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관광농원(회장 김진식)은 23일 이천시민합창단 공연을 갖고 봄맞이를 했다.미국 카네기홀 스페셜 게스트로 연주한 바 있는 김영진 지휘자의 지휘로 57명으로 구성된 이천시민합창단은 산골 소녀의 사랑 이야기, 예당호수 등 서정성 짙은 노래 10여곡을 선사했다.김진식 회장은 “앞으로도 야외 공연장과 카페 실내 무대, 카페 지하에 위치한 미술관에서 음악회는 물론 전시회 등 다채로운 예술행사를 연중 개최해 찾아오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예산군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문화누리카드는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지원되며, 지원 대상은 6세 이상(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대상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이용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자동으로 금액이 충전된다.문화누리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국 모든 영화, 전시, 공연
예산군에 따르면 18일 기준 예산시장 방문객은 계측 78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예산시장 첫 개장 뒤 한 해동안 300만명이 방문했던 것과 비교해 더 빠른 속도로 관광객이 증가한 것.올해부터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집계에 예산시장 장터광장, 예당호 모노레일 등 4개 지점을 추가해 총 22개 지점을 반영한 수치다.예산시장은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해 전통시장을 옛(레트로) 분위기로 새 단장한 곳이며, 최근 젊은(MZ)세대의 사회관계망(SNS)을 중심으로 ‘옛(레트로) 감
추사고택 안쪽 건물인 추사영실에 보존하고 있는 추사영정이 잠시 우리 곁을 떠나 청주 배첩전수교육관으로 옮겨진다. 장시간 온·습도의 변화에 노출되면서 천 재질 액자와 초상화의 일부가 열화로 훼손된 부분을 보존·처리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청주로 여행을 떠나는 추사영정은 진본이 아닌 임모본이다. 진본은 족자형태이며 종가소유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기탁 소장돼 있다. 반면 임모본은 진본을 보고 그대로 따라 그린 것으로, 진본과 견줘 가치나 우열을 비교할 순 없겠지만, 누가 그렸느냐에 따라 나름대로의 작품성과 가치를 평가받는다. 진본은 조
예산군은 추사고택 경내 13쌍의 주련을 올해 상반기 내 전통재료와 기법으로 복원·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련은 고택, 사찰, 서원 등 기둥에 걸린 글로, 평소 건물의 주인이 아끼고 좋아하는 다섯 자 혹은 일곱 자 대구(對句)를 이루는 문장이나 한시를 사용한 경우가 많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추사고택 주련은 오랜 기간 야외환경에 노출돼 훼손이 가속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외국산 목재와 현대 기법으로 제작돼 고택의 역사성과 어우러지는 전통기법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추사고택팀 관계자는 “추사체 특유의 조형미가 녹아있는 주련과 조선시대 왕가
예산군은 11일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기공식에는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경과보고, 시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신암 용궁리 795-1번지 일원에 176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1만9259㎡, 연면적 2729㎡ 규모로 조성하는 추사서예 창의마을은 △전시공간 △수장고 △체험실 △사무실 △묵향광장 등을 갖춰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a군은 이번 사업이 당진, 서산, 공주, 청양 등 주변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하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으로 수립돼, 특색있는 역사문화자
서예가이자 화가로 활동 하고 있는 예산고등학교 국어교사 노재준(55) 작가가 2월 12일부터 삽교역 인근 갤러리 에서 초대전(획묘(劃描) & 달항아리)을 열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4월 14일까지다.작품마다 일관되게 등장하는 주제이자 배경은 ‘달항아리’다. 그가 달항아리에 특별히 애착하는 까닭은 “단순하면서도 담백하고 순수함을 느낄 수 있어서”라고 한다. 또 “한중일 가운데 우리나라밖에 없고, 우리나라의 정서를 표현하는데도 적절하다”는 점도 더했다.무엇보다 독특한 필획과 도획 방식의 표현 기법은 노 작가와 그의 작품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농촌 주민들이 어느날 작가가 되고 사진기자가 돼 자신들 삶의 주 무대인 삽교읍 37개 마을을 기록한 책 를 출간했다.책은 △우리들의 이야기 △문화유산이야기 △학교와 기관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이야기 4개 챕터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7월부터 5개월 여 동안 삽교의 생생한 장면들을 글, 사진, 삽화로 담은 243쪽 분량의 책이다.이같은 결실은 지난해 삽교 주민 12명이 의기투합해 맺었다. 가 이들을 움직이게 한 동기가 됐다. 이들은 이 책의 저자 유흥준 교수처럼 “문화유
예산군은 오는 5월 17일부터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되고,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전환됨에 따라 변화된 내용을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문화재 관련된 여러 사항을 정비할 계획이다.변화되는 사항과 정비되는 내용은 △문화재 개념 △관련 법령 △분류 체계 △조직 명칭 △실물 안내판△ 각종 국가유산 정보 등이다.군은 올 상반기 군 문화재 조례 2건(문화유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향토문화재 보호 조례)의 제명과 내용을 개정할 예정이며, 조직 명칭은 기존 ‘문화재팀’에서 ‘국가유산팀’으로 변경될 예정이다.이외 하반기에 안내판을
예산군이 오는 7월 개장 목표로 예당호 전망대 건립을 추진 중이다.전망대는 사업비 72억원을 들여 70미터 높이로 설치되며, 최상층에 카페 입점도 예정돼 있다.또 특히 ‘예당올빛’을 테마로 한 미디어 콘텐츠로 미디어 파사드(외벽 조명을 통한 미디어 구현 장치) 설치를 위해 인구소멸 대응기금 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예당관광지 관광콘텐츠 고도화를 위해 △예당호 어린이 모험 시설 설치 △ 예당호 느린호수길 테마별 코스 개발 △예당호 무빙보트 등 수상레저시설 설치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 △주차장 추가 설치·관광객 편의시설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3월 23일 저녁 7시에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이란 슬로건 아래 ‘2024년 새봄맞이 콘서트’를 연다.이번 공연은 △1999년 데뷔 뒤 순정, 열정 등 흥겨운 댄스와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혼성그룹 코요테(김종민, 신지, 빽가) △안개·무인도·꽃밭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정훈희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심신이 출연한다.‘2024년 새봄맞이 콘서트’는 새로운 내일 하나 된 예산을 바라는 마음으로 군민 화합과 남녀노소 온 가족이
