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회의실에서 진행된 충남도의회 임춘근(51)교육의원과의 인터뷰는 미처 자리에 앉기도 전부터 시작됐다.임의원은 하루 전에 나온 김정일 위원장 사망 발표로 예정됐던 무기계약직 공무원 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이 무산됐다면서 이야기를 쏟아냈다. 문제를 제기하게 된 배경, 지금까지의 추진상황, 앞으로의 전망과 의미….
2011년 1년동안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목소리를 전해준 무한정보 2기 필진 4명과 집단 인터뷰의 시간을 가졌다. 14일 문화가 있는 커피전문점 에서 열린 인터뷰는 글과는 달리 표정과 말투, 눈빛까지 전달되는 말의 힘을 통한 푸릇한 생각이 궁금해서 마련한 자리다. 과연 열여덟, 열아홉 청춘은 건강했다. 격식
예산군개발위원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단법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개발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업무를 인수받은 뒤 정회원 70명을 새롭게 구성했다. 사무국(국장 이길원)과 각 분과위원회를 조직해 23명의 임원을 임명한 뒤 명실상부한 예산군개발위원회로 거듭나기 위해 사단법인을 설립키로 한 것이다.26일에는 예산농공단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영호 부의장최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농산물의 트랜드 변화와 대응’이라는 보고서를 보면 농산물이 양적인 不충분, 가격변동의 不확실, 농약·질병·유전자조작으로 인한 不안전이라는 ‘3不시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 이런 3不시대가 다시 빈곤을 불러오고 식량
충남 청양군이 오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는 ‘제12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 축제는 청양지역의 특산물인 청양고추와 전국 생산량의 70%를 자랑하는 청양구기자를 전 국민 앞에 내놓는 행사이다. 청양군은 저렴하고 질 좋은 농산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비자들을
마리 캐서린(40)은 한국인부모사이에서 태어났지만 어릴적 입양이 된 벨기에인이다.벨기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휴가를 한국의 민족음악원 예산학습당(오가 양막리)에서 지냈다. 장마 뒤 폭염이 이어지던 8월 첫째주 민족음악원 여름캠프에 참가해 4박5일동안 사물놀이에 푹 빠져 지냈다.그가 처음 사물놀이를 접한 것은 2008년 벨기에에서 열린 사물놀이 워크샵
-지난 1년간의 충남도교육청의 눈에 띄는 특징은? 우선 초중학교 무상급식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농산어촌 무상급식을 실시했다. 김종성 현 교육감이 취임한 2010년에는 읍이하 모든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로 지원범위를 확대, 8만여명에게 214여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말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교육청의 협약체결에
예산군보건소에서 열린 제9회 건강한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서지성(5개월)아기의 집을 방문했다.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이 워낙 낮아 벌이고 있는 캠페인성 대회에서 최고로 꼽힌 아기의 엄마가 베트남에서 온 다문화가정이라는 사실에 더욱 반가웠기 때문이다. 이제 스물두살의 초보엄마 웬티옥휀씨는 모성애가 대단하다. 출산예정일이 구정연휴와 겹쳐 병원에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지난 9일 전격 사퇴를 선언하고 대표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같은 날 자유선진당 당 대표에 변웅전 의원(서산·태안)이 선출됐다. 이 대표는 "당 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백의종군하며 당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놓고 주류측에서는 당의 활로를 찾기 위한 극약 처방이라는 평가다. 반면 당 일각에서는
73세의 어르신이 젊은이들도 어렵다는 한자공인 1급자격증을 따냈다.이태호(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옹은 6·25 난리통에 중학교 졸업 뒤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한을 최근 풀었다. 한자능력자격증 2급을 통과한지 다섯달만에 1급 자격증 시험까지 합격한 것. 이날 충남권 합격자는 이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7년째 예산군 충효교실 강사로 초등학교
새 단체장 인터뷰 한국문인협회 예산군지부(이하 문협예산지부) 새 지부장에 이병헌(54, 임성중 교사, 사진) 지부장이 추대됐다.문협예산지부는 12월 10일 총회를 열고 새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부지부장에는 박희영, 사무국장은 김창배, 시분과 위원장 이명재, 소설분과 위원장 이재인, 아동문학위원장 신석근씨 등 예산지역 대표문인들이 새롭게 진영을 갖추고
한국미술협회 예산군지부(이하 미협예산지부)를 3년동안 이끌어갈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됐다.미협예산지부는 12월 16일 총회를 열고 6년동안 부지부장을 맡아 일해온 이영옥(51, 사진)씨를 새지부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이 지부장은 “회원을 더 많이 영입하고, 회원들간에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해 작품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
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이하 음협예산지부) 새 지부장에 오현주(46, 사진)씨가 취임했다. 음협예산지부는 지난달에 열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새 지부장을 추대했다.신임 오 지부장은 “음협 회원들 대부분이 생업에 바쁜 가운데에서도 시간을 쪼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발전과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회원들의 열정을 모아 봉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r
충남지역 시군 풀뿌리 언론들의 연대모임인 이 ‘찾아가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주목할만한 시군인사들을 매월 1명씩 만나 유익한 정보를 공유,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908년 수리조합으로 출발해 해방 전 조선농지개발단, 해방 후에는 농업기반
충남지역 시군 풀뿌리 언론들의 연대모임인 이 ‘찾아가는 시장-군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시장군수들을 매월 1명씩 만나 인근 주민들 삶의 고민을 공유하고 모범적인 행정사례를 찾아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서부재래시장 화재, 태풍 곤파스, 벼 백수피해, 태안 기름유출피해
전국체전 접수하고 세계대회도 금빛행진 에어로빅계에서는 이미 대한민국 대표주자가 된 류주선(예산고 3), 민지(예산정보미디어고 2) 남매. 지난달 전국체전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주선이는 3년 연속 금), 세계대회에서도 당당히 메달권에 진입한 이들이 에어로빅과 인연을 맺은 계기는 아주 사소했다.초등학교 4학년생이었던 민지는 달리기 만년 꼴찌에 한밤중에도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한 예산농학 100년한국농학 중심에서 세계농생명 중심으로”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김 창 호 학장 예산군 농업발전과 인재배출에 큰 몫을 담당했던 예산농학이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예산농학은 1910년 도립공주농림학교로 개교해 1922년 예산으로 이전한 뒤 예산농고, 예산농전, 공주대 산업과학대학으로 변모해 왔다.
충남지역 시군 풀뿌리 언론들의 연대모임인 이 ‘찾아가는 시장-군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시장군수들을 매월 1명씩 만나 인근 주민들 삶의 고민을 공유하고 모범적인 행정사례를 찾아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홍성군은 지난해 개청이래 초유의 공직비리사건으로 휘청였다. 당시 이종건 홍성군수가
충남지역 시군 풀뿌리 언론들의 연대모임인 이 ‘찾아가는 시장-군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남의 시장군수들을 매월 1명씩 만나 인근 주민들 삶의 고민을 공유하고 모범적인 행정사례를 찾아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천안시가 지난 해 신종플루로 취소했던 '흥타령 축제'를 일 년 만에 다시 선
올해 팔순인 김용해 할머니는 오전 7시면 어김없이 집을 나선다. 그리고 저녁 대여섯시 전에는 귀가하지 않는다. 집을 나서는 할머니의 손에는 언제나 뜨개 가방이 들려있다. 할머니는 나무 그늘 아래서 뜨개질을 하다가 뜨개방이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 그곳으로 간다.오전 11시부터는 예산군 공설운동장 생활체육관에서 하는 요가교실에 참여한다. 체육관까지는 걸어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