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서 정권심판 바람이 거셌다.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8석 중 21석을 석권했다.국민의힘은 충남과 충북에서 각각 3석을 얻어 6석을 얻는데 그쳤다. 나머지 1석은 새로운미래(세종 갑)가 차지했다. 민주당의 성적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얻은 20석(충남 6석, 대전 7석, 충북 5석, 세종 2석)을 넘어섰다.[충남] 민주당, 11석 중 8석 공주·청양·부여에서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2.46%p 차로 승패가 갈렸다.지난 21대 총선 대비 민주당이 의석을 늘린 곳은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충청권 28곳 중 6곳이 1·2위 간 3%P 이내 차이로 당락이 갈렸다. 충남 5곳, 충북 1곳이다.먼저 충남의 공주·부여·청양은 애초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예측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 간 4.8%P 격차로 경합이 예측됐다. 개표 결과는 이보다 더 좁은 2.24%P 차이로 박 후보가 당선됐다.이밖에도 1·2위 간 격차는 서산·태안 3.11%P(국민의힘 성일종 당선), 천안갑 3.43%P(민주당 문진석 당선), 당진 3.57%P(민주당 어기구 당선), 논
충청에서 정권심판 바람이 거셌다.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8석 중 21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충남과 충북에서 각각 3석을 얻어 6석을 얻는 데 그쳤다. 나머지 1석은 새로운미래(세종 갑)가 차지했다. 민주당의 성적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얻은 20석(충남 6석, 대전 7석, 충북 5석, 세종 2석)을 넘어섰다. [충남] 민주당, 11석 중 8석... 공주·청양·부여 민주당 박수현 당선 공주·청양·부여에서는 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 2.46%P 차로 승패가 갈렸다. 지
지역구 의석 254석 중 28석이 걸린 충청권에서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예측 결과 1·2위 간 5%p 이하 박빙의 경합지는 모두 6곳으로 나타났다.해당 지역은 충남 3곳, 충북 3곳이다. 출구조사 예측결과 민주당은 28개 지역구 중 20곳에서 5%p 이상 앞서고, 국민의힘은 홍성·예산에서만 앞섰다. 새로운미래는 1곳(세종시 갑)에서 당선이 예측됐다.충남지역 5%p 이하 박빙의 경합지는 서산·태안, 보령·서천, 공주·부여·청양 3곳이다.서산·태안은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50.1%)와 민주당 조한기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오후 6~7시 예산군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서산(오전 11시), 당진(오후 5시)에도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충남은 해안에 인접한 시군과 차령산맥 이북에서 고농도 오존 발생률이 높다. 연평균 농도는 2005년 0.023ppm에서 2023년 0.040ppm으로 18년 사이 57.5% 증가했다. 또 지난해 기준 오존주의보 발령은 25일로, 전국 평균인 9.5일보다 2.6배 많았다.오존은 대기 가운데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며, 일조시간이 길
5일 12시 현재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이 6.56%로 21대 총선 같은 시간보다 1.6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시간 20대 재산 7.11%보다는 0.55% 낮다.같은 시간 사전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7.11%, 2000년 21대 총선 4.90%였다.투표율은 전남이 10.87%로 가장 높고, 전북(9.36%), 광주(8.21%), 강원(7.61%)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서울 지역 투표율은 6.46%다.충청권을 보면 충남 6.92%, 충북 6.84%, 6.65%로 평균보다 높고 대전은 6.04%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충남도의회를 통과했다. 폐지안에 대한 가결과 부결에 이은 세번째 표결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재의 요구와 대법원 제소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도의회는 19일 350회 임시회를 열고 박정식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가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11명 전원이 퇴장했지만, 나머지 재석의원 34명 전원이 찬성했다. 도의원 46명 중 국민의힘은 33명, 더불어민주당 11명, 무소속 2명이다.도의회는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주도해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했다. 이는 2020년 조례제정
충남 논산시에서 어린이를 위한 동요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논산딸기 전국어린이 동요제(옛 강경포구 전국어린이동요제)’는 사라져가는 우리 동요를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말과 올바른 정서 함양을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전국의 초등학교 이하 동요를 좋아하는 어린이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3월 16일까지 예심 동영상과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참가문의는 ☎010-4474-5208, 전자우편(lg1440@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참
올해부터 충남도의원 의정활동비가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 이내로 인상된다.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날 2차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의정활동비를 정부가 정한 최고 상한선인 월 200만원 이내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도의정비심의위원회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도의원의 의정비는 의정 자료를 수집·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활동에 사용되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기준 도의원 1인당 지급된 월 의정비(의정활동비+월정수당)는 의정활동비 150만원, 월정수당 343만6000원으로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열고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재추진하기로 해 논란이다.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도의원 34명은 20일 ‘충남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3월 열리는 제350회 임시회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2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의 건’이 재석의원 43명에 찬성 27명·반대 13명·기권 3명으로 찬성 29명 이상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이에 따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폐기됐다. 폐지 재추진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는 반발하고 있다.위기충남공동행
