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당선자 14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희길)는 14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증 교부식’을 가졌다.안희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축하인사와 함께 ‘화합’을 강조했다.그는 “그동안 서로가 경쟁자였지만, 당선자는 낙선자를 위로하고 낙선자는 당선자를 축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당선자들에게 반대표를 던진 유권자도 있었다는 것을 알고, 그분들의 뜻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또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의 역량을 발휘해 주민들의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5일까지 6·13지방선거 ‘선거비용 보전청구’를 받는다.지역구로 출마한 27명 가운데 당선자 12명과 15% 이상을 득표한 6명은 법정선거비용과 기탁금을 전액 보전받을 수 있게 됐다.그러나 낙선자 중 △가선거구 신일섭(13.44%)·임영혜(13.12%)·이길원(11.24%)·명재학(10.77%) △다선거구 권국상(14.87%)·장순관(14.63%)·박진수(13.57%) △라선거구 허진욱(13.21%) 후보는 득표율이 10% 이상~15% 미만이어서 50%만 보전받는다.또 라선거구 조돈길 후보는 10% 미만
예산군내 유권자 7만654명 가운데 4만4323명이 6·13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종투표율은 전국평균(60.2%)과 충남평균(58.1%)을 웃도는 62.7%를 기록했다. 이는 4년 전인 6·4지방선거와 견줘서도 1.5%p가 상승한 수치다.8~9일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3.6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차에 8144명(11.53%), 2일차는 8559명(12.11%)이 사전투표해 이 제도가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읍면별로는 신양면(72.3%)이 가장 높고,
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가 권위적인 행태로 비판을 자초했다.이렇다 할 명분도 없이 13일 6·13지방선거 개표작업이 이뤄진 윤봉길체육관을 찾은 기자들의 현장취재를 통제한 것.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이 같은 일이 빚어지자, ‘시대에 역행하는 불통 선관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통상적으로 기자들은 선거의 주인공인 유권자들에게 생생하고 정확한 개표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개표장을 현장취재해 보도한다.또 언제든지 개표상황을 순회·감시·촬영하도록 중앙선관위가 모집·선정하는 개표참관인과 마찬가지로
충청권에서도 문재인이 승리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으로 대표되는 보수진영은 충청권에서도 참패했다. 확연한 변화는 충남과 충북, 대전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회 선거결과에서도 나타났다.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장은 이번에도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다. 민주당은 충남 양승조, 대전 허태정, 세종 이춘희, 충북 이시종 후보의 당선을 일찌감치 확정했다.충남의 15개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는 민주당 11곳, 한국당 4곳으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한국당은 서천과 보령, 예산과 홍성에서 자리를 지켰다. 특히 한국당은 그동안 자신들의 지지기반으
자유한국당이 전반적으로 수성에 성공했다.군수와 도의원을 싹쓸이하고, 군의원도 과반 이상을 확보해 ‘보수의 텃밭’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역대 처음으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고 탈환을 노렸던 더불어민주당은 5석을 차지한 군의원선거와 득표율이 20% 가까이 높아진 비례대표선거에 만족해야 했다.집권여당을 앞세워 전국적으로 불어 닥친 ‘돌풍’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미풍’이었다.무소속은 거대 양당의 힘을 절감하며 전멸했다. 6·13지방선거를 통해 나타난 예산지역 표심이다.군수, 4년전 판박이4년 만의 재대결도 다르지 않았다.2
대술 출신 허태정 대전광역시장봉산 출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삽교 출신 박승원 광명시장봉산 출신 김은나 충남도의원신양 출신 성흠제 서울시의원신암 출신 이제승 인천부평구의원신암 출신 구동오 인천부평구의원신양 출신 조진호 서울양천구의원6·13지방선거에서 예산출신 출향인들이 대거 당선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가 15일까지 파악한 당선자는 △광역단체장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3명이다. 허태정(54, 더불어민주당) 전 유성구청장은 대전광역시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대술 송석리 출신으로 충남대를 졸
충남 첫 진보교육감인 김지철(66) 후보가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충남도민은 부드러운 교육혁신, 행복한 교육, 실추된 충남교육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김지철 후보에게 두 번 연속 교육감을 맡겼다.김지철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2위인 명노희 후보와 조삼래 후보와 큰 격차로 시종 선두를 유지했다.김지철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4년 전 약속한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충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학생과 학부모와의 약속을 꼭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또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저는 다시 한 번 충남교육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에서, 든든한 지방정부 충남을 우뚝 세우겠다”충남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선 국회의원 양승조(59) 후보가 큰 이변 없이 예견된 승리를 거뒀다.지난 13일 오후 4시 무렵 양승조 후보 캠프에는 오랜 기간 양 후보와 함께한 자원봉사자와 열성 지지자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5시를 넘기자 캠프에는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지지자들로 넘쳤다.양승조 캠프는 이미 승리를 예감하고 있었다. 캠프 관계자는 물론 지지자들까지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6시까지 큰 긴장감 없이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오후
황선봉 군수가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지역발전을 통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당선이 확정된 14일 새벽 1시께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우리 군민들께서 지난 4년간의 군정평가를 인정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자리에는 늦은 시간인데도 심장근 예산교육장과 김시운 예산문화원장, 손승욱 NH농협 예산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자유한국당 당직자, 지지자들이 모여 축하인사를 건넸다.또 김태호 부군수를 비롯한 군청 실과장들과 이상용 충남도청예산향우회장이 찾아 황 군수에게
앞으로 4년 동안 지역을 이끌어갈 ‘일꾼’들이 모두 결정됐다.예산군내 유권자들은 6·13지방선거를 통해 예산군수와 예산군의원 11명, 충남도의원 2명을 선택했다.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 이어 ‘리턴매치’로 치러진 예산군수선거는 현직인 자유한국당 황선봉 군수가 재선에 성공했다.그는 유효투표수 4만2948표 가운데 2만5679표(59.79%)를 득표해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고남종 후보의 추격을 압도적으로 따돌렸고, 관외사전투표를 제외한 12개 읍면에서 모두 승리했다.황 군수는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섬기며 예산군의 명예와 자
황선봉(자유한국당) 군수가 재선에 성공했다.그는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 이어 4년만의 재대결로 치러진 6·13지방선거에서도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고남종 후보의 추격을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렸다.황 군수는 개표결과 관외사전투표를 제외한 12개 읍면에서 모두 승리하며, 유효투표수 4만2948표 가운데 2만5679표(59.79%)를 득표해 당선했다.반면 고 후보는 1만7269표(40.20%)를 얻는데 그쳐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황 군수는 “다시 한 번 예산군수로 일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