과 평화에 관한 생각을 나눈다.순례단이 2004년 3월 1일 지리산 노고단에서 출발한지 햇수로 3년만에 충남 예산땅을 밟게 된 것이다.우리 산하를 걷고 또 걸으며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되
■제17회 추사김정희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한문△장원(국무총리상) 최석봉(서울 양천구) △차상(문화관광부장관상) 장은미(서울시 마포구) △차하(예산군수상) 조익준(서울시 양천구), 임옥녀(대전광역시 유성구), 전영희(인천광역시 계양구)한글△차상(충청남도지사상) 전쌍례(서울 강동구) △차하(예산군수상) 김순자(경기도 남양주시), 신순자(경기도 안양시), 이종규(
추사의 삶과 예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2006 추사문화제가 지난 14일과 15일 추사고택과 문화원,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휘호대회를 중심으로 각종 예능경연, 체험행사가 펼쳐진 올해 축제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되돌아본다. 취임 후 처음 문화제를 진두지휘한 이용면 문화원장의 인터뷰도 싣는다. 올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사람들은 누구인지 명단을 통해 알아
내포생태연구소(소장 정재근)가 마련하는 나무자연미술제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모산(관작리 계곡 소나무 숲)에서 열린다.사회가 발달하면서 옅어지고 잃어가는 생태적감수성을 일깨우는 자연축제로 기획된 이 행사의 올해 주제는 ‘숲은 놀이다’.지난해까지는 생태학교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감상이 주 프로그램이었는데 올해는 이와함께 당일 놀이와 작품
예산도서관(관장 서은금)은 예산지역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자책 독서감상문 공모대회를 연다.책읽는 문화조성과 전자책 독서문화 진흥, 전자책 이용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실시된다.응모방법은 해당 전자책을 읽고, 그 감상문을 예산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esan-lib.or.kr)에 게시하면 된다. 해당 전
우리지역 역사관광명소인 한국고건축박물관(관장 전흥수)이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작품설명문을 새로 제작해 관람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안내문도 설치 완료했다.한국고건축박물관은 전국에 산재된 국보와 보물급 건축 문화재를 실제 건물의 1/10, 1/5로 축척 제작 전시해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인식시키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19일 저녁 7시 ‘집’을 들고 국립극단이 예산에 온다. 2002년 첫 선을 보인 뒤, 우수레퍼토리 앙코르 작품으로 2003년 다시 무대에 올랐던 화제의 작품 ‘집’을 들고. 희곡과 연출은 대한민국 연극계의 소중한 존재로 인정받는 박근형씨가 맡았다. ‘집’은 가족을 주제로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한 구성과 감칠맛 나는 대사, 효과적인 무대연출로 호평을 받았
제3회 예산예술제가 오는 20일 저녁 6시 30분 오가 성림관광농원에서 열린다.올해 행사는 문예회관을 벗어나 야외에서 열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장소의 변화와 더불어 의식행사를 전폐한 것도 특징.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장들도 틀에 박힌 축사 대신 평소에 좋아하는 시낭송을 할 예정이어서 말 그대로 지역예술축제가 될 전망이다.이날 행사장에서는 찬조금을 전혀 받
시인 진명희씨가 예산교육의 노래에 이어 한여농가의 노랫말을 썼다.한여농은 1996년 창립한 전국단위 여성농업인단체로 현재 2만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올해 창립10주년을 기념해 한여농가를 제작하게 됐다.진씨는 한여농예산군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조선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또 지난해에는 예산교육의 노래를 작사했다.다음은 한여농가 전문.1.씨앗 뿌려 가꿔가
서예·전각작가인 노재준씨(예산고 교사)가 한글전각작품집 ‘돌에 새긴 관동별곡’을 출간했다.노 작가는 현직 교사로 활동하면서 관동별곡 2002자를 256개 작품에 새겨 한글과 예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한자에 비해 조형성이 약하고 필획이 단순해 형상성이 떨어져 서예·전각가들이 꺼려하는 한글서체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낸 노작가의 이번 작품성과는 관계자들로
제1회 충청남도예산교육장배바둑대회가 지난달 23일 성황리에 열렸다.충청남도예산교육청이 주최하고 예산바둑협회(회장 이병수)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군내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생 91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그동안 우리지역에서는 군수배 바둑대회가 열렸으나 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어린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바둑대회는 없었다.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
최승우 군수가 공약으로 제시했던 어린이도서관 건립과 관련, 현실화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유아와 어린이를 둔 부모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예산군은 지난달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4기 군수공약검토보고회를 열고 각각의 공약에 대한 실행방안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어린이도서관 건립이 이행가능(변경추진)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져 주민들의 환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