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은 15~1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61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를 열었다. 4개 종목에서 군내 중·고등학생 44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쳤다.종목별 수상자 자는 금상 3명, 은상 4명, 동상 7명, 장려상 10명이다. 이중 금상 수상자는 충남교육감상을, 장려상은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받았다.한 참가 학생은 “나처럼 음악가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높은 실력을 갖춘 학생들도 있어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 음악계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10월 7일 저녁 7시 최주봉, 윤문식, 주호성 ‘청춘할배’ 3인방이 출연하는 연극 ‘할배열전’을 공연한다.이는 극단 ‘시민극장’ 창작초연으로, 친구인 세 명의 노인이 자기들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스스로 타개하기 위해 공동범죄를 모의하다가 포기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린 작품이다.주인공들의 모의 범죄는 실행에 옮기지도 못하는 우스꽝스럽고 나약한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그 이면에 자리 잡은 노인들의 고뇌와 좌절, 희망과 다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블랙코미디로 뭉클한 감동으로 찾아온다는 설명이다.특히 예산이 낳은
‘덕산 세계인형박물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3층 특별전시관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가족애를 되살리고 어린이들의 정서 순화와 체험활동을 위해 ‘힘내라 우리 가족’을 주제로 ‘아시아 인형 특별전’을 연다.최근 농촌지역에서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각국의 문화를 인형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형을 관람한 뒤 관람인형을 모델로 칼라점토를 이용해 인형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우수작은 심사·선정해 실제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점진적으로 교육청과 연계해 지역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지난 3~10일 ‘2022 5통공감 예술페스타’가 열렸다.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주최한 전시회는 ‘예술가들, 현대미술과 음악사이에서’를 주제로 ‘오스트리아 예술가와 충남작가 11인의 만남전’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 오스트리아 마우렌 카애기(Maureen Kaegi)와 게르하르트 힘머(Gerhard Himmer)의 대작들을 비롯해, 강정헌·김두영·민성동·박상국·오미영·유천균·유회선·이진자·장철석·홍성옥·최헌숙 작가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았다.김구영 큐레이터는 도록을 통해 “미술과 음악 두 매체는 사상적으
도전, 모험, 패기, 정열, 자신감, 신념, 희망 등의 말마디가 잘 어울리는 시기가 있다. 가본 적 없고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이끌리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안타깝게 비춰질 수도 있지만, 실패나 실수에도 손 털며 쉽게 일어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청년’은 그렇기에 아름답다. 돌아보면 언제나 존재했다. 부모님,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 학생들 사이에서 튀는 아이들 말이다. 도전과 모험을 감행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의 빛을 보기도 한다. 기존 질서와 사고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기성세대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청년
예산읍 주교리 ‘이음창작소’가 9월 22일~10월 5일 ‘제1회 충남공예살림전’을 연다.이는 도내 공예가들의 기량을 선보여 공예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각종 공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나만의 향수 만들기 △분청사기 국화 상감기법 △가죽키링 만들기 △은반지 만들기 △공예 염색 가치와 실용의 경계 △스테인글라스 썬캐쳐 △스톨의자 만들기 △댕댕이 공예 소쿠리 △나만의 비누 만들기 △Weaving Wreath △천연옻칠 면기 △가죽 카드지갑 △손맛나는 터프팅 △반려동물 식탁 만들기 등 각종 공예체험과
추사 김정희 선생을 선양하기 위한 전국유명서화가 초대전 ‘추사를 기억하다’가 14~20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개막식에는 최재구 군수, 이상우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여원구 동방연서회장을 비롯한 서예계 주요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과 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일구)가 공동주관하는 전시회는 서울전과 예산전(12월 예산문화원 예정)으로 나눠 진행한다.이 기간 추사계(秋史系, 경주김씨 학주공 월성위 증손)가 간직해온 추사의
예산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청소년 학부모를 위한 작가 특강을 마련했다.의 저자 안정희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특강은 19일 오전 10시 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사춘기 자녀, 어떻게 대화할까요?’를 주제로 진행된다.도서관 관계자는 “안 작가가 자존감에 대해 부모가 흔히 갖고 있는 오해에 대해 설명하며 사춘기에 자녀가 몸과 마음이 변화하는 계기, 부모가 사춘기 아이들의 자존감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 이를 토대로 한 자녀와의 대화 방법에 대해 풀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예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
‘예산군공공도서관’은 예산국립치유의숲에서 어르신을 대상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동화책을 함께 읽고 나만의 동화책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50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1기·2기로 나눠 진행될 독서프로그램은 △숲블리오 △아이스브레이킹·통나무명상 △티테라피·싱잉볼명상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숲불리오는 숲 활동책을 읽고 공유하며, 숲속 흙·물푸레지팡이 체조·숲트레킹 등의 방식으로 ‘나’ 알아보기, ‘나’ 발견하기, ‘나’ 강화하기, ‘나’ 인정하기, ‘
덕산 사동리 일원 ‘내포보부상촌’이 2020년 7월 24일 개장한 뒤 지난 4일 누적관광객 30만2000명을 돌파했다.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바닥분수, 보부상놀이터, 숲속슬라이드 등 놀이시설, 특색있는 보부상박물관 운영, 예당호 출렁다리, 수덕사, 리솜스파캐슬 등 주변 관광·휴양지 연계 등 방문객맞춤형정책으로 이뤄낸 성과다.내포보부상촌은 옛 조선시대 저잣거리, 난장, 보부상유통문화전시관과 무형문화제 공연, 체험공방 등 내포보부상의 역사를 통한 전통문화와 상업의 역사체험을 할
도서출판 씽크스마트에서 환경교육 동화책 ‘황새랑 예산이랑’을 출판했다. 이 책은 예산군을 중심 무대로 우리나라 황새의 멸종과 복원과정, 황새와 인간의 공존을 그려낸 환경 동화로, 멸종위기 동물 보존과 환경보호를 통해서 사람과 자연의 공존과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또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작가의 상상을 보태 쓴 동화이며, 전문 사진작가의 실제 황새 사진도 곁들였다. 저자 김정희 작가(경남 창원 명서초등학교장)는 “사라져버린 황새를 다시 복원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를 알고, 소중한 환경에
예산군은 2일부터 3일까지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의 산실인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제3회 예산황새 축제’를 개최했다.축제는 황새와 생태를 주제로 △습지(머드) 슬라이드 체험 △황새 먹이 미꾸라지 잡기 △논생물 체험 △신비한 반딧불이 체험 △황새 삼색 주먹밥 만들기 △친환경 옥수수 구워먹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첫째날에는 관내 초·중등학생이 참여하는 황새 자연 복귀 행사와 황새 퍼레이드가 진행돼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으며, 둘째날에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벌룬 버블쇼, 황새동화 북콘서트, 클래식 공연과 함께 ‘2022
대흥향교(전교 이은도)는 8월 27일 대성전에서 최재구 군수 취임을 알리는 ‘고유제(告由祭)’를 가졌다.※ 은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명을 쓰지 않고, 자료제공처를 밝힙니다.
