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공공도서관이 도서검열이라는 비판에도 지난해부터 수개월 동안 별도 보관하고 있던 도서 86종을 원래 서가 위치로 돌려 놓는다.예산군공공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예산군공공도서관은 2월 28일 2024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안건으로 올린 ‘특정도서 열람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 뒤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동주 공공시설사업소장은 “운영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별도 분류해 놓은) 도서들이 19금이나 열람금지된 책이 아니다. 유해도서나 연령제한을 둘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원래 있어야 할 서가에 원상복귀시킬 것을 결정했다
국도 45번 가운데 내포신도시로 들어가는 ‘송산교차로’와 수덕사로 들어가는 ‘수덕사교차로’ 사이 도로 보수공사가 마무리됐다.충남건설본부가 예산군 국도 45번 송산교차로-수덕사교차로 사이 약 2.3km 가운데 1.3km가량의 공사를 완료했다. 이 도로는 산의 사면 사이에 설치돼 △적설시 염화칼슘 살포 △지하수 배출 △응달 등의 원인으로 도로 노면이 파손되는 경우가 빈번했다.이번 공사는 2월 26~27일 완료한 것으로, 약 27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표층(콘크리트 슬래브, 표피)뿐만 아니라 가운데 기층까지 12cm를 들어내, 새로 포장
2023년 전국합계출산율이 0.72명이 나왔다. 이는 2022년0.78명 보다 낮은 수치다. 예산군은 1.02명을 기록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체출산율 2.1명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대체출산율은 ‘한 국가가 인구가 감소하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의 출산율’을 말한다.통계청이 2월 28일 ‘2023년 출생·사망 통계(잠정)’를 발표했다. 우선 전국 출생 통계를 살펴보면 2022년 24만9200명보다 1만9200명(-7.7%)이 감소한 23만명으로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다. 2022년(0.78명
행정안전부는 경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통법규 위반과 치안 신고 시스템인 ‘스마트국민제보’를 ‘안전신문고’로 통합한다.‘안전신문고’는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자동차·교통위반 등 생활 속 모든 안전 위험요소를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찍어 앱과 누리집을 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다.‘스마트국민제보’는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경찰 소관 교통법규 위반과 치안 신고를 앱과 누리집을 통해 접수·처리하고 있다.그 동안 교통법규 위반 신고를 ‘안전신문고’와 ‘스마트국민제보’에서 이중으로 운영해 왔으나, 이번 통합으로 스마트국민제보의
예산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월 24일 더스타웨딩홀에서 제42차 정기총회와 제20·21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총동창회 회원들은 물론 홍문표 국회의원, 이상우 예산군 의장과 강선구·심완예·이길원 군의원과 방한일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영만(9회) 이임회장은 “지난 3년 임기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년여 시간동안 역할을 충실히 해냈나 걱정이 앞서지만 언제나 동문 여러분과 학교가 있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총동창회장 일을 수행했다”고 소회를 밝혔다.주경현(13회)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6일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18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2022년 기준 59%)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부 지원단가를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했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했다.올해는 농식품부와 전국 186개 대학이 함께 한다. 수도권 76개교, 강원권 12개교, 충청권 34개교, 전라권 21
교통약자콜이동센터(아래 장애인콜택시) 장애인 운전원들이 결국 거리로 나섰다.장애인콜택시 운전원들은 2월 26일부터 출근 시간에 맞춰, 지역노조원들과 함께 예산군청 정문 앞에서 출근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예산군으로부터 ‘교통약자콜이동센터’의 수탁운영을 맡고 있는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가 3월 채용공고에서 장애인을 배제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출근선전전을 통해 ‘사회적 약자 앞에 강하게 군림하려는 협회의 이기적인 행태를 규탄한다’, ‘협회의 갑질과 고용저지에 노동자들은 피눈물
예산군이 새봄을 맞아 군청사 옆과 주교도시숲, 봉대미 인공폭포를 3월 4일부터 본격 가동한다.인공폭포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창출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동파 방지를 위해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본격적인 폭포 가동에 앞서 군은 27일 폭포 3곳에 대한 철저한 청소와 소독을 하고 시험가동을 마쳤다.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께서 인공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즐거움과 시원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공원시설 이용을 위해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
대흥면 금곡리(이장 강환구)는 2월 23일 ‘2024 금빛마을 금곡리 정월 대보름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오곡밥 나누기와 민속놀이(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한궁) 등을 준비했다. 또 대보름 기념 휘호, 다양한 공연(색소폰, 노래자랑), 달집 태우기 등도 진행됐다. 지담 강희식 작가가 ‘청룡대길(靑龍大吉)’과 ‘금곡대길(金谷大吉)’을 기념 휘호했다.특히 80세 이상의 마을 어르신에게는 부럼과 국수를 준비했고, 이장이 한 분 한 분마다 귀밝이술을 참작했다.강환구 이장은 “금곡리의 주인은 주민이며, 주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
