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내부적으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강선구 의원은 7일 제276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군의회는 1억원의 홍보예산 외적으로 연간 3300만원씩 사용하고 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때도 언급했듯 불요한 예산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A방송에 1650만원씩 집행하는 ‘의정캠페인홍보비’를 말하는 것으로, 한 달 동안 영상광고 송출과 행감·군정질문을 각각 이틀 동안 촬영·방영하는 방식이다.그는 “케이블TV가 송출해 군민이 접하는데
“충남도민과 함께 반드시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를 신설하자”양승조 지사가 20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우리군을 찾아, 군청 추사홀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장래신설역에 예산을 배정한 사례가 없다고 한다. 비용편익분석도 잘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저와 황선봉 군수는 ‘국가가 예산을 부담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도와 군이 부담해서라도 해내자’는 확실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예산군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삽교역사를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이 10일 본회의장에서 공식적인 데뷔전을 가졌다.그는 이날 개회한 제269회 임시회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했다.홍 의원은 인사말에서 “열심히 일하라는 주민들의 엄중한 뜻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주민행복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선배의원들의 땀방울과 공직자들의 정성, 정확한 소식으로 군민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언론인의 노력에 지금부터 작은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 “서로 소통하고 화
‘예산군의원 라선거구 재선거’ 사전투표가 2~3일 이틀 동안 이뤄졌다.덕산·봉산·고덕·신암면 유권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나와 민심을 받들어 열심히 현장을 누빌 일꾼을 뽑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첫날 오전 6시 정각 가장 먼저 덕산면사전투표소(덕산면종합복지센터)를 찾아 투표한 엄순섭(71)씨는 “낮에 일이 많아 미리 투표하러 일찍 왔다. 지역발전을 위해 충실히 봉사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후보가 당선돼 지역을 이끌어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4개 면의 2일 기준 사전투표율은 8.60%다. 지난 2018년 6월 13일 치러진
코로나19가 선거운동 풍경을 바꿔놓았다.파랑·빨강·초록·노랑·하양 등 후보들과 선거사무원 등이 입고 있는 점퍼색은 제각각이지만, 얼굴은 대부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흰 보건용마스크로 무장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한 후보의 경우 경쟁자들과의 차별화를 꾀해 점퍼색과 이른바 ‘깔맞춤’을 해 이름까지 새긴 마스크로 얼굴을 알렸다.흥겨운 선거음악에 맞춰 웃는 얼굴로 율동하며 인사하는 모습은 그대로지만, ‘5인 이상 집합금지’로 한번에 많은 유권자를 만나기 어렵고, 대면접촉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그 어느 선거보다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톡톡 튀
‘예산군의원 라선거구(덕산·봉산·고덕·신암면) 재선거’의 막이 올랐다.정당과 무소속 후보 5명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아침 모두 근거지에서 유세일정을 시작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덕산출신인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이흥엽 후보, 기호7번 무소속 이경일 후보, 기호8번 무소속 인희열 후보는 출근길 많은 차량이 오가는 덕산지구대 앞 교차로에서 만났다.이흥엽 후보는 예산홍성지역위원회 당직자를 비롯해 같은 당 충남도의원, 예산·홍성군의원, 아산시의원 등 수십명이 대규모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들은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국도비 확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난타전이 가열되고 있다.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와 기호2번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가 정책대결보다는 상대를 깎아내리기에 열을 올리는 양상이다.이들은 7일 TJB대전방송을 통해 녹화방송으로 방영(4일 녹화분)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후보자토론회에서 ‘내포혁신도시법’ 등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홍 후보는 ‘혁신도시 지정 위한 내포신도시 활성방안’을 묻는 공통질문에 “‘국가균형발전특별법(아래 균특법)’은 제가 대표발의하고 통합당이 앞장서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이끌어낸 것”이라고 자평한 뒤
1983년 시작한 뒤 40여년만에 시도한 변화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장소를 바꿔 접근성을 높이고 과수농가가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직거래장터가 만들어졌는가 하면, 6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과따기 농장체험도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황토사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영)가 주관한 ‘제16회 예산황토사과축제’가 지난 1~2일 예산역전 일원에서 열렸다. 이 기간 사과·배 품평회를 비롯해 농특산물 할인판매, 사과체험, 사과놀이터, 사과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최측 추산 4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올해 축