예산군이 유실된 헌종대왕(조선 제24대 임금, 1834~1849) 태실 유물들을 찾기 위한 재조사에 착수했다.태실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왕가의 자손이 태어나면 길일을 택해 왕손의 무병장수와 왕실의 번창을 기원하며 태를 백자항아리에 봉안한 곳이다. 덕산 옥계리 태봉산에 있는 헌종대왕 태실은 일제가 강제병합 후 1927년 왕실을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이왕직’을 설치하고 1928년 전국에 안치된 조선 왕의 태 53기를 파헤쳐 서삼릉으로 옮길 때 훼손됐다. 태실의 기단·중동석·옥개석·귀부 등이 태봉산 위에 흩어진채 방치되다가 2009년 군이
예산지역 천주교 박해시대 유산들을 활용해 국제적인 순례성지로 개발하자는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군행정도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내포교회사연구소(소장 김성태 신부)는 8월 26일 덕산 읍내리 성지성당에서 최재구 군수와 구본국 덕산성당 주임신부를 비롯한 홍성·당진·해미지역 등 순교성지 성당 주임신부, 신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 천주교 유산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을 통해 군내를 포함해 내포지역에 산재한 많은 천주교 문화유산을 제대로 활용하려는 논의가 오갔으며,
예산출신으로 소설 ‘분례기’를 쓴 방영웅 작가가 8월 31일 타계했다. 향년 81세.고인은 1942년 예산읍 예산리(현 예산성결교회 자리)에서 태어나 1956년 상경해 1961년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67년 등단했다. 작품은 1960년대 예산지역을 배경으로 쓴 대표작 ‘분례기(1968)’를 비롯해 ‘달(1971)’, ‘살아가는 이야기(1974)’, ‘첫눈(1976)’, ‘박힌돌 뽑힌돌(1980)’, ‘금조산(1992)’ 등이 있다.고향 후배들인 ‘극단예촌’은 2009년 ‘연극 분례기’를 무대에 올려 ‘제27회 충남연극
예산군관광시설사업소는 5~10월 20회에 걸처 추사고택을 활용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추사고택 탐구생활’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군내 ‘협동조합 추사라이브러리’가 공모에 선정돼 8000만원을 들여 추진 중이다. 추사 김정희 선생은 ‘200년 전 현대인’이란 말이 있을 만큼 높은 현재적 가치를 지닌 역사인물로, ‘법고창신(法古創新)’을 모티브로 연관문화재 활용과 지속적 가치갱신을 해나가고 있다.상반기 △조선의 SNS 4회 △별별이야기 1회 △추사파노라마 2회 △추사고택 탐구생활 2회 등 9회를
(사)한국미술협회 예산지부(지부장 함숙찬)는 8월 29일 군청 추사홀에서 ‘제2회 설봉 김두환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대회는 서양화가 1세대 주역이었던 설봉 김두환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해 차세대 예술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그리운 얼굴’을 주제로 7월 15~8월 12일 작품을 공모했으며,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교 학생 335여명이 응모했다. 이날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을 시상했으며, 수상작 35점은 추사홀에서 29일부터 9월
예산군공공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를 슬로건으로 공연과 전시, 독서문화활성화이벤트, 체험 등 3개 분야 11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공연전시는 25일 군립도서관에서 6세~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책읽는 마법사’ 마술공연과 군립도서관 로비공간을 활용한 손원평 작가의 인기소설 ‘아몬드’ 아트프린팅원화 전시를 진행한다. 또 9월 한 달 동안 △간단한 미션을 통해 독서활동에ㄹ 재미를 더하는 ‘책크아웃 독서챌린지’ △도서연체자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연체지우개’
예산군관광시설사업소는 도비 3300만원을 확보해 추사고택 안채와 영실 보수를 추진한다.안채 다락 가운데 바닥(우물마루) 중심을 이루는 귀틀 일부가 부식되고 충해를 입어 전체적인 하중을 지지하지 못하는 등 구조적인 위험요소가 발견돼 지난해 3월 하중분산을 위해 임시지지대를 설치했다.보수는 마룻바닥 전면해체 뒤 교체가 불가피한 목재를 제외한 원자재를 재사용해 문화재로서 가치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영실은 건물뒤편 오죽(烏竹) 등이 빽빽하게 자리하고 있어 고습이 지속됨에 따라 후면기와 노화와 파손을 불러일으키면서 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