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병 이정문 ‘대술출신’
송파구을 배현진 ‘삽교연고’

예산군에 연고를 둔 젊은 정치인들이 ‘제21대 국회’에 입성한다는 소식이다. 4·15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병 이정문(48)·미래통합당 송파구을 배현진(38) 당선인이 주인공.이 당선인은 대술 이티2리 출신이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 가족들과 이곳으로 전입해 지금은 폐교가 된 예동초등학교를 4학년까지 다녔다. 외가는 마전리다.이후 천안으로 이사를 가 천안북일고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천안시청 고문변호사와 민주당

김학민, “국회의원선거 재도전”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가 홍문표 당선인에 축하인사를 전했다.또 예산홍성지역위원장으로서 2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도 분명히 했다.김 후보는 15일 “군민들의 진심어린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낙선인사를 한 뒤, “홍 후보가 앞으로 잘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축하했다.그러면서 “예산군이 우리가 꿈꿨던 고향으로 발전하리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겠다”며 “정식으로 정치계에 발을 담근 게 8개월 가량으로 길지 않다. 최소 10년은 한 분야에

윤주경, 미래한국 비례대표 당선

윤주경(62, 사진) 전 독립기념관장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다.예산홍성에서 출마한 민중당 김영호(비례2번) 후보와 미래민주당 이두원(비례2번) 후보는 정당득표율이 3%를 넘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서 미래통합당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기호4번 미래한국당은 가장 높은 33.84%(944만1520표)를 득표해 비례1번인 윤 전 관장을 비롯한 19명이 당선했다. 그는 매헌 윤봉길 의사 장손녀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새누리당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과

21대 국회의원선거, 예산·홍성 표심은?

예산홍성은 ‘보수의 텃밭’이라는 정치성향을 재확인한 결과가 나왔다.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4선에 성공했다.그는 과반이 넘는 득표율(53.95%)로 44.48%를 얻는데 머문 2위와의 차이를 9.47%로 벌렸다.민주당이 이른바 TK(대구경북)·PK(부산경남) 등을 제외하고 압승을 거둔 상황과는 다른 양상이며, 통합당 후보가 당선한 도내 5개 선거구 중에서도 가장 큰 격차다. 아산갑·공주부여청양·보령서천의 경우는 0.73~4.43% 사이의 ‘초접전’이 펼쳐졌다.두

홍문표, 예산홍성 22개 읍면서 1위
김학민 내포만 이겨 ‘찻잔 속 미풍’

기호2번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53.95%(5만1997표)로 수성했다.그는 예산 2만4796표(56.09%)와 홍성 2만7201표(52.14%)를 득표해, 4자 대결로 치러진 지난 20대 총선 42.47%(3만5958표)보다 1만6039표가 늘었다.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는 예산 1만8789표(42.50%)와 홍성 2만4080표(46.15%)를 합쳐 4만2869표(44.48%)를 얻었다.기호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윤상노 후보는 예산 622표(1.40%)와 홍성 887표(1.70%) 등 1509

총선투표율 20년만 60%대 회복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20년만에 60%를 넘어섰다.사전투표율도 30%에 가까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민들이 코로나19 속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11일 사전투표와 15일 선거일에 예산군 유권자 7만683명(비례대표 기준) 가운데 4만4840명(63.4%)이 투표했다. 전국평균(66.2%)과 비교해 2.8%p낮고, 충남평균(62.4%)보다는 1.0%p 높다.도내 15개 시군 중 최고는 계룡시(71.8%), 최저는 천안시 동남구(59.0%)며, 같은 선거구인 홍성군은 62.5%다.

<무한정보> 카메라 현장속으로

체온측정·손소독·비닐장갑으로 안전하게 이번 선거에는 코로나19로 이전 투표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 연출됐다. 투표소 앞 대기행렬에는 사회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안내발판이 바닥에 붙었다. 유권자들은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거쳐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안전하게 투표를 마쳤다. “우리 목소리도 관심을”15일 오후, 신례원초등학교(예산읍 10투표소)에서 만난 이한별(대흥고3) 학생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생애 첫 투표라 설렌다. 선거연령을 하향하면서 성인만 참여했던 ‘투표’의 영

