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 대치리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서산에서 일하던 필리핀 노동자(만 33세)가 8일 오후 11시 10분쯤 스타랙스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그는 덕산면 대치리 대치교차로 교통섬에 있는 신호등 기둥과 인도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혼자 운전하던 운전자는 천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33분께 예산읍 예산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는 주택소유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의해 12시 10분께 진화됐다.이 불로 단독주택 보일러실, 소유자의 아들 방, 연결된 다락방 등이 반소됐으며, 296만5000원(부동산 174만9000원, 동산 121만6000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장소는 주택밀집지역이었지만 인명피해나 이웃 피해는 없었다.소방서 관계자는 “보일러실에서 전기적 단락이 발생해 인근 다락방을 거쳐 아들방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11일 오전 1시 34분께 신양 가지리 농가창고에 난 불을 1시간 20분만인 2시 54분에 완전 진화했다.자택에서 취침 중이던 부부의 신고로 소방인력 등 36명, 장비 11대가 동원됐으며,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철골조 슬레이트천막지붕 1동(99㎡)과 컨네이너 1동(18㎡), 농업용관리기, 고추건조기, 가정용정미기 등 약 834만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소방당국은 현장조사 결과, 농가 창고 중앙 전선에서 단락이 발생해 피복에 착화한 뒤 주변으로 연소 확대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1시 45분께 덕산 상가리 농업용 창고에 보관 중이던 트랙터에서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조립식 창고 1동(82㎡)과 트랙터, 벼 건조기, 저온창고 냉방기, 쌀20㎏ 70포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29분만에 꺼졌다.최초 화재를 발견한 건물 주인은 119에 신고하면서 양동이로 물을 퍼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5대와 인력 33명을 투입해 오전 2시 14분께 완전진압했다.
우리 지역의 한 60대 주민이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로 50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피해 주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22일 사이 롯데카드·삼성카드·신한은행 직원을 사칭한 여성으로부터 세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 내용은 각 금융회사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돈을 입금하면 정부 지원 서민을 위한 생계 자금을 3.5% 저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는 것. 이어 계좌이체가 안되기 때문에 각 회사들이 직원을 보낼테니 돈을 주면 된다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피해 주민은 12월 15일 신례원 농협 앞에서 본인을 신한은행 아르바이트
2001년 억울하게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평수씨가 당시 조사를 담당한 형사 3명을 상대로 11일 고소장을 접수했다.당시 교통사고는 2001년 5월 18일 오후 6시께 신양면 대덕리 대덕삼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한씨가 타고있던 타우너 트럭과 프레지오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때 승합차가 전도 돼 차에 탔던 7명이 전치 2~3주의 상해를 입은 단순 교통사고였다.하지만 당시 경찰은 한 씨가 운전자를 바꿔치기해, 부인인 김옥자 씨를 운전자로 내세웠다는 이유를 들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도주
12월 22일 오전 9시 11분께 예산읍 신례원 길가에서 50대 여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망 시간은 전날 오후 9시부터 자정 전후사이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명지병원에서 사망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것으로 나왔다. 한 달 전까지 간질환으로 입원을 했었다”고 말했다.군에 따르면 명지병원 ‘사인조사’ 결과 한파로 인한 사망은 아니다.
한 이주 노동자가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12월 22일 오전 8시 30분쯤 예산일반산업단지 내 직물공장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예산소방서로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관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고자는 사망한 뒤였다.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네팔 국적의 여성이며 1986년생이다. 현장에서는 합본 작업 중 빔에 머리가 빨려 들어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했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조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고, 다만 중대재해가 일어난 현장은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중대재해가 일어난 사고 현장은 사고기계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오가면 분천리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7일 오전 9시 59분쯤 신고가 접수돼, 10시 29분에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1개 동의 돈사가 완전히 전소됐으며 돼지 300마리가 폐사됐다. 다행히 사람은 다치지 않았다.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전기누전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1시 15분께 오가 예산군산림조합 산림자원화센터 야외 목재(가지목) 야적장에서 불이 나 9시간여 만에 꺼졌다.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8대와 인력 145명을 투입해 10시 30분께 완전진압했다.불은 야적돼 있던 목재 약 200톤과 산림자원화센터 건물 832㎡ 가운데 20㎡ 가량 등을 태우고, 8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소방 당국은 야적장 내부에서 발생한 불이 목재에 옮겨붙어 커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개인택시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걸렸다. 터미널을 근거로 활동하고 있던 택시운전자는 음주운전에 단속된 것. 작년 1월 시행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도입된 뒤 예산에서는 첫 사례다.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의 운전업무 종사자격 취득 기회가 부여돼 결과적으로 택시면허는 유지할 수 있었다.하지만 지난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면허정지 적발자도 운전업무 종사자격을 박탈하도록 기준이 강화됐다. 이 경우 후속 처분으로 개인택시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충남
예산군이 비치해 둔 자동심장충격기가 한 생명을 살렸다.일요일이었던 6일 윤봉길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축구 경기가 열렸다. 축구 경기에 참여했던 지아무개(26, 예산읍 주교리)씨는 15분간 축구를 즐기다 심장에 이상을 느끼고 뒤로 쓰러졌다. 지씨가 “피곤하다”는 말을 하고 쓰러졌지만, 평소하던 것처럼 주변 선수들은 농담으로 알아들을 수도 있었던 상황. 하지만 선수 중에 간호사가 있었고, 심장에 이상이 있음을 알아차렸다. 이들은 CPR 등을 하며 지씨를 살려내려고 노력했다. 이들 중 한 사람은 다목적체육관에 있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 30분쯤 대흥면 동서리 밭에서 88세 여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119 구급대가 오후 9시 20분쯤 예산종합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온열질환으로 예산군에서 사망한 사람은 인천에서 주말에만 예산군을 찾았던 1명을 포함해 두 명으로 늘어났다.
