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새 청사로 이전한 충남도청 공무원들 사이에서 덕산과 홍성지역의 물가가 비싸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특히 ‘내포신도시가 개막하자마자 덕산과 홍성지역 상가들이 충남도청 공무원들을 봉으로 보고 일제히 물가를 올린 것이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까지 보내고 있다.결과적으로 말해 이른바 ‘4000원짜리 소주’로 불거진 덕산과 홍성지역의 고물가 논
올해부터 신양면 하천·신양리에 사는 농민들의 가뭄걱정이 사라지게 됐다.하천리 상류에 대술면 송석저수지 정도 규모의 새 저수지가 물막이 공사를 끝내고 담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는 총사업비 170억7300만원을 들여 지난 2005년 착공 지난해 말 준공했다.저수지의 총 저수량은 81만㎥이며, 제당높이는 20.7m, 길이는 231미터이다.
충남도는 연초 4급이상 고위직 인사에 이어 1월 21일자로 5급 사무관 이하 공무원 364명에 대해 3013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 했다.이번 인사의 특징은 장기재직자는 순환 보직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특히, 여성공무원을 주요보직에 중용시켰다는 것이다.지난 고위직 인사에서 도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여성공무원을 배치함으로써 그동안 주요부서에 소외되어 있던
충남도 새 청사가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 중 민원인 및 직원들의 출입절차가 가장 번거롭고 까다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민원인들의 충남도 내포청사 방문은 1층 이하 사무실과 계단, 엘리베이터만 가능하다. 2층 이상 도청내 사무실을 방문하려면 본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민원인이 담당공무원과 약속이 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
예산군이 납세풍토 정착을 위해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우대 정책을 실시한다.군은 지난해 제정한 ‘예산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조례’에 따라 오는 2월말까지 체납세금을 현격히 줄이거나, 체납세금이 없는 마을(읍면당 1개 마을씩 12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 비품구입 등 사업비 200만원씩 24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또 10만원 이상 지방세 정기
예산군은 우리지역 노인층의 활력있는 생활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지원책을 실시한다.군은 신양면분회, 광시면분회, 응봉면 노화1리, 덕산면 읍내2리, 고덕면 대천1리, 오가면분회 경로당 등 군내 읍면 경로당 6개소를 대상으로 ‘행복경로당 일거리 제공사업’을 실시한다. 홀몸노인의 안전 상태를 365일 24시간 확인하고 응급시 신속한 구호를 위한 ‘독거노인 응급안
예산도서관은 25일까지 우리 지역내 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사업 수요기관을 모집한다.배려계층의 교육격차해소, 평생학습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희망기관에서 주 1회, 모두 12회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센터, 복지관, 다문화가정 관련기관 등 배려계층대상을 위한 사업기관은 모두 신청이 가능
예산군보건소는 14일부터 29일까지 12일 동안 암 등에 대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국민건강보험 하위 50%(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월6만4000원, 지역 7만3000원)이하인 주민 가운데 주민등록상 홀수년생 및 지난 해 미검진자 1만4500명이다. 검진대상 질병은 국가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암, 유방암)을 비롯해 전립선
예당저수지 수문폭을 대폭 확장하고 방수로 너비를 확대하는 등 홍수대비 대규모 안전공사가 이뤄진다.충남도는 지난 16일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과 제체(댐 본체) 보강을 위해 국비 108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정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예당저수지가 기후변화에 따른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
지난 3일 홍성지역의 한 공공청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예산소방서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2월 말까지 예산군청 등 군내 공공청사 38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소방서에 따르면 조사기간 동안 △각 사무실의 화기 단속 여부 △흡연실을 설치한 경우 담뱃불에 의한 화재위험 여부 △전기시설 및 가스시설에 대한 점검 및 검사 여부 등을 중점
최승우 예산군수는 이달 28일부터 2월 5일까지 지역 여론수렴과 군정 운영 반영을 위해 12개 읍면 순방에 돌입한다.최 군수는 이번 순방에서 2013년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각 읍면의 기관단체장, 이장 등 지역 대표와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지역내 다양한 의견을 들어 앞으로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일정상 오전과 오후로 하루 두개의 읍
예산군의회(의장 조병희)는 새해 첫 임시회를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동안 연다.2013년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올 한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17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본회의를 열고 20개 부서별로 올해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듣는다.상정된 안건은 △예산군의회 위원회
‘작심삼일’의 대명사 ‘금연 약속’.그러나 예산군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을 만나면 새해마다 흡연자들이 남발하는 ‘금연 공약’을 지킬 수 있다.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 743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62명(49.1%)이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금연클리닉은 매년 희망자에게 금연패치와 은단, 금연껌 등 흡연보조제
화재 오인신고로 인한 출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예산소방서가 불필요한 소방력 낭비를 막을 수 있는 ‘화재 오인신고 줄이기’를 위한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화재신고로 인한 출동건수는 모두 403건으로, 이 가운데 실제 화재는 190건(47%)에 불과했다.무려 절반이 넘는 나머지 213건(53%)은 신고자의 오인신고로
예산군이 14일자로 본청 및 읍·면 사업소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관심이 모아진 부분은 충남도 자원인 이종익 광시면장이 도로 복귀하면서 군내 사무관 자리가 생긴 것. 물망에 오른 대상자들이 발탁되기를 간절히 바랬으나, 인사권자인 최승우 군수는 김광희 산림축산과 유통담당을 선택했다.
올해 예산군내에서 국토관리청과 종합건설사업소 등 타기관이 시행하는 사업은 총 30건에 1325억7900만원이다.신규사업 내용은 봉산우회지방도로 확포장공사(55억원), 예당저수지 재해예방사업(34억원), 발연리 사고잦은곳 개선(1억5400억원), 삽교읍 지역도로 정비(2억원) 등이다.대규모 공사로는 내포신도시 진입도로건설공사(247억원8500만원), 신양-신
예산은행자원의 녹색산업화 연구사업에 있어 은행의 성분분석 중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음이 암시됐다.또 익기 전 단계의 은행알과 잎을 활용하면 친환경 농자재로서의 가치가 높다는 결과가 나오는 등 예산은행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는 1년차 보고서가 나왔다.예산군은 9일 최승우 군수, 조병희 군의회 의장과 산학협력단 관련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은행자원 녹색산
예산도서관이 새해 새관장을 맞았다. 1일자로 부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윤석용(44, 사진) 예산도서관장은 9일 와의 만남에서 “충남도교육청이 오는 3월 내포신도시로 이전을 앞둔 시점이어서 어느 때보다 예산과 홍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담이 크지만 예산지역과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관장은 앞으로 예
임종률(42) 충남정미소 대표가 홍성교도소 교정위원으로서 헌신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31일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 대표는 선친에 이어 2006년부터 2대째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소자와 범죄피해가족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임 대표는 재소자들에게 매년 연말과 설에는 사과를, 여름에는 물을 지원하는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안희정 지사가 최근 내포신도시 출범과 더불어 슬며시 고개를 들고 있는 ‘행정 주도의 예산-홍성 통합’ 여론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안 지사는 1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통합자체가 목표가 될 수 없다. 내포신도시가 예산군, 홍성군 양군에 겹쳐 있기 때문에 행정구역을 2개 군으로 함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행정적 불편함들을 어떻게든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