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멸지수에서 예산군은 충남 4번째로 많은 마을(행정리)이 소멸 고위기·위기 지역에 해당했다. 특히 봉산면은 마을이 면소재지인 고도리를 포함해 고위기 마을이 14곳으로 나타났다. 또 위기 마을은 삽교읍·고덕면이 각 12곳으로 조사됐다.충남연구원은 윤정미 선임연구위원의 ‘마을소멸지수를 적용한 농촌마을(행정리) 소멸 실태 및 정책과제’를 3월 26일 발표했다.마을소멸지수는 지방소멸지수를 농촌마을 공간 단위에 적용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윤 연구위원이 개발한 지표다. 기존의 지방소멸지수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 대비 20~39세
예산군이 충남도내 다른 시군과 비교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여유가 있고, 국가와 도가 제시한 목표 연도보다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군은 정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3월 28일 중회의실에서 군내 시민단체와 ‘예산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군
이해찬, 정세균,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3월 23일 열린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예산·홍성 총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예산·홍성 군민이 밀어주고 키워주면 도지사 경험에 5선 의원이 돼 국가를 이끌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예산 출신 이정문 국회의원(4·10총선 천안병 후보), 허태정 전 대전시장 외에 천안을 이재관, 아산갑 복기왕 후보 등 당원과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이해찬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직과 성실, 진실성이 있어야 유권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양승조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가 3월 23일 예당빌딩 4층 연락사무소에서 ‘개소식과 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당원은 물론 황선봉 예산군 선거대책위원장(아래 선대위원장)과 김석환 홍성군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충남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황 선대위원장은 “강 후보는 예산 출신의 젊은 일꾼이다. 군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며 “꼭 당선시켜서 우리 지역에 정말로 ‘충청권 보수의 성지’라는 것을 꼭 지켜줬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강 후보는 먼저 “대승적인 결단으로 불출마를 결심해 주신 홍문표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린다.
“실제로 손 잡아보니 제가 대구에서 선거운동을 할 때보다 훨씬 따뜻했다”지난 3월 22일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밝힌 소감이다. 이날 김 위원장은 양승조 후보와 함께 예산시장 일원을 2시간여 동안 다니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김 위원장은 “양 후보 본인이 도지사를 지낸 곳이긴 해도 예산은 험지다. 하지만 충청도 전체에 도움이 되겠다고 스스로 총대를 멨다. 밑바닥 민심이 조금씩 꿈틀거리는 것 같은데 아직은 확 튀진 않았다. 충청도 어르신들이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던데, 조심스럽긴 하다”며 “과거
홍문표 국회의원이 강승규 후보 지지 공식를 선언했다. 이로써 보수진영도 갈등이 봉합돼, 공식 선거운동 전, 보수 단일대오를 만들었다.홍 의원은 3월 25일 예산 사무실에서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와 당직자 그리고 당원들과 모임을 열었다. 인사에 나선 강 후보는 “홍 의원이 오직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세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결단을 내려주셨다. 홍 의원의 40년 동안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철학, 보수의 가치, 농업정책을 그대로 이어받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국운을 결정하는 큰 선거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느냐, 사회
4·10 예산·홍성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시작 하루 전인 3월 27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홍성 지역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우리지역과 관련해 산업과 교통시설을 모아 인구 증대를 꾀하고, 관광명소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이 담겼다.양 후보는 △서해선 KTX 직결 조속 추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동서횡단철도·충청내륙철도 계획 반영 △예산사과 100년 종합연구소 설치 △더본호텔 건립 제안 △삽교읍 중앙로 700미터 전선 지중화 △충남방적 부지에 농산물종합터미널
예산군이 대흥 동서리의 중앙생태공원을 손본다.중앙생태공원은 동서·상중1리와 연결된 예당호 수변지역이다. 지속적인 토양유실과 퇴적 등으로 정체수역이 발생돼 습지 기능이 상실돼 있고, 파손된 방부목 데크와 예당호 만수시 공원 일부가 침수 되는 등 수년째 방문객 이용이 불가한 상태로 방치돼 있다.지난 2009년 군이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로부터 수변을 임차해 21억원을 들여 준공했다. 하지만, 당시 군민들은 이 공원을 일컬어 생태공원이 아닌 ‘데크공원’이라 부를 정도로, 생태 등 아기자기한 테마는 없고 방부목재로 수변을 채워 놓는 등 용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공식선거운동이 3월 28일 시작됐다. 기간은 4월 9일까지다. 예산·홍성 지역구는 여야, 보수와 민주·진보가 단일대오를 이루며 일대일 대결을 펼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보수세가 강했던 예산·홍성에서 양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있어, 이번 총선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심판 성격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처럼 주민들도 이번 선거에 ‘정권심판론’을 중요한 선택의 이유로 들고 있다. 무엇보다 각 후보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는 일이 중요하다. 어떤 후보가 실현
환경단체가 질의한 환경정책에 대해 양승조 후보는 답변한 반면, 강승규 후보는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기후유권자운동을 실행하고 있는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이 4·10 총선 후보들에게 보낸 ‘환경분야 정책요구안’의 답변서를 공개했다. 앞서 이들은 3월 12일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 등에게 ‘5대 환경정책’을 요구했다. 질의서에 포함된 5대 환경정책은 △산업폐기물 처리의 공공성 확보·발생지 처리 원칙을 도입·처리시설 설치와 운영시 주민 참여와 감시 보장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정상화, 온실가스 배출량
제22대 국회의원 예산·홍성 지역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간의 TV 후보자토론이 3월 31일 오전 8시부터 70분 동안 TJB대전방송에서 방영된다.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방송토론은 선관위법에 따라 발언순서, 질문내용, 사회자 등을 선정하며, 30일 오후 사전 녹화된 방송분을 편집없이 송출한다.