충남지역 풀뿌리 지역 언론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아래 충언련) 신임회장에 최종길 당진시대 발행인이 뽑혔다.충언련은 지난 22일 충남내포혁신플렛폼 회의실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고종만 회장(뉴스서천 대표)의 임기 만료에 따라 최 발행인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조서형 무한정보 대표, 감사 이경현 홍성신문 대표, 사무국장에는 서준석 논산포커스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최 신임회장은 “조직을 보다 강화하고 다가오는 총선에 대응하는 등 내부 역량 강화는 물론 언론이 제 역할을 하
충남 풀뿌리지역언론사의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회장 고종만 뉴스서천 발행인, 아래 충언련)은 지방분권과 풀뿌리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가세로 태안군수와 서승필 논산시의원에게 풀뿌리자치분권상을 수여했다.충언련이 매년 수여하는 풀뿌리자치분권상은 한 해동안 도내 각 시군에서 자치분권 신장에 기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충언련 각 회원사의 추천과 내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이번 시상식은 22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열었다.가 군수는 ‘생활 119 운영’, ‘군민 지킴이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어르신 영양더하기사업
천안아산경실련이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충남지역 여야 현직 의원 5명에 대해 자질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아래 천안아산경실련)은 17일 경실련과 함께 21대 의원 출신 316명을 대상으로 대표 발의 저조, 본회의·상임위 결석률, 사회적 물의, 부동산·주식 과다 보유, 입법 성향 등 8가지 기준을 적용해 공천배제와 검증촉구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중 충남지역 5명의 의원은 여러 의혹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검증 촉구’ 대상으로 지목했다.‘검증 촉구’ 대상으로 지목된 대
충남학생인권조례가 15일 끝내 폐지됐다. 지난 2020년 조례제정 이후 3년 만이다. 찬반 의견이 뚜렷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곳은 전국 7개 시도교육청 중 충남이 처음이다.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이날 11시부터 본회의를 열어 ‘충남인권조례폐지안’을 다뤘다. 도의회는 시의회가 원안 의결했던 이 안에 대한 찬반토론을 거친 뒤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44명 중 찬성 31표, 반대 13표, 기권 0표로 조례안을 폐기했다. 당 입장과는 다르게 교육위에서 소신을 밝혔던 국민의힘 신순옥 의원은 결국 본회의에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
지난 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에서부터 현재까지 16년간의 피해극복 과정을 기록한 현장 보도물에 대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기로 주목된다. 이에 발 맞춰 그동안 보도한 주요 보도를 묶은 책이 발간됐다.은 태안기름유출이 발생한 2007년 12월 8일부터 현재까지 2000여 건이 넘는 관련 현장 기사를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를 통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추가 등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앞서 지난 해 11월 '태안 유류 피해 극복 기록물' 22만2129건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목록'에 이름을
충남도내 권역별 일자리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어 새로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는 충남도에 사업추진시 지역간 일자리 균형을 고려한 산업 배치가 되도록 조정 역할을 주문했다.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북부권(천안, 아산, 당진, 서산)의 사업체 비중은 지난 2020년 기준 58.1%, 종사자 비중은 64.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북부권의 지역내 총생산은 82조4580억여원(2019년 기준)으로 충남 전체 총생산액의 73.4%에 이른다. 나머지 10여개 시군이 27%를 담당해 불균형이 심각한 구조다.특히 북
15일 충남 천안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충남에서 빈대가 나타난 것은 이번이 여섯번째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천안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돼 당국이 살충작업을 벌였다. 도에서는 8월 천안의 한 가정집에서 빈대 의심신고를 시작으로 지난 8일 아산의 한 빌라 원룸, 10일 서산 다중이용시설과 당진에서 각각 빈대가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아산과 천안에서는 각각 두 차례씩 빈대가 발견됐다. 인근 세종과 대전에서도 빈대가 발견돼 확산세다.한편 학교의 경우 빈대 업무 담당자 지정을 놓고 갈등 양상을 보이고
김태흠 충남지사가 경기도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 “서울이 아닌 지방 메가시티가 먼저”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같은 당의 서울 메가시티 당론과 다른 의견을 내놓은 것이여서 주목된다.국민의힘 소속인 김 지사는 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메가시티처럼) 서울의 행정구역 정비보다도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다. 그런 다음에 소위 수도권과 지방의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그는 거듭 “수도권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최재구 군수가 정원 확대 방침을 지지한다며 충남에 국립의대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1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계획을 적극 환영·지지한다”며 “지방 의료 붕괴 상황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인 과제”라고 말했다.그는 “충남도민들은 의료 공백으로 인해 수도권으로 원정 치료를 받으러 가고 있다”며 “1년 전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했을 때 의대 정원 확대를 가장 먼저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절박한 지역의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선 안정적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처리하려는 ‘충남인권조례 및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의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행정소송의 첫 번째 재판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신청인(시민사회) 측은 두 조례가 폐지될 경우, 충남도민과 학생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피신청인(도의회) 측은 이미 헌법과 법률로 인권이 보호되고 있어 폐지해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대전지방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박헌행)는 21일 대전지법 별관 332호 법정에서 충남 시민사회단체회원과 도민, 학생 등이 제기한 ‘충청남도 인권조례 및 학생인권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