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을이다. 뜨거운 여름 햇살아래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수고한 이들은 수확의 기쁨에 들뜨고, 하루하루 무심한 마음으로 살던 이들도 높푸른 하늘과 해질녘 노을을 보며 가슴벅차는 시간이다. 가을은 그런 계절이다. 예산군문예회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민들의 수고로움을 위로하며 가을의 서정을 함께 하는 특별기획공연 ‘가을 愛 콘서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음악으로 맞는 거리공연이 열렸다. 2일 오후2시부터 2시간 동안 예산역앞 광장에서 ‘고향으로’라는 제목의 거리음악회가 마련돼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항선 기차를 타고 귀향한 출향인들은 뜻밖의 음악환영을 받고 즐거워했다.이날 공연에 참가한 음악인들은 예산지역 젊은이들로 구성된 &lsquo
캐슬린 스티븐슨(한국이름 심은경) 주한미국대사가 부임 1주년 기념과 사진집 발간 출판기념회를 예산군에서 가졌다. 23일 열린 기념행사는 최승우 군수를 비롯해 옛 동료교사와 제자, 학교관계자, 원어민교사, 지인 등 40여명이 초청돼 간소하게 열렸다.사진집 속에는 스티븐슨이 34년전 예산에서 원어민 교사로 활동하면서 직접 찍은 추억의 사진들이 실려있는데, 이
언제봐도 고즈넉한 분위기와 기품있는 한옥의 멋이 물씬 풍기는 추사고택에 또 다른 명품공간이 생겼다. 예산군이 고택 뒷편에 자리잡은 용산(오석산)의 한자락에 미니 산림욕장을 조성, 고택 관람객들이 심신의 피로를 덜 수 있도록 했다. 위치는 정려문 뒷편 약 2000㎡규모의 소나무 숲으로, 소나무 사이에 우거져 있던 잡풀을 제거하고 복토한 뒤, 맥문동과 잔디를
수덕사가 추석을 맞아 특별 사찰체험(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10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실시하는 사찰체험의 주제는 ‘달, 숲, 길 그리고 선(禪)’이다.예불과 공양, 사찰예절 습의 등 사찰의 일상생활을 체험하는 한편 보름달 아래 숲 속에서 참선을 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관계지어진 모든 세계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캐슬린 스티븐슨 주한미국대사가 34년전 예산중학교 원어민교사로 활동할 당시 찍은 사진들이 책으로 엮여 나왔다.
문화부가 내륙~강~해양을 연결하는 '리버크루즈'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금강권의 경우 14일과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충남도 관계자 등이 리버크루즈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금강권 6개 시·군(서천-부여-논산-청양-공주-연기) 현장 답사를 벌였다. 때 맞춰 충남도는 이르면 2014년이면 충남 연기에서 금강 하구까지 금강
추사휘호대회 성년행사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10월 12일과 13일 열릴 예정이던 제20회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가 신종플루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발목이 잡혀 취소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예산문화원은 1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대회개최 여부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김시운 문화원장은 “신종플루 확산으로 정부가 대규모 행사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충남도가 준비해 온 '프레 2010 대백제전'(10월 9일부터 18일 예정) 행사가 전격 취소됐다.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9일 충남도청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충청남도의회, 공주시, 논산시, 부여군 등 3개시군의 시장, 군수와 의회의장 및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임원, 범도민지원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협
충남도가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 기본계획용역비를 제2회 추경에도 편성하지 않아 사업추진이 또 늦어지게 됐다. 이에 월진회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완구 지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도대체 사업의지가 있기는 한 것이냐”며 충남도정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또한 지역인사들은 “군민들이 7
사람과 가장 친숙하고 사람에게 충직하기로 이름난 개가 소중한 문화유산까지 지켜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도는 1일 대흥 하탄방에 있는 박기성가옥(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86호)을 비롯, 도내 10개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에 문화재 안전견을 배치했다. 이 안전견은 도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문화재안전견시범사업으로 기본훈련을 마치고 1일부터 이들 문화재와 사찰을
수개월 동안 민관이 총력을 기울여 준비하던 예산옛이야기축제가 개막을 열흘여 앞둔 31일 전격 취소됐다. 전군차원의 심혈을 기울인 행사인 만큼 취소 결정도 쉽지 않았다. 8월 27일과 28일 군의회에서 강도높게 축제취소를 주문(<무한정보> 8월 31일자 보도) 한데 이어, 일요일인 8월 30일 밤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의장, 축제추진위원장, 집행위원
2006년 올해의 예술상, 대산문학상 희곡상,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 연기상(고수희), 신인상(주인영), 히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주인영), 2007년 인터파크 조사 ‘관객이 뽑은 최고의 연극’ 2위.22일(화) 저녁 7시 30분 예산군문예회관 무대에 오르는 의
8월 27일 예산읍 분수광장에서 열린 거리 문화제 문화소풍에서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졌다.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현숙, 이하 다문화)가 평생학습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꾸준히 교육해온 베트남 동화구연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한편의 동화를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각각 선보여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화구연팀은 한국의 대표
(사)민족음악원 이광수(57, 사진) 이사장이 국악인부문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한국방송대상은 한국방송협회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작품상 26개 부문 28편, 개인상 26개 부문 26명을 최종 수상작과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방송의 날’인 9월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있으며 SBS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방
예산읍 분수광장이 일상적인 시민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군이 읍내 상가 들머리 자투리공간에 분수광장을 꾸민 것은 지난 2005년. ‘분수광장’이라는 이름도 주민들이 그렇게 부르면서 정착됐다. 버스터미널이 발연리로 이전한 뒤 10년 넘게 이곳은 ‘구터미널’로 불렸다. 4년전 군이 이 공간을 주민휴식공간으로 꾸미면서
행사 첫 해에 바로 충남도 대표축제로 선정, 주목을 끌었던 예산옛이야기축제가 두번째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2주일여 앞당긴 9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사흘동안 예당저수지 관광단지와 대흥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옛이야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호규)는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부모님에겐 추억과 행복을&rsq
여행도, 축제도, 직접 체험하는 시대다. 옛이야기축제 경연대회에 직접 참가하면 재미가 두배, 추억도 두배가 된다. 각 대회별 내용과 참가방법은 다음과 같다.■ 전국 고교 백일장대회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작품 1부와 참가신청서(추진위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 1부를 8월 2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소재는 제한이 없으며,
광복64주년을 기념해 독립지사의 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세대의 꿈을 북돋워주기 위한 행사가 14일부터 16일까지 김한종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도내 50개 초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문예대회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체험행사로 독립메시지 넣은 비누만들기 , 태극기 판화찍기가 진행됐다. 대회장에는 김한종의사기념관 우제봉 관장과 최승
충남도 공립예술단인 충남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충남국악단은 지난 3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백제역사재현단지 안에 있는 부여 국악의전당에서 공연을 해오고 있다. 공연장에 마련된 좌석 172석이 매주 만원을 이루고 여행업계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져 외래 관광객이 80%에 육박, 백제역사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