예산군보건소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함께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과 의료비 절감, 군민 건강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국가 암 이동검진’을 3월 6~21일 실시한다.올해 수검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 검사(분변)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 각각 검진을 받을 수 있다.이동검진은 보건소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9개 읍면 보건지소를 순회하면서 진행한다.세부 검진 일정은 △삽교읍(6, 7일) △봉산면(8일) △신양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한다.발행 금액은 총 22억원(지류형 10억원, 모바일형 12억원)으로, 할인행사는 판매 금액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1인당 30만원 한도 내 구입이 가능하다.예산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 106곳을 제외한 군내 가맹점 3020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단, 정책발행 상품권으로 농업인들에게 지급된 농어민수당은 연 매출 30억원 초과 사업장을 비롯한 모든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충남도는 28일 '공예품 상품화 개발 사업 공모' 목공예 부문에서 '예산의 빛(사과와국수) 조명'이 입상 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공모는 도내에서 제작·생산되는 공예품과 지난해 충남 공예품 대전과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의 상품화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공모에는 9개 시군 34개 업체가 참여했다. 심사는 2월 27일 도청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상품성(50점) △창의성(20점) △실용성(20점) △지역전통성(10점) 항목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지원 상품을 결정했다.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공예품은 금속 부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회장 이진호)는 2월 27일 더스타웨딩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연합회 회원과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윤교 행정복지국장 등 각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장애인단체가 화합해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정기총회에서는 개회사, 축사, 2023년 결산과 2024년 사업계획 보고가 이어졌다.이진호 회장은 “올해도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예산군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4일부터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이번 사업은 전세 사기 등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소득층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가입자가 실제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지급한다.앞서 군은 지난해 7월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했으나 지역민에게 실질적 효과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전 연령대로 확대 시행하고 도시건축과 주택팀에서 사업을 담당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
충남도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를 40여 일 앞두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현안 과제를 발굴, 각 정당에 공약화를 요청한다.총선 과정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이슈화로 관심도를 높이고, 정당과 소속 후보자로 하여금 추진을 약속토록 함으로써 향후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푼다는 복안이다.도는 총선 공약화가 필요한 핵심 과제 28건, 지역 과제 112건 등 총 140개 과제를 찾아 각 정당에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과제들은 각 실국과 충남연구원 논의 등을 통해 발굴했다.핵심 과제는 도정 현안과 전국적인 제도 개선을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도내 상습 침수 농경지 20지구에 배수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고덕면 지곡리도 기본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이번 사업은 그간 비가 올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됐던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 지원을 위해 추진한다.지대가 낮거나 하천변 상습 침수 피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상 지구는 기본조사 12지구·세부설계 8지구로 총 20지구다.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호우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7월 부여 외산면에서는
예산군은 3·1절 105주년을 맞아 예산지역에서 독립 만세를 외친 고덕면 한내장 4·3독립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대의사와 독립 만세 운동 기념탑을 소개했다.1919년 예산지역 3·1독립운동은 3월 13일 대흥공립보통학교 학생으로부터 시작해 4월 3일 고덕면 대천리 대천(한천)시장에서 약 2000~3000명이 독립 만세를 외치는 운동으로 번졌다.이에 대천헌병주재소 헌병이 시장으로 출동해 만세 군중들을 제지하고 해산을 명령했으나 군중은 불응하면서 계속 독립 만세를 외쳤다. 결국 헌병이 발포해 고덕면 주민인 인한수 의사가 순국
예산군은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을 위해 거래 완료 뒤, 방치 중인 허위 매물이나 인터넷 표시 광고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한 지도·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을 모니터링 기관으로 지정하고 실거래 정보 기반 모니터링을 실시해 그 결과를 등록관청에 통보하고 있다. 표시·광고 행위는 신문, 방송, 인터넷 등 매체의 유형과 방식을 불문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적용된다.군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대상물에 대한 표시·광고 시 명시할 사항을 누락하거나 허위 게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