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는 3월 26일 도서실에서 2024학년도 1학기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와 학부모총회를 열었다.이날 김미영 교장은 리더십 청렴 특강을 통해 ‘어린 왕자’에 나오는 보아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른의 잣대가 아니라 아이들의 눈에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진 상담시간에 담임교사들은 학급 운영철학과 생활지도 방식을 소개했다. 학부모총회에선 2024학년도를 이끌어 갈 학부모 회장, 부회장, 간사를 뽑았다. 학부모 회장은 “담임 교사를 만나 학급 운영에 대한 방향과 교육계획을 듣고 나
광시면은 27일 이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노인회분회, 주민자치위원회, 면 직원 등 기관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봄 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면내 하천변, 광시시장, 주요도로변, 한우테마공원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겨우내 묵은 폐부직포, 폐비닐 등 농촌폐기물을 수거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한진훈 광시면장은 “각 단체에서 힘을 모아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큰 감사와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모든 면민과 관광객에게 항상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동준 스님)은 현대자동차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2024년 교통안전베테랑교실 안전운전교육 분야에 선정됐다고 3월 28일 밝혔다.교통 약자인 어르신들의 안전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350만원을 지원받아 △교통안전송 배우기 △도로교통공단 연계 안전운전교육 △예산군운전면허시험장 연계 인지지각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또 나눔 서포터즈 어르신들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모니터링과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동준 스님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은 한국외식음료개발원이 주관하는 커피 바리스타 자격시험에 2급 3명, 3급 2명의 총 5명의 발달장애인이 전원 합격해 3월 26일 자격증 전달식을 가졌다. 복지관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3년 기획사업인 취약계층 취업기반 형성을 위한 직업재활 지원사업 바리스타역량강화사업 ‘두걸음’을 통해, 업무협약을 맺은 디어메이트와 함께 지난 1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바리스타 자격취득교육을 진행했다.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자립능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 수 있도록 기
원예동아리 꽃마실(회장 이보현)이 3월 24일 우방·계룡아파트 놀이터에서 ‘찾아가는 식물병원, 마을 꽃 학교’ 행사를 진행했다.꽃마실은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제1~2기 원예 지도사와 관리사 과정 수료 뒤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들로 구성된 원예동아리다.회원들은 예산읍농촌중심지활성화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겨울철 실내에서 지낸 식물의 병충해 퇴치 상담, 교육활동, 화분 분갈이 활동, 폐화분을 활용한 봄꽃 식재활동 등을 했다.이날 행사엔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와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 200여명이 방문해 식물을
예산군이 ‘2024년 민간기업 노인 고용장려금’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양질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해 민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지원 대상 기업은 민간 중소기업 중 노인 고용장려금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이며, 2024년 만 60세 이상을 고용한 중소기업이다.지원 금액은 2024년 최저임금의 최대 30%이다. 최저임금(시급 9860원) 미만 급여 근로자, 매월 급여액이 59만원 미만 근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장려금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기업은 지원 요건을 충족한 날이 속하는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2~5월 컴퓨터 교육장에서 군내 농업인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2024년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추진 중이다.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진 편집과 동영상 제작 △블로그 기초와 마케팅(홍보) △인스타그램 릴스·유튜브 쇼츠(사회관계망 단편 영상) 마케팅 △엑셀 등 총 10개 과정이다.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생산성 증대와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군 농촌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각 과정당 교육생 정원은 30명이고, 희망자는 희망과정 교육 시작 3일 전까지 농업기술
예산소방서는 3월 25일 봄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예산군내 특정소방대상물 안전 강화를 위한 관서장 현장 행정지도를 했다.이번 현장 행정지도 대상은 군내 연면적 1만㎡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인 ㈜심원개발로, 현장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대상물 화재 안전 관리 실태 현장 점검 △자체소방대 초기대응 역할 숙지와 소방 훈련 실시 당부 △관계인 면담과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김성찬 서장은 “화재의 대부분은 부주의와 안전관리 미흡에 의해 발생한다. 주기적인 지도점검을
신암면개발위원회(위원장 최경헌)은 27일 개발위원회원과 신암면행정복지센터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개발위원회는 1분기 회의를 마친 뒤 면내 신례원교에서 계촌리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영농폐기물과 쓰레기를 청소했다.최경헌 위원장은 “환경정비는 행정당국의 노력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경에 대한 주민 스스로의 관심과 의지”라며 “앞으로도 하천변과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깨끗한 예산 만들기에 계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박문규 신암면장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