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산초등학교(교장 이화순)는 4~7일 예산학생수영장에서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했다.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자세로 물에 뜨기, 구명조끼 착용, 주위 사물을 활용한 익수자 구조하기 등 수상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기술과 함께 자신과 주위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익히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경험을 했다.한 학생은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는 것이 무섭고 두려웠지만 이제 물에 뜰 수 있게 됐다”며 “다음에는 더 적극적으로 수영교육에 참여하며 다른 친구를 돕겠다”고 다짐했다.※ 는 직접 취재하지
“착한 아이들을 만나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오래오래 응원하겠습니다”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지난 7월 18일 숨진 서이초 교사가 올해 2월 학부모에게 보낸 손편지 내용이다. 스물 네 살, 2년 차 새내기 교사의 죽음은 슬픔을 넘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전국의 교사들은 4일 49재를 맞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서울 국회의사당 등 전국 각지에 마련된 분향소에 모여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예산지역 을 포함한 교사 200여명은 충남도교육청에서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추모제에 참석해
학교폭력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의 즉시분리 기간이 기존 3일에서 7일로 확대됐지만, 교육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즉시분리기간 연장방침은 휴일이 포함될 경우 피해학생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교사들의 지적이 반영된 것이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가이드북을 새로 만들고, 우선 시행할 수 있는 조치를 1일부터 시작했다.이에 앞으로 가해 학생에게 전학 등 여러 조치가 부과된 경우, 학교장은 다른 조치가 이행되기 전이더라도 교육감이나 교육장에게 7일 이내로 가해 학생이 전학할 학교 배정을
충남도교육청은 8월 10일 치러진 2023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1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한 악천후에도 1270명의 지원자 가운데 1090명이 응시해 906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83.12%이다.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41명(합격률 89.13%), 중졸 148명(합격률 85.06%), 고졸 717명(합격률 82.41%)이다. 최연소·최고령 합격자의 나이는 초졸 11세·78세, 중졸 11세·77세, 고졸 12세·75세이며, 전과목
예산꿈빛학교(교장 김성희)는 5~6일 경주 더K호텔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가해 바리스타관을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꿈빛학교는 장애인식개선과 꿈빛학교의 우수한 외식서비스 교육과정을 홍보하기 위해 바리스타관을 전국 대표로 운영하게 됐다.바리스타관 운영에 참가한 이승현 학생은 “제가 만들어 드린 음료가 맛있다고 해주셔서 기뻤다. 제가 드린 음료가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기쁨을 표현했다. 김성희 교장은 “학교
웅산초등학교(교장 이화순) 유치원 원아들과 1~2학년 학생들은 4일 교내 텃밭에 심은 땅콩을 수확했다.교장 선생님의 시범을 통해 땅콩 수확법을 배운 학생들은 줄기를 잡아 당기자 땅 속 뿌리에 주렁주렁 땅콩이 달려 있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 했다.친구들끼리 서로 땅콩의 크기도 비교해보고 수량도 확인하며 경쟁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또 땅콩을 캐고 교실로 돌아와서는 땅콩으로 할 수 있는 요리를 찾아보며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존중하며 더불어
예산교육지원청은 4일 군청 추사홀에서 진행된 '제25회 충청남도 학생연극축제' 예산지역 연극·뮤지컬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충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교육연극협회와 예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 군내 4개학교 5개팀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예산여고 누리나래 동아리(D) △수덕초 SD Wiz 동아리(오즈의 마법사) △수덕초 SD King 동아리(라이온킹) △덕산중 쇼스토퍼스 동아리(찐친?!, 진친!’) △예화여고 아부재기 동아리(맘마미안)이다.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모든 작품에서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볼 수 있었다”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1일 ‘2학기 학교교육과정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모임은 준비된 교육과정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됐으며, 학교는 교육과정의 공공성과 지역성 실현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학부모들은 소통과 공감의 시간 뒤 감성 목공예를 체험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마음 나눔과 적극적인 학교 참여 의지를 다졌다.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의미있는 배움과 성장에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동행할 것이다”라며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와 행복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
예산교육지원청은 8월 31일 중학생 국제교류 해외영어캠프 평가회를 열었다.해외영어캠프는 예산교육지원청과 예산군이 지난 2022년 예산군지역교육행정협의회 협의를 통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8월 5~21일 17일 동안 뉴질랜드에서 진행됐다.이번 평가회에는 참가학생 중학교 2학년 25명,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가해 프로그램 수료증 전달과 인솔교사, 참가학생들이 활동 소감을 나눴다. 또 설문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종합해 내년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학생들은 “홈스테이에서 생활하고 현지 학교 친구들과 수업하며 외국어 능력
