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토를 쑥대밭으로 만든 태풍이 언제 두 개나 지나갔냐는 듯 타들어간 농심은 아랑곳없이 이글거리는 태양이 내리쬔 8월 31일 오전. 예산군 오가면 한아무개씨 과수원 바닥에 수확을 앞둔 사과와 배가 나뒹굴고 있다.한눈에 봐도 피해규모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심한 수준이다.한씨의 말을 빌리면 1만여평의 과수원에서 배는 90% 이상 떨어졌고, 사과도 70~80%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예산군을 할퀴고 지나갔다.태풍경보가 발효된 8월 28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강풍이 불어닥친 오전부터 예산 전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특히 농가 피해가 심했다.축사 10동은 지붕이 파손되고 축대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고, 버섯재배사 1동과 농기계창고 1동도 부서졌다.과수원이 밀집한 오가와 응봉 등을 중심으
도시와 산업의 형태가 크게 변화하면서 대부분의 지역들이 안고 있는 숙제,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극복사례가 없다는, 오늘의 주제는 바로 ‘원도심 활성화’다.수백억 예산을 들여 재생을 시도한 지역도 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우리지역 역시 산성리와 발연리 일대로 아파트촌이 형성되고, 대형마트의 등장, 홈쇼핑의 발달,
2010년 7월 1일 인구 110여만명의 거대 도시가 탄생했다.이른바 ‘마창진’으로 불리는 마산시와 창원시, 진해시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창원시’가 그 주인공이다.지금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일방적인 시군 통합 추진이 국가적인 논란거리로 떠오른 당시 경남도청 소재지인 인구 50여만명의 창원시와 41만여명의 마산시, 1
■ 도청을 맞는 그들의 자세 - 공동유치에서 개발계획까지 손발 척척예천군은 여러모로 예산군과 닮은 지역이다. 지역이름에 예(禮)자를 쓰는 것부터, ‘충효의 고장’임을 강조하는 것, 캐릭터가 ‘예돌이 예순이’와 비슷한 ‘효돌이 효순이’라는 것, 변화를 싫어하는 주민성향, 심지어 예산에서 촬영하던
전라남도 17개 군 중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무안군.허허벌판이던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는 2005년 10월 광주광역시에 있던 전라남도청이 이전하면서 인구 2만명의 도청소재지인 ‘남악신도시’로 옷을 갈아입었다.2005년 채 8000명에도 미치지 못했던 ‘과거’ 삼향면의 인구는 남악신도시 개발이 한창
도청이전 어느새 5개월 앞으로올해 말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내포신도시 행정구역인 예산군의 현재 분위기는 ‘숙제를 다 하지 못한 채 학교에 가야하는 난감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도청이전을 계기로 지역발전이 되리라는 막연한 기대가 원도심 공동화에 대한 불안감을 넘어 공포로 바뀐지는 오래다. 생각지 못한 홍성군과의 통합 문제마저 불거져
예산군내에는 60여개 체험농장이 있다. 체험농장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 소비자의 욕구와 농업·농촌의 현실을 접목하는 마인드다. 모든 이에게 마음의 고향인 농촌의 서정과 푸근한 인심, 믿을 수 있는 생산물 공급은 필수다. 흥미로운 사실은 체험농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대다수가 귀농인이라는 것. 신양 죽천1리에서 해비치농장을 운영하는 이민
불가(佛家)의 최대 행사인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앞둔 25일. 갖가지 빛깔과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향천사(주지 법정스님) 마당을 가득 메운 연등 아래 바삐 오가는 사부대중 사이로 간간히 외국인 스님들이 눈에 띈다. 향천사 천불국제선원에서 수행중인 다국적 스님들이다. 먼 타국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는 외국인 스
수몰 뒤, 선산 아래 집 짓고5일 예산군 대술면 방산리, 한산 이씨 아계공파 14대 종가를 찾아 나선 길. 마을 안길은 미처 눈이 녹지 않은 상태였다. 한산 이씨인 이남규선생 고택을 지나 방산저수지 제당길로 휘돌아 올라가니 전설처럼 느티나무 세 그루가 물 속에 서 있는 삼지연이 보인다. 그 위로 산맥이 부드럽게 흘러내려온 곳에 아계 이산해 선생의 묘가 있다
예당에 살어리랏다 바쟁이의 리폼이야기 시인의 마을 알기쉬운 지방세이야기 무한광장 책꽂이 2기 어느날 2기 예산청소년발언대 3기 칼럼 글씨 쓴 사람 박봉서
초심으로 돌아가 힘차게 도약 ‘행복한 예산’위해 활발한 의정활동 농업농촌문제 더 집중하는 해 FTA대책, 체계적 농업정책 수립 앞장 바른품성 지닌 스마트사회 인재육성 농업 경쟁력 강화, 농촌 활력화 주력 도청신도시와 함께 부흥을 교육에 대한 투자는 ‘동반성장’ 보람된 한해가 되시기를 소망하며 신도시와 원도심 교육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동안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예산군산림조합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고 아낌 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금년 한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웃음꽃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 하시기를 축원합니다.2012년 새해에는 새로운 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희망찬 새 아침, 예산군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농업인 조합원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한미FTA 국회 비준, 구제역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조합원 여러분의 단합된 힘으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숱한 시련 속에서도 공선출하회를 육성하여 산지 농산물 유통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존경하는 예산군 농협 조합원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는 우리 농업·농촌에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우리나라 농업의 무장을 사실상 해제한 한·미 FTA의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1·2위 농산물 수출국인 유럽연합·미국과 FTA를 체결하여 농산물시장을 폭넓게 개방한 나라가 된 것입
다사다난 했던 신묘년 한해를 보내고 기대와 소망을 품고 희망찬 용트림을 하는 흑룡의 해인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예산문화원에서는 올 한해 1월 1일 제5회 예당호 해맞이를 시점으로 25개의 크고 작은 사업을 성심성의껏 기획하고 수행하여 예산군민들이 문화를 통해 심정 공동체로서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비록 다른 지역문
친애하는 예산군민 여러분! 우리를 마음껏 웃고 울게 했던 신묘년이 어느덧 저물고 이제 희망찬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모든 계획과 소망이 성취되는 뜻 깊고 보람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시기·상황별 특별화재예방대책 추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 추진 등 전방위적인 재난 대응
안녕하십니까. 예산경찰서장 김택준입니다. 벌써 신묘년 한 해가 저물고, 임진년(壬辰年) 흑룡의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예산군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형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우선,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경찰에 많은 사랑과 힘을 보태주신 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지난해 예산경찰은 순찰차 신속지원 시스템 등 위기대응시스템을 구
임진년 여명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창의와 성실로 믿음주는 으뜸예산교육의 지표 아래 바른품성과 학력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예산교육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새해에는 바른품성을 기본으로 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바른품성5운동을 통해 인성을 갖춘 학생이 예산학력 뉴 프로젝트, 과학, 독서, 예체능프로그램 등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산군민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2011년은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특히 한미FTA 국회 비준은 농업인들에게 깊은 시름을 안겨주었습니다. 한미FTA가 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우리의 농촌과 농민을 무장 해제시키는 일이라고 합니다. 여럿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