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윈드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가 10일 오후 7시 군청 추사홀에서 열린다.‘제13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 선정을 기념하는 신년음악회로 진행하며, 화려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예산윈드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음악 저변확대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지역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2월 창단됐다.박관영 단장은 “많은 의병들과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예산에서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
예산서각회(대표 권혁만)가 충남의 현판을 조사·영인한 충남서각도록을 발간하고, 오는 2월 10일까지 군청 1층 문화사랑방에서 회원들이 함께 준비한 서각작품 30점을 전시한다.충남서각도록은 도와 군의 지원을 받아 충남무형문화재 박학규 각자장과 서각회를 중심으로 도내 현판을 조사해 당시 사용된 서각기법과 제작과정, 뒷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또 이를 준비하며 추사고택과 일산이수정 등 고택현판을 새로 새겨 전시하고 있다.권혁만 대표는 “아직 대중에게 서각예술이 낯설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현판 답사를 목적으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힘써
예산군이 지난해 진행한 ‘윤봉길 상해의거 90주년 기념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을 20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전시한다.작품들은 군내에서 촬영한 윤 의사 관련 풍경·인물사진으로, 금상 ‘태극기 아래 윤봉길의사(이예일, 서울 동작구)’를 비롯한 26점이다.군은 지난 5일까지 윤봉길의사기념관 전시에 이어 수상작을 기념달력으로 제작해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 은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명을 쓰지 않고, 자료제공처를 밝힙니다.
자녀와 부모 등 가족들로 구성된 ‘예산가족오케스트라’가 12월 23일 예산문예회관에서 첫 발표회를 가졌다.(사)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오현주)가 주관하는 마을교육사업으로 2021년에 선발된 이들은 충남도와 예산군 주최로 7개월 동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이며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여러 가족들로 구성된 29명의 단원들은 성시용 지휘자와 9명의 강사들과 함께 매주 토요일 예산군해봄지원센터에서 악기를 배우며 가족·세대 사이의 정을 쌓고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준비한 합주곡 3곡과 악기별 앙상블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했다.
예산군이 주최하고 매헌사랑회(회장 유성조)가 주관한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90주기 추모제’가 12월 19일 덕산 충의사에서 열렸다.이날 기관단체장, 윤봉길함 함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보고·어록낭독 △추념사 △추모사 △제례 △헌화배례 등으로 진행했다.유성조 회장은 “의사님께서 비록 짧은 생을 살다 가셨지만 우리민족에게 남긴 위대한 발자취는 이 나라의 소중한 정신적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짐으로써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진리를 잊지 말고, 90년 전 오늘 순국하시면서도 의연하게 일본 침략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지부장 이동규)는 윤봉길 의사 순국 90주년을 기념해 12월 23일~1월 6일 군청 1층 전시실에서 사진동호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회원전을 열고 있다.예산군·(사)한국사진작가협회·(사)한국예총예산지회가 후원하며, 회원들이 예산의 아름다움과 삶의 소중한 편린을 셔터소리와 함께 붙잡아 낸 장면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동규 지부장은 “사진은 시대상과 소박한 일상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단순한 기록의 수단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라며 “작품을 통해 작가들의 의도와 생각을
(사)한국연극협회 예산지부가 주관한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90주년 기념 ‘2022 윤봉길 전국청소년연극제’가 지난 20~22일 군청 추사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윤 의사가 1929년 3월 이솝우화를 각색한 ‘토끼와 여우’라는 연극을 학예회 때 공연한 것이 연극제 배경이 됐으며, 17개 학교가 1차 예선에 참여해 본선에 진출한 5개 학교가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 기간 관람객 130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수상자는 단체상 △대상-예산예화여고 ‘우리가 정말 제대로 클 수 있을까요?’ △금상-신주중 ‘꿈을 봄, 봄을 꿈’, 공주북중 ‘
극단 ‘예촌’이 12월 25일 (사)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제60회 K-Theater Awards(대한민국연극대상) 시상식에서 ‘손은 행동한다(김태현 작, 이승원 연출)’ 작품으로 ‘베스트 작품상’과 ‘창조와 도전상’을 수상했다.베스트작품상은 한 해 동안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에게 주어지며, 창조와 도전상은 미래를 선도할 연극 미학을 구현한 단체나 작품을 지원하고 독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상이다.‘손은 행동한다’는 물질에 종속되지 않는 인간 중심의 노동에 대한 담론을 창조와 도전 정신으
예산군은 김선자 문화관광해설사가 충남도 주최, 혜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 ‘2022년 충남도 문화관광해설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그는 조선 후기 대표적인 서예가이자 금석학자, 문인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애와 풍수지리적 명당인 추사고택에 대한 청중이 빠져드는 깊이 있는 해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해설사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면서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재치 있는 해설, 남다른 의욕과 열정으로 관광예산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 주최 ‘2023년 전국 문화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봉산 봉림리에 묻힌 이기하(1646~1718) 선생 ‘묘지(墓誌)’를 조명했다.이는 죽은 사람의 이름과 생몰년, 행적, 신분, 무덤의 방향 등을 글로 새겨 무덤 앞에 묻은 돌이나 도판 등을 의미한다.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반환된 ‘백자청화 이기하 묘지(白磁靑畵 李基夏 墓誌)’를 기념하는 책자 ‘이기하 묘지, 28년만의 귀향’을 발간했다.그는 조선후기 공조판서와 훈련대장 등을 역임한 무신이다. 묘지는 정치적 업적에서 가족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18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3일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다.이는 국민과 외국인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대표관광지를 2년에 한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지자체 추천 관광지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한 23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력성 등을 종합평가했다.구체적으로 ■유형별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 문화관광자원 61개 △숲, 바다, 습지 등 자연관광자원 39개 ■권역별 △수도권 24개 △