예산군은 해마다 봄철에 진행한 '가족사랑걷기대회'를 시기와 장소를 변경해 가을에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진행한다.올해로 21회를 맞은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그동안 예산읍 벚꽃로 일원에서 윤봉길 마라톤대회와 연계 추진해왔다.그러나 군은 도로 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 등 문제점이 야기되고 벚꽃로 내 청소년수련관, 1100주년 기념관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해 추진한다.무한천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자연 속 쉼터로 가을철 억새밭 풍경과 가을 정취를 감상하고 심신을 달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많은 군민의
‘2024년 대한민국 축제 콘텐트 대상’ 시상식에서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축제경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2월 22일 서울시 용산구 백법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이날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삼국(국밥·국수·국화)을 테마로 지역민 참여도와 지역 특색이 반영된 참여형 콘텐츠, 지역 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전통시장 내 축제장 설치, 대회천 유등, 야간경관 조성 등 축제장 경관개선과 지역 내 외식산업전문기관(더본외식산업개발원)
충남 논산시에서 어린이를 위한 동요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논산딸기 전국어린이 동요제(옛 강경포구 전국어린이동요제)’는 사라져가는 우리 동요를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말과 올바른 정서 함양을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전국의 초등학교 이하 동요를 좋아하는 어린이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3월 16일까지 예심 동영상과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참가문의는 ☎010-4474-5208, 전자우편(lg1440@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산지회 제9대 지회장에 단독 후보로 등록한 연극협회 이승원 후보가 당선됐다.17일 더스타웨딩홀에서 열린 ‘(사)한국예총 예산지회 제27차 정기총회 및 제9대 임원개선’에서 선거인단(대의원) 40명 중 총 31명이 참석, 만장일치로 추대돼 무투표로 당선됐다. 임기는 2월 17일부터 4년 동안이다.부지회장 등 임원은 정관에 따라 전형위원 5명을 선임한 뒤, 위원들이 회의를 거쳐 김종만(국악)·하금수(문인)·전낙신(연예) 대의원을 선임했다. 또 감사에는 김창배(문인)·이경호(미술)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 지회장은
우연히 만난 새의 화려한 모습과 노래 소리에 매료돼 새들의 친구가 된 조은소리 작가가 동화책 을 냈다. 조 작가는 지난해 예산읍 관작리에서 만난 팔색조의 아름다운 빛깔에 이끌리면서 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게 됐다. 책 서문에서 밝혔듯이 지금은 자신을 가리켜 ‘새 번역기’로 자처할 정도다.그는 “새와 내가 무슨 상관이 있나 생각했다. 지난해 예산읍 관작리에서 만난 팔색조를 보기 전까진 그랬다. 또 봄날 짝을 찾는 박새의 노래소리를 듣고 새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평소 울음소리로 들렸던 새들의 지저귐
예산군이 발행하는 문화누리카드 연간 1인당 지원금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증액된다.이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방안’에 따라 문화생활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 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국내 여행·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카드다.카드 발급은 2월 1일~11월 30일 기간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 온라인, 모바일 앱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가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올해 1
예산윈드오케스트라(단장 박관영) 제9회 정기연주회가 16일 오후 7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회는 ‘예산윈드오케스트라와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윈드오케스트라만이 가진 화려한 관악 합주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예산윈드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12월에 창단된 단체다.특히 예산장터 삼국축제, 윤봉길평화축제, 황새축제 등 지역 내 다양한 축제 행사는 물론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한·중 우호 카라반 공연 참석과 제주국제관
예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 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과 관련 교육관 착공과 기념관 새단장 전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최재구 군수 및 관계 공무원, 황선익 국민대 교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윤봉길의사기념관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 경과 및 최종 설계 보고, 자문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지난해 8월 착수한 윤봉길의사기념관 리뉴얼 사업은 총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6개월에 걸쳐 전시설계를 마치고 전시 제작·설치를 거쳐
예민해(예산에서 민화해유) 동아리 회원인 이정화(48) 작가가 갑진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두 번째 전시회 ‘나무에 담다展’을 열고 있다. 이 작가는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스테이어스카페 갤러리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위해 작품 24점을 엄선했다. 그는 관객들이 올 한해 무사안녕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나무에 담아 전한다는 의미에서 ‘세화전’이라는 부제를 달았으며, 민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봉황·호랑이·청룡 등을 소재로 작업한 작품 외에 반야심경, 택호를 형상화한 유유자적, 자녀를 위한 기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세화(歲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