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때만 해도 쌀값을 크게 올려 줄 것처럼 현수막을 걸고 부산을 떨더니 말짱 소용없다. 이건 정부가 농업과 농민을 얕잡아 보기 때문이다. 목표가격을 고작 4000원 올린다니 이게 말이 되냐. 이런 소식을 듣고도 쫓아가 싸우지 않고 논두렁에 푸질러 앉아 있는 우리가 바보다”6월 24일 예산군 고덕면 예당평야에서 만난 한 농민은 얘기내내 줄담배를 피워 물었다
예산군 신암면 두곡리 예산능금농협 묘목사업소에서 보관하던 구입가 1억원 상당의 대형 트랙터와 로터베이터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예산능금농협과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밤 11시 49분께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인이 신암 두곡리 비닐하우스로 만든 묘목사업소의 창고에 있던 로터베이터가 장착된 105마력 성능의 대형 트랙터를 훔쳐 트럭에 싣고 달
세계 10대 장수식품 가운데 하나로 신이 내린 웰빙 과일로 불리는 블루베리가 제철이다. 우리지역에서도 6월 중순 첫 출하 이후, 6월 말부터는 본격 출하가 이뤄지고 있어 블루베리 재배농가의 일손이 바쁘다.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우리군내에서 출하되는 블루베리는 조생종인 듀크와 스파르탄 등이다. 6월 26일 현재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1kg에 2만5000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17일부터 3일간 예산군에 평균 105.6㎜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올 장마기간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농가들의 철저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충남농기원에 따르면 논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배수로를 정비하고, 논두렁 물고와 연약한 두렁에 비닐을 덮어 붕괴를 막아야
홍성군 금마면에 있는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가 19일 농림축산식품부 로부터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됐다.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은 지자체에 구제역 진단권한을 부여해 구제역 발생 초기 원활하게 현장대응을 하기 위한 것으로,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는 경북도가축위생시험소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지정됐다.충남도에 따르면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가 구제역 정
양봉업계의 블루오션으로 일컬어지는 봉독을 예산군에서도 시범채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양봉협회 예산군지부 문창봉 지부장이 운영하는 덕숭양봉원(덕산 둔리)에서 군내 최초로 봉독 채취에 성공, 양봉의 대체소득원 발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20일 덕숭양봉원에서는 문 지부장과 회원 김용일씨가 채밀이 끝난 벌집 앞에서 조심스럽게 봉독을 채취했다.태양열전기로 작동
예산국화가 일본 수출을 통한 내수가격 안정화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우리군이 실시하는 수출 규격품 생산 시범단지 육성사업 은 수출 기호성 국화묘 백선 외 9종을 도입해 응봉면내 13농가 1.7ha에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1차로 규격화된 스프레이 품종 10여종 3만본을 수출했다. 또 2차로 6월 하순에
예산군은 지난 5월 28일 ‘예산군 가축사육 금지구역에 관한 조례’에 따른 가축사육금지구역 지형도면과 내역을 변경고시했다.가축사육금지구역 고시내역을 보면 전부제한지역은 예산읍 25.8299㎢ 등 45.2808㎢이며, 일부제한지역은 신양면 48.6413㎢ 등 402.8659㎢다.지난해 7월 개정된 ‘예산군 가축사육 금지구역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부제한지역에
예산군은 5월 2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예산군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의좋은 형제’ 사용허가 심의회를 열었다.이날 심의회에서는 심의위원 15명, 신청단체 대표 5명이 모인 가운데 산나물과 인삼, 무항생제 돼지 등 12종의 신청품목에 대한 상표사용에 따른 적합 여부를 심사했다.심사결과 △천방산산양산삼영농조합법인(대표 지영구) △인삼곳간영농조합법인(대표 이준호
신암농협(조합장 고영도)이 충남도내 농협 중 유일하게 CS(고객서비스)컨설팅 최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신암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지난 3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전국 3827개 농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CS컨설팅 결과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분류돼 ‘고객만족우수사무소’ 인증패를 받게 됐다.고객 응대 수준과 친절도 등의 항목을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충남도가 축산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2140억원과 사료직거래활성화사업자금 43억원 등 사료구매자금 218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융자로 지원되는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구매는 물론 외상값 상환용도로도 쓸 수 있으며, 배합사료를 포함한 단미·보조사료, TMR 사료 등 모든 사료 구입비로 사용할
우리나라에서 멸종한 텃새인 황새복원을 통해 자연생태계와 농업 환경을 살리고자 지난 4월 출범한 시민단체 ‘황새사랑’이 첫 사업으로 친환경농법을 통해 고구마를 심었다.22일 광시 대리에서 황새사랑 강희춘 회장과 이상진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1000여평의 황토밭에 고구마순을 심었다.황새사랑은 앞으로 이 밭에서 인근 초등학교 학생
새누리와 삼광 등 중만생종이 대부분인 우리지역의 모내기 최적기는 5월 27일에서 6월 5일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농업기술원이 발표한 품종별 모내기 최적기를 보면 △중만생종 5월 27일~6월 5일 △중생종 6월 5일~6월 15일 △조생종 6월 10일~6월 20일이다.충남농기원은 너무 일찍 모내기를 할 경우 △영양생장기간이 길어 양분과 물의 소모량이 많고
지난해 8월 28일 태풍 볼라벤으로 우리군 과수원 원예가 직격탄을 맞았다.농민들은 망가진 밭을 보며 땅바닥에 주저앉았고, 농어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민들은 한편 안심했지만 막상 턱없이 부족한 보험 보상금에 실망했다.최근 정부가 농어업재해보험의 대상품목과 가입금액을 확대하겠다고 해 농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주요 개편안을 보면 우선 재해보험 대상품목이 현재
대기업이 비료 값과 농약 값을 짬짜미한데 이어 농기계 값까지 담합한 것으로 드러나 농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20일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의 정부 신고가격과 농협중앙회 공급가격을 담합하는 등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한 국제종합기계(주), 대동공업(주), 동양물산기업(주), (주)엘에스, 엘에스엠트론(주) 등 5개 농기계 제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덕산 대치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와 예산군 공무원, 주민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현장포럼을 개최했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농촌현장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오는 2017년까지 ‘색깔있는 마을’ 5000개 육성 계획에 따라 △마을자원조사와 주민역량진단 △주민교육 △마을테마발굴 △선진지견학 △마을발전과제 발굴 등의 순서로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사과 적과 및 파종 등 과수·원예 농가들이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과 함께 민관의 전방위적 노력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또 일회성 노력봉사 정도로 그치기 보다는 시대에 맞게 농업전문노동인력을 양성하고 숙련된 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농장주와 농협·행정이 함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수출용 절화로 자체개발한 국화품종 ‘예스송’이 지난 12일 폐막한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충남농기원에 따르면 예스송은 국내 연구기관 및 육종가들이 개발해 출품한 화훼 160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들로부터 품질 및 선호도 등의 부문별 높은 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사무소장 안방용·이하 예산농관원)는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예산농관원에 따르면 이 기간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을 동원해 친환경인증 농산물 인증기준 위반행위와 거짓표시행위 등을 집중단속한다.단속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과 대형매장을 비롯한
친환경농자재연구회(회장 이한두)가 2일 친환경농자재 제조실습시연회를 열었다.시연회는 김영운(응봉 노화리 조개내길) 회원농가에서 연구회 회원들과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들이 함께했다.친환경농자재연구회는 올해 협업경영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비 2000만원을 받아 액비제조기, 미생물 배양기 등 총 8종의 제조기계를 설치했다.이날 시연회에서 회원 농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