예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한지연)는 8월 31일 청소년들의 내실 있는 자유학년제 운영을 위해 협동조합추사라이브러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교과목 외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데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또 추사라이브러리는 청소년기 올바른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진행으로 맞춤형 진로교육을 자유학년제 대상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한지연 센터장은 “문화유산활용사업을 활용한 센터 특성화사업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과거
예산꿈빛학교(교장 김성희)는 8월 30일 충남도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꿈빛크린’ 출장 운동화 세탁서비스를 재개했다.학교는 지난 6월 충남도교육청 전 부서를 방문해 총 400여 켤레를 세탁해 교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엔 기존 방식을 개선해, 1층 로비에서 세탁물을 접수·배달 등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12월까지 매달 서비스를 한다. 꿈빛학교 전공과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인서비스 교과와 연계한 ‘꿈빛크린’ 프로그램은 고객응대·세탁·배달 등 모든
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는 8월 30일 도서실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과 하임리히법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는 김형규 예산소방서 소방교가 맡았다.김 소방교는 심폐소생술이 왜 필요한지, 우리가 왜 심폐소생술을 알아야 하며, 그것이 습관이 될 때까지 왜 훈련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생존고리 이야기를 하면서 처음 발견하고, 의식 여부를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을 하고 119에 신고하는 것은 누구나, 또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또 역시 누구나,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생존고리가 끊어진 시간이 길수록
예산 지역 전·현직 돌봄 전담사 교사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도담도담’이 8월 28일~9월 1일, 해봄센터에서 ‘2023년 돌봄 전담사 배움자리’를 진행했다.‘도담도담’은 지난 3월 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일환인 제2차 자율공모사업을 통해 교육협동조합으로 창립됐다.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돌봄교육에 필요한 교육컨텐츠를 발굴·제작·운영하고 있다.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예산지역 설화인 ‘수덕도령과 덕숭낭자’ 스토리텔링을 통해 어린이 뮤지컬과 워크북 제작했으며, 군내 12개 읍면 돌봄강사들을 대상으로 관련 콘텐츠 교육을 진행
삽교고등학교(교장 이기향)는 8월 23~25일 경북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1학년 대상으로 삽교예절교실을 진행했다.삽교예절교실은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삽교고등학교의 예절교육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은 도산서원에서 퇴계 이황에 대한 학습을 시작으로 퇴계종택, 하회마을 삼신당, 풍산류씨 대종택 양진당, 영모각, 이육사 문학관 등을 방문해 △도산서원 모형 만들기 △선비문화수련원 원장 특강 △퇴계 선생에게 편지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한 1학년 학생은 “이번 삽교예절교실을 도산 서원에서 위학지서(학문하는 순서) 5가지를 배운
예산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8월 28일~9월 22일 4주 동안 군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Wee센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상담주간은 2학기 개학에 따른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Wee센터와 Wee클래스가 협력해 상담주간을 진행함으로써 Wee프로젝트 상담 이용 홍보와 활동 활성화를 도모한다. 하반기에는 △등굣길 캠페인(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예산중학교) △상담 체험의 날 ‘Wee 런치 카페’ 부스 운영(예산고등학교) △군내 16개교 대상 심리정서지원 컨설팅 △맞벌이 부모를 위한 야간상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야간
금오초등학교(교장 문추인) 학부모청렴지킴이 ‘청렴한 동행’ 회원, 아버지회 임원, 운영위원장 등 25명은 8월 24일 등굣길 청렴 캠페인을 벌였다.이들은 이날 일상 속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안내와 재학생들에게는 청렴 다짐 홍보물품을 나눴다.한 학부모는 “청렴은 우리와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오늘 캠페인을 통해 아주 가까운 곳의 작은 것도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청렴이 작더라도 결코 작은 것이 아니며, 꼭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문추인 교장은 “올해 학부모
예산꿈빛학교(교장 김성희)가 졸업생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3일부터 진행 중인 직업능력교육은 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고용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학생들은 △바리스타 준비 활동 △고객응대 △음료 제조 등을 실습했다. 학교가 평생교육이 가능했던 이유는 지난 4월 학교기업으로 허가받아 졸업생을 실습생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다. 이에 학교기업은 재학·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현장실습과 직장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박제서 졸업생은 “오랜만에 와서 많이 설랬다. 열심히 배워 취업에 성공하겠습니다”라고 설렌
충남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8월 24일~9월 8일(토·일 제외),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진행한다고 밝혔다.특히, 교육청에서는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이하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 도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현재 주소지가 충남인 검정고시 합격자는 시스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기타 학력 인정자, 시험편의 제공대상자, 대리접수자는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으며, 주소지 소재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직접 방문해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