택시 한 대를 이용해 범죄 현장으로 출퇴근 한 빈집털이범이 붙잡혔다. 7일 예산경찰서는 삽교 상하리와 고덕 구만리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A씨(25, 당진 거주)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범인은 빈집만을 골라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400여만원 어치를 훔쳤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택시를 불러 범행 장소로 이동하고, 범행이 끝나면 동일한 택시를 불러 범행 장소를 떠나는 대범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범인을 특정했던 경찰은 택시운전자로부터도 증언을 확보했다. A씨는 전과 5범으로 절도 범죄를 저질러 2년 6개월의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가운데 10.9%는 음주운전사고로 나타났다.예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2018~2022년 5년 동안 교통사고는 모두 1880건이 일어났으며, 이 중 음주운전사고는 205건(사망 4명, 부상 315명)이다.같은 기간 도내는 교통사고 4만3750건과 음주운전사고 5247건(11.9%)으로, 123명이 숨지고 8408명이 부상을 입었다.시군별 음주운전사고와 비율은 △서산 537건, 14.6% △계룡 39건, 13.8% △당진 483건, 13.4% △홍성 197건, 13.4% △아산 692건, 12.6% △논산 2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 57분께 응봉 노화리 21번 국도에서 홍성 방향으로 운행하던 관광버스에서 엔진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승객이 불꽃과 연기를 감지해 119에 신고했으며, 불은 엔진룸을 태워 소방서 추산 9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4분만에 꺼졌다.
예산군은 지난 10일 누리집에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업소를 공표했다.군에 따르면 봉산 ㅁ식품은 제품명 표시기준을 위반해 ‘품목제조정지 15일(5월 10~24일)’ 행정처분을 내렸다.
내포신도시에서 피해자를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붙잡혔다.예산경찰서는 15일 성인PC게임방을 운영하는 김아무개(37)씨와 홍아무개(36)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시 54분께 삽교 목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박아무개(30)씨가 성인PC게임방 통장에 있던 1억8000여만원을 빼 간 것으로 생각해 돈을 받기 위해 폭행한 뒤 강제로 차량에 태워 65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사건발생 11시간여만에 천안에서 김씨와 홍씨를
예산경찰서는 4월 12~26일 사이 공장 기숙사 난간에 있는 화분에 대마 14주를 재배하면서 새싹을 섭취하고, 대마 종자와 대마초(129.1g)를 소지·보관한 외국인노동자 2명(30대)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하고, 그들이 갖고 있던 대마 14주짜리 대마초 129.1g도 압수했다. 또 4월 21일 합성마약(야바) 투약 혐의로 외국인노동자 1명을 검거해 강제퇴거 조치했다.대마는 삼, 마(麻)로도 불리며 오래전부터 삼베의 원료 등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재배돼 왔다. 하지만 대마에 함유돼 있는 환각물질(THC
충남경찰청(청장 유재성)은 2023년 3월부터 4월 25일까지 충남 예산, 아산, 당진, 서산 등 지역 야산을 번갈아 가며 천막을 설치하고 총책, 모집책, 관리책 등 역할 분담 후, 전국 각지에서 손님을 모집하여 도박장을 개장한 당진지역 조직폭력배 1명 등 6명과 도박 참가자 50명 총 56명을 검거하고, 이 중 운영자 3명을 구속했다.이들은 판돈의 10%를 수수료로 챙겨 도박장을 운영했으며, 시간당 20~25회 돌아가는 일명 ‘도리짓구땡’이라는 화투 도박판을 벌여 억대의 판돈을 놓고 도박을 했고, 당일 압수한 금액만 1억원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