예산작은영화관(예산시네마) 영화관람료가 1000원 인상된다.주중·주말 관계없이 일반 6000원, 청소년 5000원, 경로·장애·국가유공자 4000원이지만,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 7000원, 그 외 6000원이다. 인근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은 일반기준 주중 평균 1만3000원, 주말 1만4000원으로 예산시네마의 2배 이상 수준이다. 영화배급사 요청으로 관람료 인상 없이는 영화배급에 차질이 생겨 부득이하게 요금을 인상했다.예산시네마 관계자는 “배급사 요청과 최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안정적인 영화배급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불가피하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대표이사 이진호)는 3일 군청 추사홀에서 2022년 장애인 음악밴드와 함께하는 두 번째 이야기 ‘라온하제 콘서트’를 열었다.이날 장애인들의 자아성취감·자존감 향상, 장애인들의 문화적 권리 증진,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 등을 염원하며 한 해 동안 연습한 9곡(내사랑 내곁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문어의 꿈, 너의 의미, 붉은 노을 등)을 선보였다.관객들은 즐거운 내일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라온하제’처럼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장애인 음악밴드가 사회구성원으로서 공감·소통 능력을 키우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가들
예산군이 코레일과 연계해 예산을 방문하는 서울경기권 기차여행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레일시티투어(용산역~-예산역~시티투어~예산역~용산역)’를 9일부터 24일까지 시범운영한다.이용객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요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군내 풍부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주요 일정은 덕숭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수덕사, 윤봉길 의사를 기린 충의사, 전통문화체험 테마파크인 내포보부상촌, 예산황새공원 등이다.특히 2021~2022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에서는 음악분수 관람, 느린호수길 트레
예산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주)내포보부상촌(대표 이정모)과 내포보부상 전통문화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세 기관은 내포보부상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노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내용은 △보부상촌 운영 체험프로그램 지원 △도내 학교 보부상촌 방문 적극 홍보 △도내 학교 보부상촌 단체방문시 입장료 할인 등이다.군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도내 학생들의 내포보부상 전통문화체험이 활성화되고, 내포보부상 전통문화가 확산·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으로 11월 17일 출범한 ‘무지개인형극단(대표 박주원)’이 지난 1일 해봄센터에서 첫 시사회를 열었다. 극단은 창단 기념으로 ‘나의 소원’을 상연했으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에게 문화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예산꿈빛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객석을 채웠다.극단과 학교는 이번 창단 시사회 인형극에 학생들을 초청한 것에 대해 지역사회 이용 반경을 넓히는 등 자신의 꿈을 키우는 데 한 발 나가는 계기가 됐다는 데 의미를 뒀다. 극단은 주민자율참여로 마을의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인형 콘텐츠를 개
예산군과 예산문화원이 10일 이음창작소에서 ‘제33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시상식’을 연다.전시회는 같은 곳에서 10~16일 오전 10시~오후 4시 운영하며, 지난 9월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 추사 김정희 선생 선양 전국유명서화가 초대전 ‘추사를 기억하다’ 예산전도 병행한다.예산군 주최, 예산문화원·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주관한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는 전국 최대규모 서예대회로,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추사고택에서 진행했다.영예의 장원(국회의장상)은 한글부문 강정숙씨,
예산군은 지난 3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해의거 90주년 기념 ‘윤봉길 평화음악회’를 열었다. 90년 전 25살 청년 윤봉길이 상해에서 평화의 불꽃을 피웠다면, 음악회는 지역 청소년·청년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젊은 세대들의 예술에 대한 열망의 불꽃을 피웠다는 평가다.이날 청년 윤봉길의 강직한 기세와 진취적인 행동력을 많은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기획해 기존 선양사업들과는 달리 지역의 젊은 층을 겨냥해 그들이 선호하는 출연진을 섭외하고 전폭적인 온라인 홍보를 펼쳤다.도내는 3000명 이상 실내공연
예산도서관이 2022년 세대공감 마을 그림책 ‘일곱 빛깔 마을을 잇는 무지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 잊혀져가는 마을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엮은 것으로 예산여고 학생 38명과 마을 어르신 5명이 참여했다.7팀으로 나눠 △가야산 산신령 이야기 △남연군묘 이야기 △과부와 쌍둥이 남매 이야기 △가야산 영리한 호랑이 이야기 △가난한 농부와 신비한 물 △냉정골 옥녀 이야기 △수덕도령과 덕숭낭자 등 지역과 관련된 7가지 유서 깊은 이야기들을 담아냈다.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은 예산도서관의 학교도서관 지원사업 ‘행복한 이
예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경옥)는 1일 예산시네마에서 ‘제7회 인권영화제’를 열었다.이날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디지털 성폭력을 다룬 ‘경아의 딸’과 학교 내 왕따 문제를 다룬 ‘우리들’ 두 편을 상영했다. 특히 시량초등학교 전교생과 예산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을 신청하는 등 영화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 관람객은 “자라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영화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예산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영화제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함을 인지해 서로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