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면다 따라 하는구나내가 아이의 습관을만들어 주고 있었구나아이의 변화를 원한다면나의 변화도 꼭 필요한 것 같다천천히 꾸준한 변화가필요한 것 같다아이는 놀기만 잘한다. 자는 시간이 아깝다고 낮잠도 안 자며 놀려 할 때도 있고, 아침에 일어나서 어린이집 가기 전 시간도 만족스럽게 놀지 못하면 아쉬워한다. 나도 좋아하는 것을 못하게 되면 아쉬운 것처럼 노는 것이 정말 좋은가 보다.그러나 정리는 잘하지 않는다. 벌써부터 정리라는 것을 귀찮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아마 주변 정리를 잘 못하는 날 많이 봐서 그런
어른으로서, 부모로서힘든 일이 있을 때아이는 자신이 가지고 온신선하고 힘있는 감정을아무도 모르게우리에게 전해주는 것 같다.그래서 아이는존재 자체만으로도큰 힘이다.나는 글을 쓰는 작가는 아니다. 아이를 통해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 글을 써 표현해 보기로 했다. 그렇게 남겨진 내 감정의 순간을 이 곳에 보일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어느 여유로운 휴일날이었다. 아이와 같이 과자를 먹다가 옆에 있는 아이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요 아이는 어디서 왔을까? 참 작은 손으로 과자를 먹는 모습으로도 나에게 큰 감동을 주는 이 아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