충남 총선지도 주류정당 역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11곳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은 6곳, 미래통합당은 5곳에서 당선했다.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새누리당 6석, 민주당 5석을 얻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천안갑 문진석 후보, 천안을 박완주 후보, 천안병 이정문 후보, 당진시 어기구 후보, 아산을 강훈식 후보,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통합당은 홍성·예산 홍문표 후보, 서산·태안 성일종 후보, 아산갑 이명수 후보,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후보, 보령· 서천 김태흠 후보 등 현역 의원이 모두 자리를 지켰다.선거 결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현황

유권자 73% “총선서 반드시 투표”

예산군내 투표율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60%를 넘어설 수 있을까?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통령선거·국회의원선거·지방선거 등 공직선거 가운데 대선이 제일 높고 총선은 가장 낮다.우리지역 역대투표율은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2.7%(유권자 7만654명 중 4만4323명)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70.5%(7만494명 중 4만9667명) △2016년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56.8%(7만1569명 중 4만680명)를 기록했다.이 기간 사전투표율은 △2016년

“코로나생계지원금 1인당 1억원”

기호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윤상노 후보가 9일 예산읍 주교리 회전교차로에서 거리유세를 가졌다.그는 이날 와 만나 “국회의원선거에 안 나오면 후회하고 죄짓는 일인 것 같아 과감하게 출마했다”며 “옛날에는 홍성에서 예산을 거쳐 신례원을 갔는데, 예산과 신례원 모습이 40여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 이대로 놔둘 수 없다. 지역을 살려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발로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윤 후보는 홍성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예산지역 곳곳에 ‘18세부터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인당 1억원씩 지급’,

“어르신·농민 최우선 의정활동”

홍문표 후보가 5일 첫 주말 선거운동을 차분하게 이어갔다.이날 광시 운산1리 느티나무기원제와 예산장 등 코로나19 경제침체 현장을 방문해 지역민심을 들었다.예산장에선 통합당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와 비례1번을 받은 윤주경 (사)매헌윤봉길월진회 이사가 직접 찾아 지원사격을 벌였다.홍 후보는 이어 농협조합장과 재향군인회, 읍면이장협의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에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그는 “대한민국과 예산홍성을 지켜온 어르신·농민·축산인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강조했다.6일에는 기업인협의회 임원진과 산업단지 소장

농축산단체장 홍문표 지지선언

전국 농축산단체장들이 홍문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과 윤봉중 축산신문회장이 5일 역전장 유세현장과 선거사무소를 찾았고, 10일에는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과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등이 방문해 지원유세를 했다.이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홍문표 후보는 ‘농어촌·농어민·축산인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신념으로 농·어업 발전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홍 후보는 이날 여성단체협의회와 지역발전협의회 임원진과 면담을 갖고 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무능력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

홍문표 후보가 ‘문재인정부 심판론’을 강조했다.그는 6일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문재인정부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가 어려워져 일자리가 사라지고 소득도 생겨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의 무능력한 방역대책이 불러온 전대미문의 코로나19 국내확산으로 지역경제 전체가 뒤흔들리고 있는 참담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8일에도 문재인정부를 향해 ‘반칙과 편법’, ‘무능정권’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홍 후보는 “조국사태가 불러온 특권과 반칙 ‘아빠찬스’, ‘엄마찬스’라는 불공정으로 우리 청년들의

교수·전문가 32명 “김학민 추천”

김학민 후보가 3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정책자문단장으로 임명했다.이를 통해 교육, 문화, 복지, 체육, 교통인프라 등 맞춤형 정책을 제시해 군민의 선택을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다.김 전 실장을 중심으로 한 정책자문단은 △권기대 공주대 교수(농림식품유통) △임배균 한국관광대 교수(관광) △김홍윤 박사(축산) △권혁이 전 충남지식센터장(건설환경) △조재철 혜전대 교수(식품가공) △정만철 박사(농촌자치) △김신애 성결대 교수(문화예술경영) △이영진 공주대 교수(산림) △김창권 교수(소상공인) △김희섭 교수(영화문화) 등으로 구성했

김학민 ‘농민기본소득’ 정책협약

김학민 후보는 6일 홍성선거사무소에서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운영위원장 차흥도)와 ‘농민기본소득 추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양측은 △농민기본소득제 도입을 통해 농민이 존중 받고 농촌이 풍요로운 사회를 위해 노력 △21대 국회에서 농민기본소득제 입법화 노력 △농민기본소득제 도입과 농정 대전환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차 위원장은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기본소득 논의가 단지 시혜적 차원이 아닌 만큼 깊은 논의가 확산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농민기본소득은 농민도 살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